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이만희 비판했다고 공개 제명... 신천지 내부 인권침해 심각

기사승인 2022.12.30  12:20:51

공유
default_news_ad1

- ▶ 단톡방엔 일반인 개인정보 유출, 공유하며 포교 지시

▲ 총회장 명의로, 교주 비판했다는 이유로 제명

신천지 이만희 교주 관련 비판 문자 보냈다고, 지난 12월 27일, 신천지 요한지파 과천교회 한 신도가 공개 제명을 당했다.

신천지에서는 오래 전부터 징계 등 인사명령이 내려질 경우 공개적으로 소속, 이름 그리고 사유와 함께 사진을 공개하였다. 그리고 근신이든 제명처리 된 이들과는 만남이나 연락을 하지 말라고 공개 명령하고 예배당 입구 한편에 제명자들의 사진을 붙여 놓은 경우도 있었다.

신도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인 것이다.

지난 27일, ○○○는 “대적자의 문자에 미혹되어 총회장님과 총회 사명자와 지파장을 비방하고 사실을 알지도 못하면서 맞지도 않는 말로 성도들에게 미혹의 문자를 보내므로 제명처리 한다. 이는 신천지를 파괴하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 이 말을 듣고 동조하는 자는 그도 같은 자로 제명처리 한다.”

마치 윽박지르며 신도들의 행위의 자유를 억압하고 강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도 뒤에서 비방, 비판을 받는데 국민의 한 사람인 신천지 교주는 자신을 비판하는 것을 두고 신천지를 파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싹을 자르려 한다. 내부가 민주적이지 않은 체제로 자유롭지 못하다는 증명이다.

자신을 비판했다고 공개적으로 신도의 신상을 공개하며 저격하는 것이야 말로 인권 침해이다.

이단 집단에서 제명되고 신도 명단에서 삭제되는 것이야 유익한 일이지만 개인의 인권을 짓밟으며, 마치 마귀 취급하는 것은 비난받을 일이다.

 

▲ 포교 대상자의 개인정보 유출, 공유는 다반사

신천지에서의 개인 인권 침해는 이뿐만이 아니다.

포교 대상자의 개인정보 유출, 공유는 다반사로 있어 왔다.

대상자의 이름, 나이, 자녀의 이름과 학교, 학년 그리고 집 주소와 가정 상황까지 단체 카카오톡 단톡방에 공개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지시하고, 행동으로 옮겼다. 포교 대상자가 아이와 함께 있는 사진까지 공개하며 포섭하려 하였다.

또 어느 지역 신천지 구역장은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의 이메일, 졸업 앨범, 선생님들의 주소, 연락처를 공개 요구하기도 하였다. 이 또한 개인정보 유출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 단톡방에서 일반인 사진 공유하며 포섭

얼마 전 탈퇴한 어느 신도는 신천지에서 단체로 행했던 헌혈도 강제로 한 것이라고 제보하였다. 자신은 그러한 지시에 따라 한 결과 헌혈 유공장과 명예 포장증을 받았다고 한다.

당연히 지지할 일이지만, 단체 홍보를 위해 개인의 인권을 이용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제명된 자를 사망록 명단에 올려놓고 공개하는 것도 인권 침해다. 비신앙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들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위압감에 눌려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며 따르는 것도 병든 모습의 일종이다.

신도들이 사리 분별하고 깨어나길 바란다.

 

 

 

이두형 기자 ch_truth1221@naver.com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