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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신교’ 양향빈(杨向彬) 육성 공개... 들어보니 ‘동굴인간’ 만들고 있다

기사승인 2023.01.16  13: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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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음(低音)에 지시적, 신도들은 “네”, “맞습니다”만 반복... 청춘들의 꿈을 뺏고 있다

이해가 안 되겠지만, 종교는 지금 이 시간에도 발생하고 있다.

“내가 절대자다!” 선포하고 나타나는 이에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슨 저런 이상한 사람이 있나?” 하거나, 관심도 갖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정말, 그런가요? 그럼, 믿겠습니다”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거기에 자신의 삶을 모조리 바치고, 투신(投身)한다. 현실을 등지고 말이다.

‘전능하신하나님교회’(전능신교)가 있다. 재림예수가 동방에서 번개 치듯 임하였다 해서 ‘동방번개’라고도 하였으나, 사이비종교로 규정되자 여러 개의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 그들이 믿는 바는 이렇다.

1973년, 재림예수가 여성의 몸으로 이 땅에 임했다.

그 여성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세를 갓 넘겨 남편 조유산(赵维山)에 의해 ‘여자 그리스도’로 알려진다.

그때까지 아무도 그녀가 재림주 메시야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번개가 동방에서 번쩍임 같이 임했다는데, 20년이 지나서야 번개 친 것이 알려졌다는 것이다.

포교활동이 어려워지자 위조여권으로 미국으로 도주, 현재까지 비공개 활동을 하고 있다.

세상에 왔다는데, 한 번도 직접 보지 못한 메시야, 한 번도 직접 들어보지 못한 신앙 대상의 육성! 그런데도 신도들은 믿고, 살아간다.

그리고는 20대 젊은 청춘들이 그녀만 믿고 사회활동도 접고 가정도 버리고, 남의 나라에 와서 농사짓고 있다.

하루아침에 가출해 와서는 ‘난민’이라면서, 한국 곳곳에 합숙소를 두고 공동체생활을 하고 있다.

 

▲ 전능신교 양향빈(杨向彬) 육성 파일

그들이 믿고 있는 교주 양향빈(杨向彬)의 육성이 입수됐다. 3시간 분량의 설교로, “하나님과의 교제” 제24편, 진리를 추구하는 방법(7)이란 제목의 파일이다. 2022년 12월 10일에 한 것이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hrYDdCRHxyI

주 핵심은 젊은 청춘들에게 꿈을 꾸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을 죄악시 한다. 오직 ‘전능신교’ 활동에만 전념하라고 강요한다. 신도들의 삶이 착취당하고 있다. 진부한 내용인지라 일부만 요약 정리하면,

너희들은 기꺼이 순종하고, 자신의 이상과 욕망을 기꺼이 포기하고, 하나님을 주인 삼고, 하나님이 너희들의 운명을 주관하게 하라. 그러한 마음가짐이 있어야 자격 있는 피조물이 된다. 그리고 그러한 마음가짐과 태도로 본분을 잘 이행하는 것이 여러분의 책임이다.

...

철 좀 들어라. 너희가 정말로 진리 안에서 성장했다면, 구체적인 나타남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 말씀의 인도를 받으며, 마음을 평온히 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 순복하고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이상을 추구하기 때문에 매우 느리게 성장한다.

명예와 지위, 자신이 상상하는 삶의 목표를 추구하고, 축복받기를 원하는 것은 육신의 욕심을 채우고자 하는 일이다.

인간의 이상은 그것이 어떤 것이든 높고 낮거나 평범하든, 사람이 일방의 이익을 위해 설정한 목표이며, 이 목표는 사람의 이상 또는 열망이다. 이상과 열망은 사람들이 자신의 지위, 명성, 미래, 관심사 등을 위해 설정한 추구 목표이다.

... 교회와 하나님의 집은 사람이 이상을 실현하는 곳이 아니다... 사람이 지키고 추구해야 할 것은 자격 있는 피조물이 되는 것이고, 피조물이 마땅히 해야 할 본분을 다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상과 의무가 충돌할 때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상을 버리고 이상을 포기해야 한다.) 이상을 포기하고 본분을 지켜야 한다. 피조물의 본분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며 진리에 순복하는 것이다.

 

젊은 청춘들에게 꿈과 이상을 버리라 가르치고 있다. 오직 자신에게만 충성하고 순복하는 것, 그것이 피조물의 본분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듣고 있는 신도들은 “네”, “맞습니다”라고만 답하였다.

3시간 동안 저음(低音)에 지시적이었다.

현실의 삶에 충실하지 못하게 하고, 남의 인생을 조종하며 자신에게만 충성하게 하는 것이 사이비종교들의 특성이다.

그러니까 맥도날드 살인사건, 이탈자 처단사건, 평온 가정파괴, 가출, 위장난민, 폭행, 부동산시장 혼란야기... 등 갖가지 反사회적, 反인권적 행태들이 아무 죄책감 없이, 거리낌 없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우물 안 개구리 같은 ‘동굴인간’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동굴 안에서 40일만 생활해도 바깥 세상에 대한 인지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과 SNS 등 외부와의 소통이 단절된 환경에서 40일만 생활해도 삶의 한 부분이 멈춘 것 같다고 한다. 그러다가 바깥으로 나와 바람을 느끼고 새소리를 들으며 행복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현장 취재를 갔을 때, 한여름에도 전신 비닐 방호복을 입고 경비실에 있는 20대 젊은 신도들을 보았다. 지역 기관원에 의하면, 그들은 코로나 백신도 맞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방문 자동차 바퀴에 대고 소독액을 뿌렸다. 차를 소독해야 된다면서 말이다. 물론 위에서 시켜서 한 일일 것이다. 방문한 차량마다 그렇게 하였다. 차 바퀴가 뭔 죄냐.

청춘들의 꿈을 뺏을 권리는 조유산(赵维山), 양향빈(杨向彬) 부부에게 있지 않다. 그들은 종교를 이용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을 뿐이다. 신도들은 그 악몽에서 깨어나 바깥으로 나와야 한다.

 

종교와 진리 webmaster@churchheresy.com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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