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탄분립’ 한다며 과학적 검증없는 비상식적 가학행위... 주의 요망!
▲ 청평 통일교 수련원에서 영분립, 사탄분립 한다며 두들겨 맞은 신도 |
▲ 청평 통일교 수련원, 신도들 순서대로 안수받아 |
현재 경기도 청평 ‘통일교’ 단지 내 수련원에서 이달 16일까지 40일 수련회가 진행 중이다.
중생 부활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며 진행되고 있는데 수련회비는 70만원이다. 그 외 사탄 분립, 영 분립, 중심 영 분립은 개인차가 있으나 1회당 10만원이다. 영이 많으면 많을수록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준비해야 할 교재는 원리강론, 천성경, 평화의 어머니(참어머님 자서전)인데, 한학자 총재를 신격화 하는 교리 세뇌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것이다.
40일 수련생들은 매일같이 집회에 참석하며 순서대로 아침과 저녁, 안수를 받고 있다. 이때 신도들의 어깨, 등을 마구 때리며 소위 영 분립, 사탄 분립이란 것을 하고 있는데 외국인 신도들에게도 그렇게 한다. 내돈내고 두들겨 맞고 있는 것이다.
▲ 40일 수련받은 신도 |
실제 참석한 신도는,
“효과는 모르겠고, 맞을 때 정신이 번쩍 들긴 해”
그러면서 위의 사진보다 더 심하게 멍든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이는 故 문선명 교주가 만들어 놓은 교리로 『文鮮明先生말씀選集 148』에서, 창세기 아담 하와의 타락으로 인하여 후손인 우리에게 책임분담이 남아 있어서, 탕감복귀노정과 책임분담 완성을 위해 사탄을 분립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자기가 자칭 재림주라고 하면서 본인을 믿으므로 죄를 용서해준다는 것이 아니라 신도들 스스로의 노력으로 구원을 이루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두들겨 맞아가며” “돈 내가며” 탕감복귀완성을 하라는 것이다. 때리면 사탄이 나간다는 이런 엉터리 교리가 어디에 있는가?
▲ 조상해원식 때 자신의 몸을 때리고 있는 신도들(사진: 통일교 홈페이지 영상 캡처) |
▲ 文鮮明先生말씀選集 148, p.149 |
사탄 쫓는다며 스스로 자신의 몸을 때리게 하거나 상담해준다며 신도들의 등과 어깨 등을 때리는 것은 신앙을 가장한 폭행 행위이다.
그런 가학적 충격요법은 순간 잡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는 모르나 어디에도 근거 없는 비상식적 방법이다. 주의해야 한다.
오명옥 omyk778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