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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시한부 종말집단... 구(舊)옥천조폐창 부근 축사까지 매입해 세 확장

기사승인 2022.06.28  15: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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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전세계 복음완성? 그럼 안상홍이 데리러 온다고?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소재, 구(舊)옥천조폐창, 고앤컴(Go&Come)연수원

―구(舊) 옥천 조폐창 부근 마을 주민들,

“일요일마다 대형버스들이 엄청 들어왔어요. 수백 대가 왔어요. 최근에는 근처 축사까지 사가지고 넓히고 있어요.”

“수만 명이 모여요. 저기 하얀 건물 보이죠? 거기에 다 들어가요. 여기저기 주차장이 꽉 차요. 코로나 전에는 대형버스가 4~500대 정도가 왔어요. 오갈 때면 교통이 마비되고...”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물으니,

“옛날 조폐창과 주변 임야까지 포함해서 7만평 정도 되고, 인접한 중소기업 부지 1만평 정도 매입 후 또 축사들을 매입해서 총 9만평 가까이 될 겁니다. 주변 과수원, 밭도 매입했어요. 이 사람들이 농사도 지어요.”

 

―주민들 중 다니는 사람이 있느냐 물으니,

“이곳 주민들 중 다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어요.”

 

▲ 하나님의교회, 옥천고앤컴(Go&Come)연수원 외벽, 2022 전세계복음완성

故안상홍을 아버지 하나님, 장길자(79세) 씨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믿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가 지난 2003년 매입한 충북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소재, 구(舊) 옥천 조폐창 부지 주변을 추가 매입하며 세를 확장하고 있다. 그곳에는 이단 하나님의교회(前 안상홍증인회) 옥천고앤컴연수원과 신학원 등이 있다.

옥천읍 서대리는 63가구 13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이런 시골마을에 시한부 종말 집단이 들어와 성지화 하고 있는 것이다.

▲ 일인시위 중인 피해 남편의 피켓

―최근 아내가 6~7년 만에 다시 하나님의교회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본 남편

“안 다닌다고 했는데... 일인시위 할 때는 나가지 않더니, 또 코로나 때문에 뜸하다가 얼마 전 교회 앞에서 우연히 봤는데, 제 아내가 쏙 들어가더라고요.”

현재 피해 남편은 다시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

 

―이단 하나님의교회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안상홍 님. 아버지께서 강림하실 날은 임박하였사오나 우리들은 아무 준비도 없사오니 아버지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아버지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아버지 강림하실 날에 부족함이 없이 영접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안상홍 님 이름으로 간구하옵나이다.”라고 기도하는 사이비 이단 집단이다.

살아 있는 79세 여자를 어머니하나님으로 믿고, 시한부종말을 가장 자주 주장했던 집단으로 사망한 안상홍이 자신들을 데리러 곧 온다고 믿고 있다. 2022년을 전세계 복음 완성의 해라고 활발하게 포교하고 있다.

 

―복음의 완성 관련 하나님의교회 블러그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 신도들의 댓글_ 복음완성 되면 안상홍이 데리러 오고, 장길자 씨와 육체영생 소망

“하나님의교회가 성령을 받기 위해 간절히 기도드리는 이유는 전세계 복음을 완성하기 위해서죠. 온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면 아버지(안상홍)께서 우리를 데리러 오시기에!”

“신령한 몸으로 변화받아 천국으로 나아갈 그 날을 설레임으로 기다립니다. 그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어요.”

“어머니 모시고 속히 본향 돌아가요”

복음완성 되면 안상홍 아버지 하나님이 자신들을 데리러 오고, 장길자 어머니 하나님과 육체영생 한다고 믿고 있는 내용이다.(안상홍과 장길자는 하나님이 아니다. 가짜 신이다.)

          //

신도들은 안상홍이 자신들을 데리러 올 것이라 믿고 있고, 장길자 씨와 함께 살아서 본향 가자고 소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도 육체영생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또 유월절, 오순절, 토요일 안식일 등 절기를 강조한다.

이 집단으로 인해 가출, 이혼, 금전적 피해 등 피해가 심각하다. 팬데믹이 수그러들자 이단 사이비 집단들의 활동이 굉장히 공격적이다. 항상 주위를 살피며 동일한 피해를 답습하지 않도록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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