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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기포교’ 수법들, 주의하세요!... ‘통일교’, 조상 운운하며 물품강매, 헌금강요

기사승인 2022.07.19  14: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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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거리 설문조사, 서명운동, 역할극하며 위장... 法, 조직적 불법행위 위법하다 판단

▪ 길거리 설문조사, 서명운동, 역할극까지... 위장포교

▪ 돈에는 사람들의 한(恨) 있어 쫓아내야 조상 구한다 가르쳐

▪ 거스르면, 당신의 조상은 지옥에서 고통당하게 될 것이라 협박

▪ 영적문제 이용, 물품강매행위... 조직적이고 악질적이다!

▪ 일본 통일교 측... 판결 나와도 무시

 

일본의 통일교(하늘부모님성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신도들은 자신이 통일교 신도인 것과 종교단체라는 정체를 숨기고 무차별, 가정방문을 행하거나 길거리에서 말을 걸어, 통일교에서 운영하는 비디오 센터로 유인, 이후 인감과 염주를 강매한다. 이것이 통일교에 끌려 들어가는 전형적인 계기가 된다.

日本 ‘전국영감상법대책변호사회’(全国霊感商法対策弁護士連絡会)의 와타나베 히로시 변호사가 정리한 일본 통일교의 실태 보고서 내용을 보고 정리한다.

 

“여기는 통일교입니까?” 물으면, “통일교가 무엇입니까?” 

통일교 신도들은 포교 대상자가 “여기는 종교단체입니까?”라고 물어도 “종교단체는 아닙니다”라고 거짓말하며, “여기는 통일교입니까?”라고 물어도, “통일교가 무엇입니까?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라고 한다.

길거리에서는 “청년의 의식 앙케이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을 건넨다거나, “에이즈 박멸·참 가정 재건운동·어린이를 포르노에서 보호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을 걸기도 한다.

또한 “얼굴에 전환기 상이 보인다”, “손금을 봐드리겠습니다. 공부하는 중입니다” 등으로 불러 세워, 운세감정 티켓을 건네주면서 “손금, 가계도(家系圖)에 정통한 존경하는 선생님께서 특별히 당신을 봐 주신다고 합니다. 꼭 보시는 게 좋을 겁니다”라고 유인하기도 한다.

이렇게 하여 비디오 센터로 인도하여, 그 날로, 장시간에 걸친 집요한 설득을 거듭하여 인감 3개 세트와 염주를 수 십만엔에 강매하거나 수 만엔의 비디오 센터 입회 계약을 시키는 것이다.

신도들은 상급자의 명령으로 정체를 숨긴 채 친구, 지인, 가족과 친척을 회화전시회, 보석전시회, 기모노 전시회 등으로 유인하여 고액의 상품을 구입하게 한다. 건강식품점이나 한방요리회에 유인하여 한국의 일화라는 회사가 제조한 고려인삼농축액을 한 병에 8만엔에 구입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것을 계기로 통일교에 들어가게 된 사람들도 많이 있다.

가계도(家系圖) 강연회, 세계평화여성연합이 주최하는 갖은 모임, 유니버셜 발레단과 리틀엔젤스 공연의 참석 권유도 통일교의 입회 계기가 된다.

 

유령단체들까지 동원, 정체 숨긴 채 통일교 교리교육 

그렇게 포교된 대상자를 비디오 센터에 유인하여 통일교의 교리인 창조원리·타락론·복귀원리·메시아론 등을 마치 진리인 것처럼 교육한다. 하지만, 그 때에도 통일교의 교리인 것을 감추고 한다.

비디오 센터에서 거듭 조상인연의 공포감을 심어, 통일교의 교리라고는 알리지 않은 채 교리교육을 행한 후, 마지막으로 이 단체가 통일교이며 교주가 문선명인 것을 밝히는 것이다.

게다가 통일교는 실로 많은 유령단체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접근함으로 포교 대상자는 꽤 깊이 들어가기까지 그 정체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UN과도 관계가 있는 비영리 봉사단체라는 세계평화여성연합과 유관단체인 야생화회, 순결교육 캠페인을 행하는 평화서비스(service for peace), 참 가정운동추진협의회, 가라테 등의 무술단체를 모은 세계평화무도연합, 세계언론인회의, 세계평화교수아카데미 등 유령단체들이 다수 있다.

일본에서는 인터넷에 들어가면 통일교가 정체를 숨기고 행하고 있는 풍수감정, 점, 보석판매, 회화판매, 접골 마사지, 가정상비약 판매 등 다수의 창구가 있다. 이렇게 하여 많은 포교 대상자들이, 통일교의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채 통일교에 끌려들어간 것이다.

