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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부녀자 2달간 끌고다닌 ‘전능신교’ 신도들... 울산지부 노출

기사승인 2022.05.02  13: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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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파괴 교리로 수많은 가정 피해, 한결같아

▲ 전능신교 울산지부 사무실(오피스텔 1806호)

얼마 전 부인이 ‘전능신교’에 빠져 가출했다는 피해 가정의 제보가 있었다. 그 부인이 전능신교 신도들에 이끌려 경기도에서 울산까지 내려가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실종신고 한 남편은 집 근처 모처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파악한 결과 울산이었다.

전능신교 신도들은 가출한 부인을 데리고 2달간 울산지역 등지에서 신도들의 가정집과 오피스텔을 다니며 함께 생활하였다. 그로 인하여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전능신교’ 울산지부 사무실이 발각된 것이다.

울산 전능신교 지부는 신정동에 소재하며 매입 건물이 아닌 임대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까지 사용하다 이전한 오피스텔(신정동 건물, 1806호)은 지난 2018년부터 사용해왔던 사무실이었다. 지난 4월 초, 건물주가 매각하겠다며 내보냈다.

주변 이웃들은 그들이 주로 재택 근무를 하며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오피스텔 상주 인원은 정확하게 파악은 되지 않았으나, 팀이 움직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전능신교 울산지부 신도, 한○령
▲ 전능신교 울산지부 신도, 이○미

몇몇 신도들이 살고 있는 다세대주택 또한 매입이 아닌 임대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파악된 바로는 남녀 3~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사무실까지의 거리는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가출한 부녀자는 이들과 함께 그들이 거주하는 가정집과 사무실을 오가며 생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어느 회사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안산지부에 붙여진 연락처 소지자는 울산에 거주, 사용은 관리자가 하고 있다. 이 관리자가 울산, 부산, 안산, 대구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전언을 통해 전해지기만 했던 그들의 소재지가 가출 부녀자를 대동하고 다닌 결과 노출되고 만 것이다.

▲ 전능신교 울산, 대구, 안산, 부산 오가는 조○월

울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신도들은 중국 길림성 훈춘에서 온 이들로 조선족들이다.

중국 사이비 악질 사교(邪敎) 전능신교 집단은 인터넷 커뮤니티 ‘아카라이브’(https://arca.live/)를 통해서도 수 명이 채널 개설해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이곳에도 한국인 피해사례가 게시돼 있다. 이모가 사이비종교 ‘전능신교’에 빠졌는데 5백만원을 갖다 바쳤다며 이모부가 찾아와 부모님께 하소연하더라는 내용이었다.

‘전능신교’(전능하신하나님교회, 동방번개, 득승교회, 새벽빛교회, 하나님사랑교회 등 간판 수시로 변개)는 가정파괴 교리(10조 행정)를 십계명처럼 암기하며 가족관계 단절 각서 쓰고 신앙하는 사이비종교이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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