- ▶ 결국 구원파 목사의 마인드강연 듣게 하고, 설문지 작성 제출케 해
▲ 박옥수 구원파 IYF 기쁜소식선교회 주최, 월드유스캠프(온라인 줌) 행사 주의(사진: 행사 홍보물) |
깨달음에 의한 비성경적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등의 문제로 여러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박옥수 구원파 집단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유튜브 ‘월드유스캠프’(World Youth Camp)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줌’, ‘유튜브’, ‘페이스북’으로 친구초청잔치를 진행하고 있는데 국내외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이 학생을 초청케 해 진행하고 있다.
1명 초청했을 때 핫도그를 받고, 5명을 초청했을 때는 치킨과 피자를 선물로 받는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렇게 하여 구원파 목사의 마인드강연을 듣게 하고 있다.
유튜브 ‘월드유스캠프’에 들어가면 구원파 목사들은 복음강해를 하고, 학생들은 홈베이킹, 그림 그리기, 다이어트 레시피, 물리치료, 비즈공예 등 각종 아카데미와 바리스타 도전, K-POP 댄스아카데미, 랜선 해외여행, 아카펠라 아카데미, 카드 만들기, 여행이야기, 캠핑 등.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 구원파 IYF 기쁜소식선교회 주최, 월드유스캠프(온라인 줌) 행사 주의(사진: 행사 홍보물)... 학생들이 좋아하는 선물 준다며 미혹, 결국 설문지 적성하게 하여 개인정보 입수, 포섭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
단,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필수적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게 하고,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한 설문지를 작성하게 한 다음 그것을 레포트로 제출하게 한다. 결국 연락처와 이름 등 개인 정보 통해 포섭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경계심을 약화시키려 학생이 학생을 초청하게 하고, 그들의 구미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미혹하고 있는 것이다.
이단으로 규정된 문제의 집단이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곳에서 어린 학생들을 포교의 주체와 대상으로 삼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이두형 기자 truth122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