 

수법의 악질성... 자금 모집 할당액 지정 

 

▲ 신도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善霊堂

영감상법의 최대 문제는 교묘하며 계획적이며 조직적인 수법의 악질성이다.

(*영감상법이란? 돌 단지 안에 하나님의 영이 들어 있어서, 집에 모셔두면 환자에게는 질병이 치료되고, 환란이 있는 가정에는 환란이 사라지고, 사업에 어려움이 있는 자는 사업이 잘되고, 조상귀신이 물러간다고 갖은 속임수를 이용하여 상품을 고가로 판매하는 상술이다.)

통일교 교리의 중심에 ‘만물복귀’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원죄가 있는 인간은 물건 이하의 존재로 타락하여, 물건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구원에 가까이 간다고 하는 가르침이다.

신도는 자신의 재산 뿐 아니라 친족·친구·일반 시민의 모든 재산을 신(神) 즉 교주에게 바치는 것이 자신 뿐 아니라 상대방도 구하게 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신도들은 각자에게 자금 모집의 할당액이 부여되며, 이 상태로는 일본은 멸망한다 라는 위기감을 부추겨, 잠자는 시간도 줄이며 자금 모집에 분주하다. 자금 모집의 할당액은 위에서부터 일본의 책임자에게 지시되어, 그 책임자가 지시에 따라 전국 각지의 책임자에게 할당액 달성을 명한다. 할당액을 달성하지 못한 지구의 책임자, 지구의 신도들은 엄한 질책을 받게 된다.

포교 대상자의 재산을 빼앗기 위한 설득 방법은, 항아리 판매에 있어서나 헌금과 빚에서나 거의 같다.

“당신의 조상은 무사(武士)로 과거에 사람을 죽인 일이 있어 살상인연이 있습니다”, “당신의 조상은 이혼하고 재혼하였으며, 여성의 원한을 사고 있어 색정인연이 있습니다”, “당신의 재산은 조상이 많은 사람의 원한(怨恨)을 사며 이룬 것이므로 재(災)의 인연이 있습니다”, “조상은 어두운 지옥에서 계속 고통당하고 있으며, 지상계에 있는 당신에게 구원을 청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는 당신 집안은 망하여 대가 끊어집니다”, “암이라는 한자는 물건(品)의 산(山)에 병질안부로 되어 있습니다. 재의 인연 때문에 당신의 조상은 암으로 죽었고, 당신과 당신의 자손도 암으로 죽게 됩니다.”, “조상 중에 사고로 죽은 사람이 있거나, 수술로 몸에 칼을 댄 사람이 있는 것은 살상인연 때문입니다. 이대로는 당신이나 당신 자손은 사고로 사망합니다”, “당신이 결혼하지 못하는 것은 색정인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 아들이 없는 것은 색정인연 때문에 남자가 서지 못하는 절가의 가계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등 협박하여 포교 대상자의 불안을 부추겨 ‘난 어쩌면 좋아’라고 생각하게 만든 후에 “인연을 쫓기 위해서는 실은 출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당신이 씨족의 메시아가 되어 모든 것을 신에게 바치겠다는 정도의 결의를 하지 않으면 이러한 인연은 해방되지 않고 지옥의 조상도 구원받지 못한다”고 다그쳐 재산 제공의 결의를 재촉한다. 망설이는 포교 대상자에게는 “당신 아이의 목숨과 재산, 어느 것이 중한가”라고 다그친다.

 

영적능력 있다며 물품강매, 헌금강요... 주도면밀한 계획과 역할 분담해 착취 

영계가 보인다고 칭하는 교사의 이러한 설득의 한편에선, 중계역할을 하는 신도가 옆에서 “잘 됐다. 이것으로 구원받게 된다니. 나도 헌금을 해서 인생이 변했거든. 당신도 노력해봐”라고 결의하기를 다그친다. 장시간의 설득에 사고능력을 상실한 포교 대상자는 빨리 헌금을 승락하여 편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짜여진 것이다. 헌금을 승락한 포교 대상자에 대해서는 많은 신도가 늘 달라붙어서 마음이 변하지 않도록 감시한다.

통일교 신도는 포교 대상자에 대하여 이러한 교육을 하는 것과 병행하여 염주·인감·대리석 항아리·고려인삼농축액·기모노·회화·보석 등의 고액 상품을 강매하고 있다.

