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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제사도 아니고 자식이 죽었는데 예물이라니... 브라질 ‘한농복구회’ 박명호는 아직도

기사승인 2022.09.06  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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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나라 한농복구회' 박명호, 너희들은 노예족에서 나(여호와 天)를 만나 선민이 된 거야

▲ 브라질 ‘돌나라 한농복구회’(사진: 한농복구회 측 동영상 캡처, 새벽이슬 잡지에서)

지난 4월 29일, 브라질 바이아주의 포르모사시 인근 ‘돌나라 한농복구회’(구 엘리야복음선교원, 십계석국총회, 창기십자가 교주 석선(石仙) 박명호, 본명 박광규) 측 오아시스 농장에서 정화조 공사 중 토사가 무너지면서 한국인 어린이 5명이 질식해 숨진 사건이 있었다. 한농복구회 신도들의 자녀들이었다.

어린 아이들이 참변을 당했는데 교주 박명호는 지난 5월 13일, 32주년 봉천제를 진행하면서, “봉천 예물을 올려드렸다.”고 발언하였다. 인신제사도 아니고 자식들이 참변을 당했는데 “우주 최고 승리자들의 예물”이라 했다.

박씨는 十誡石國總會, 문서번호 十誡總 제2022-15, 2022.5.13. 전세계 十誡石國 용사들에게 “영원한 승리자 석선 여호와 대출정!”에서,

“이번 32주년 봉천제는 눈에 보이는 무대 위 감사 예물은 없었으나, 다섯 용사의 장례식을 통해 우주 최고 승리자들의 봉천 예물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그리고 돌나라를 이토록 멋진 무아 무적 용사들로 빼내 주신 대승리하신 참하나님, 영원한 승리자 석선 여호와를 뵙게 됐습니다.”
“사별의 슬픔은 눈물의 시간이었지만, 우주 앞에 모든 돌나라 용사들은 욥과 비교할 수 없는 믿음과 감사의 승리자들로 나왔습니다. 친엄마의 수만년 6천년의 희생, 80년의 인성 속 십자가는 결국 소자들을 무아 신들로 쑥 빼내셨습니다. 참하나님은 바로 이런 분이십니다. 대승하신 석선 여호와 만세 만세!”

 

자칭 여호와 天 참하나님 박명호는 수많은 여신도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 한농복구회에서 부르는 '새노래' 858장과 '창기십자가'에 세뇌된 한농복구회 어느 여신도가 교주 박명호에게 아기 백억만명 낳아주겠다며 노래, 다른 여신도는 새천국에 ‘주님 강림’ 하셨다며 찬양(사진: 한농복구회 내부 영상 캡처) 

그런 그가 지난 2018년부터 브라질이 새천국, 우주 중심, 하나님 보좌가 있는 곳이라며 1천여 명의 신도들을 이주하도록 하였다. 국내에는 현재에도 경북 상주를 비롯하여, 충북 진천, 강원도 원주와 평창 등 10여 군데에 한농복구회 신앙촌들이 있는데, 상주는 6마을에 600여명, 평창에 60여명, 원주에 100여명, 진천에 60여명... 등 1천여 명이 초야(草野)의 궁벽(窮僻)한 시골에 은둔형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타 이단 사이비 종파들처럼 박명호 또한 임박한 종말을 강조하며 육체영생을 주장하고 있다.

마지막 나팔 소리(2018년 7월 30일, 새천국 말씀)에서,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전 15:51~54).
여러분, 날기를 그렇게 소원하고 날게 해달라고 기도했죠? 이때 날 수 있는 신들이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 돌아오는 8월에 일곱째 천사의 나팔이 울려 퍼질 것입니다.(청중 아멘, 박수) 그때 우리는 하늘 우주로 날든지 아니면 이 땅에 할 일이 남아서 날 필요가 없다면 날 수 있는 완전한 천신들로 완성되어 온 세계와 우주를 심판하는 심판장들이 될 것입니다... 이대로 될 걸 믿습니까? (청중 아멘) 꿈꾸는 것 같을 거예요.
... 창기 십자가가 없는 자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 설 수도 없다.

*창기 십자가란, 구세주의 사명은 죄인들이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로 죄 없이 서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 구세주의 왕권이다. 따라서 창기를 취하신 것은 인류가 색욕에서 빠져나올 수 없기 때문에 구세주가 색욕의 함정에 대신 들어가셔서 죄인이 되심으로 구원하셔야 했다. 창녀의 유혹에 넘어가신 것이 아니라 구세주의 속성, 즉 무아의 심정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이 지극히 더러운 자가 되신 것이다. 그러므로 인류가 이 색욕의 함정에 빠지지 않게 만드시려는 것이다. 창기 십자가는 방법만 다르지, 구세주가 인류를 위해 몸을 바쳐 희생하신 것이지 죄가 아니다.(박명호의 설교에서)

(이런 잘못된 이상한 교리는 여신도들을 성 착취하는 것에 대하여 합리화를 하는 이유가 된다. 반인권적 행태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원인도 비성경적 이단교리 세뇌에 의한 것이다.)

▲ 박명호의 설교집, 十誡石國 제10권에서

박명호의 설교집, 十誡石國 제10권에 있는 그들의 십계명에도, 이제부터 天이 친히 통치하는 나라 십계왕국, 너희들은 天을 왕으로 모신 선민천국, 노예족에서 만왕의 왕의 특별은총을 받은 백성, 그분의 보호를 받는 백성으로 만군의 여호와 天을 남편으로 모시고 영생하는 그의 행복한 신부들이라고 했다. 십계명도 교주 박명호 찬양 일색이다.

그들의 십계명을 보면 원래 노예였던 신도들이 박명호를 만나 하늘의 택함받은 선민이 됐다는 것이다.

맹목적 신앙에 인생이 저당 잡힌 신도들은 브라질이 새천국이라 믿고 그곳으로 이주하여 현재 농사지으며 살고 있다.

反사회적 종말 신앙에 자신들만의 연호, 국가를 상징하는 십계석국(十誡石國)을 만들어 교리를 빙자한 성착취 의혹들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고, 집단 신앙촌에 신도들을 정착시켜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우리 국민 1천여 명이 가족과 헤어져 타국에 가 강제노역에 삶이 희생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야 한다.

 

종교와 진리 webmaster@churchheresy.com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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