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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초대형 ‘신천지’ 행사라니... 시민들, 집회허가 질타

기사승인 2022.11.17  21: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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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의회, “신천지 대규모 집회 재검토하라” 市에 촉구

▲ 대구스타디움(사진: BUSANNAVI.inc)

오는 20일, 대구서 신천지 10만명 수료식 행사가 예고돼 있어 대구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7일,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 건에 대하여 지적이 잇따랐다고 한다. 특히 대관 승인한 대구스타디움 관련 승인 과정에서의 허술함도 질타를 받았다고 한다.

17일, 대구시도시관리본부를 대상으로 한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일균 시의원은 10만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인 신천지 종교단체 행사를 언급한 뒤,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 등과 같은 안전사고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며 안전 대책이 있는지 따져 물며 “도시관리본부 내부적으로 처리할 것이 아니라, 중요 사안으로 인식해 대구시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는 것이다.

또 하중한 시의원도 “코로나19 관련 특정 종교단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 461명의 재판이 아직까지도 진행 중이고, 고통가운데 있는 데도 대관 허용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안전불감증도 문제다”라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허가 재검토를 주문했다고 한다.

 

▲ 대구시의회_문화복지위원회_행정사무감사

이런 가운데 “대구시가 신천지의 성지로 등극하나?” “대구시 코로나 확진자 매일 2700명 나오고 있는데 누굴 위한 행정인지 궁금합니다.”... 등 대구시를 향한 시민들의 항의도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대구시는 적법한 절차 속에 대관 허가를 했기 때문에 취소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신천지 총회본부는 오는 20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10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스타디움을 대관해 놓은 상태다.

대구시는 신천지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많은 시민이 피해를 입었고 대구시가 직접 소송까지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신천지의 대규모 집회를 위해 체육시설인 스타디움을 빌려준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다.

 

종교와 진리 webmaster@churchheresy.com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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