포교 대상자에게 조상인연의 공포를 심는 일에 성공하면, “인연을 쫓아내기 위해서는 당신의 소중한 물건을 모두 하늘에 바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장시간에 걸쳐 집요하게 헌금하도록 설득을 반복한다. 그 결과, 소유한 모든 부동산을 매각하도록 설득 당하여, 100억엔 혹은 200억엔의 헌금을 한 포교 대상자도 있다. 모든 재산을 헌금이란 명목으로 빼앗긴 후, 고리의 금융기관에서 빚까지 내도록 지시당한 이들도 있다.

부동산 등 많은 재산을 소유한 포교 대상자에 대해서는 수개월의 교육계획을 세워 그 재산을 모두 헌금하게 만들지만, 즉시 헌금을 재촉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우리들이 반드시 책임을 지고 갚겠으니 하늘을 위하여 돈을 빌려주시오”라고 거짓말을 하여, 부동산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게 하여 그것을 제공하도록 시킨다. 통일교는 갚을 생각은 추호도 없기 때문에 그 후에는 그 포교 대상자에게 많은 신도들이 항상 붙어 있게 하여 그의 행동을 감시하며 컨트롤하여 조상인연의 공포감을 부추긴다. 그리고 영계를 통찰하는 능력을 가진 영능사역자가가 포교 대상자에 대하여 “빚 독촉은 재산에 집착하는 것으로 죄이다. 당신의 조상은 이 돈을 하늘에 바치기를 바라고 있다. 이것을 거스르면 당신의 조상은 앞으로도 계속 지옥에서 고통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협박하여 빚을 헌금으로 바꾸도록 시킨다.

이렇게 하여 통일교는 표적으로 삼은 포교 대상자에 대하여, 통일교의 교리를 교육하는 강사, 조상의 인연 등의 불안과 공포를 부추겨 헌금과 빚을 설득하는 영능사 혹은 선생, 일상의 상담에 응하여 불안·불평을 부추기는 역할을 하는, 중계역, 포교 대상자와 처음으로 접촉한 ‘靈親’(영적부모)을 조직적으로 배치하여 주도면밀한 계획과 역할 분담으로 재산을 빼앗아가는 것이다.

 

사회문제 되면 수법 바꿔 판매... 법원판결 나와도 무시 

1987년 통일교에 의한 영감상법이 사회문제화 되기까지 통일교는 포교 대상자에 대하여 수 십만엔의 인감·염주를 우선적으로 구입하게 하여, 다음으로 수 백만엔에서 수 천만엔의 대리석 항아리·다보탑·석가탑을 구입하게 하고, 나아가서는 한 병에 8만엔하는 고려인삼농축액을 수 십만엔에서 수 억엔 구입시키는 코스가 전형이었다. 그러나 영감상법이 사회문제화 된 1987년 이후에는 대리석 항아리·다보탑·석가탑을 구입시키는 것이 어렵게 되어 그 대신에 기모노·보석·회화를 구입하게 하고, 헌금·빚의 강요에 의한 자금 모집이 주류가 되었다.

통일교의 영감상법에 대하여 ‘전국영감상법대책변호사회’는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피해사례가 약 3만4500건이며, 피해를 주장하는 금액은 약 1237억엔(약 1조1756억원)에 이른다고 발표하였다.

日本 최고재판소에서도 물품판매행위의 위법성관련, 소위 영감상법 수법에 의한 물품판매행위, 인감·대리석 항아리·다보탑·석가탑·인삼농축액을 강매한 행위가 신도에 의한 불법행위이며, 통일교 및 주식회사 헤피월드에 사용자 책임이 있다고 판결한 바 있다. 또한 비디오 센터를 통한 통일교의 사기적 입교 권유와 헌금 강요에 대하여 조직적인 불법행위가 인정된다고 하여, 위자료를 명한 바도 있다. 이러한 통일교 전도방법이 위법으로 신앙의 자유를 침해당한 위에 통일교 교의에 맹종시켜 과혹한 노동을 강요당했다는 피해도 인정받았다.

현재도 이에 대한 소송전이 다수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일본 통일교 측에서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도 무시하고 이제까지와 동일한 수법의 영감상법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조상신 운운하며 영험있다는 물품강매, 7남인 美 문형진 측에서는 총 가지고 자신 지키라며 홍보, 한국에선 통일, 평화운동 운운... 각 나라 민속신앙과 형편에 따라 맞춤형 포교를 하고 있다. 한 마디로 위장 사기 모략포교로 세워진 모래성이다.

 

종교와 진리 webmaster@churchheresy.com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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