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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션윈예술단’ 공연후기, “우리나라 관객들을 호구로 보고” 분노한 관객들, 평점테러

기사승인 2023.02.22  14: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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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람후기: “종교적 색채 숨기고 과대광고”, “파룬따파(파룬궁) 포교활동 하러 온 건가”, “70년대 북한 예술단 수준”, “뛰쳐나가고 싶었다”, “관객 앞에 떳떳한가?”

▲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관람후기에 남긴 관객들의 평점테러

# 션윈예술단 공연관람후기... “별 하나 주기도 아깝다” 반응들

사이비종교 파룬궁 ‘션윈예술단’ 공연이 지난 2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시작해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마치는 동안,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관람후기 커뮤니티에는 관객들의 관람 후기가 100여개 이상 달렸다. 온라인에서는 대부분 별점테러 내용들이다. 오프라인에선 공연 중간 나와 티켓 쫙쫙 찢어 날리며 가시는 여성 관객도 있었다. 이하 온·오프라인에서 신랄한 반응들이다.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공연 시, 션윈예술단 공연 중 나온 어느 여성 관객은 티켓을 쫙쫙 찢어 날리며 감

# 온라인에서의 반응들... “여기가 파룬궁 포교당입니까?”

“환불해주세요 제발!!”

“파룬궁인 줄 몰랐네요.”

“가격 대비 너무 식상함. 돈이 아깝네요.”

“별 하나도 아깝다.”

“선교 목적의 공연이라는 생각이...”

“함께 신고했으면 좋겠어요.”

“이게 뭡니까? 과대광고로 신고...”

“완전 실망”

“션윈 최악입니다”

“환불받고 싶습니다”

“너무 비쌈”

“이런 공연을 이렇게 비싸게 팔다니...”

“최악”

“너무 실망스러운 공연”

“종교적인 색채”

“여기가 파룬궁 포교당입니까?”

“법륜대법, 파룬궁 공연인 줄...”

 

▲ 공연 중간 밖으로 나온 관객은 아예 반대집회자들과 함께 있다 가셨다.
“중국 전통 무용의 맥을 이었고, 전 세계가 극찬했다고 해서 비싼 vip 25만원 발매해서 보러갔더니, 초반부터 파룬궁이 탄압받은 스토리가 나오더니(그런가보다 하면서 계속 보고 있으니까) 끝에는 아예 파룬궁을 하면 코로나19를 이기고, 천상에서 내려온 부처(?)가 큰 해일을 잠재우고, 파룬궁 사람들을 구해준다는 스토리로 끝을 내더군요. 열심히 춤을 추는 무용수가 무슨 잘못이겠냐 만, 이런 종교 포교활동이 명백한 공연을 무슨 예술 공연인 것 마냥 포장해서 티켓 판매까지 버젓이 진행하고 있는 것이 참으로 통탄스럽습니다. 갔다 와서 지금까지도 계속 속은 기분입니다.”

종교적인 내용이 너무 거슬렸어요. 처음부터 그런 얘기를 했다면, 보지 않았을 공연이었는데 그런 종교적인 색채를 가리고 광고한 것에 불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공연 다 안 보고 나왔네요.

최악 수준의 공연... 제목 그대로... 모친과 함께 36만원이 넘는 표를 구매해서 관람함. 시작부터 80년도에나 있을 법한 실소가 나오는 CG! 뒷 배경이 실소가 나올 정도로 유치함. 세계최고 톱클래스 무용수가 맞는지 합은 어색하고 2~3명 정도 초보가 있는지 계속 거슬리게 튀어 보임 하이라이트 장면이라고 하는 게 제자리 수직점프 4~5번, 빙글빙글 동작뿐이라니... 내용도 너무 유치해서 어이가 없고 중국이 위기에 빠질 때 누군가 나타나 해일을 막고 코로나를 치유하고 그러는데 어이없는 내용 구성의 정점을 찍음... 내 평생 이제 중국 관련 공연은 절대 거르겠다고 마음 깊이 다짐합니다. p.s 예전에 없던 테너, 소프라노 조각 공연은 뭔지? 한국 아니 부산시민 공연 관람 수준 무시하는 건지 성악가의 자세도 어정쩡 바이브레이션이 염소 수준이라 듣는 내내 불안하고...ㅉ”

“이 금액으로 이딴 공연을 하다니, 완전 사기당한 기분이네요. 유치원 발표회 수준의 공연을 이런 공연장에서 돈 받고 하려고 했다는 생각 자체가 이상함, 이 정도 표 값이면 무대장치가 웅장하든지, 공연자 인원이라도 많아서 빈 느낌을 채우든지 돈 들어간 느낌 하나도 없네요. 무한 반복되는 똑 같은 구성, 졸다가 나왔네요. 한국에서 공연하려면 한글 자막이라도 올리는 성의라도 있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공연 후 이건 뭐지? 검색해봤다. 파룬궁? 이런 게 있다는 거 알았고... 이 단체의 광고에 낚였고 솔직히 돈이 너무 아까웠고, 가족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잠이 안 온다. 아이들 방학이라 가족에게 문화를 보여주고 싶었고 나로서는 큰 지출을 했다. 하지만 이 공연은 상당한 과대광고로 포장되었고 정치적이고 극히 종교적인 부분이 있다. 그 만큼의 비용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가족들이 나한테 미안해하더라.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환불받을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알아보라 한다? 아무 것도 모른다고? 그래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그럴싸한 유명인들 관람 인터뷰로 광고하더니, 내용은 중국 아마추어 장기자랑 수준입니다. 진짜 뉴욕 팀 맞는지 의문이 드네요.”

“... 앞으로 구미, 서울에 다른 피해자들이 계속 속출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예술을 사랑하고 많이 접해보신 분들은 이 공연을 보고 어이없음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돈으로 이런 공연을 보다니...할 말을 잃었습니다. 별 한 개도 주기가 아깝네요.”

선교 목적의 공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공연은 돈을 받고 할 것이 아니고 무료공연이 합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내의 생일 선물로 거금을 들여서 VIP석에서 관람을 하는데 관람하는 내내 후회가 되었고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인 2월 5일 공연을 예매한 딸 가족에게 설명을 하니 시간이 아까우니 공연을 보지 않겠다고 하고 취소를 하려고 하였으나 이미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하여 포기하고 공연을 보지 않았습니다. 인터파크에서도 잘 알아보고 종교목적과 정치목적의 공연에 대한 예매는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예매를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60년을 넘어 살아오면서 최악의 공연을 봤다는 생각입니다.”

“션윈 공연으로 인해 한국에서 피해를 보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는 공연 전에 왜 공연 반대 시위를 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이념과 종교를 떠나서 한국에서 수준 낮은 공연으로 고액의 티켓 값을 휩쓸어 간다고 생각하니 화가 치밉니다.”

“속은 기분 무슨 종교행사 같고 스토리도 너무 진부하고 이정도 퀼리티로 이 돈을 받는다니 (경북) 구미시에 화났다. 정말 질 떨어지는 공연

“... 진짜 종교적 냄새가 풀풀 나네요. 종교와 관련이 있음을 느꼈어요. 마치 대규모 학예회를 전공별로 하는 듯한 느낌, 돈이 아까웠다는 생각만 드네요.”

요즘 아이들 말로 쓰레기 같은 공연... 공연을 보고 이렇게 돈이 아까운 적은 처음이네요. 친정엄마 모시고 남편과 셋이 관람을 했는데, 셋 다 너무나 실망했고 나중에는 화가 나더군요. S석을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R석 구매했는데 S석 했으면 진짜 나 자신을 용서하기 어려웠을 거 같아요. SNS에서 광고 볼 때는 무대 위 그래픽이 엄청 웅장하고 멋있어 보였는데, 실제로는 너무나 조악스럽고 유치합니다. 마치 한 일이십년 전에 나온 어설픈 CG가 나오는 영화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댄서들의 춤은 단조롭고 텀블링만 계속 나오고, 춤사위가 가벼워 보이지도 않고 딱 B급 C급 무용수들 데리고 온 느낌이고요. 가장 최악은 중간에 바리톤 한 명, 소프라노 한 명이 각각 노래를 하는 무대가 있었는데, 이건 딱 초등생 학예회 수준으로 너무 너무 노래를 못 합니다. 기본적으로 피아노 반주와 노래하는 사람의 음도 안 맞고 심지어 발성도 굉장히 불안정하더군요. 소프라노가 노래할 때는 진짜 뛰쳐나가고 싶을 정도로 귀가 아프고 불쾌했습니다. (완전한 불협화음). 가사는 온통 파룬따파 종교에 관한 노래이구요. 이건 공연이 아니라 파룬따파 포교활동을 하러 온 건가 싶더군요. 어떻게 음정도 못 맞추고 목소리도 갈라져 나오는 사람들을 가수라고 돈 받는 공연에 세웠는지 분통이 터집니다. 무대에 섰던 사람들은 스스로 관객 앞에 떳떳한가? 자문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공연을 한다는데, 누가 이 공연을 보러 간다고 하면 저는 절대 보지 말라고 뜯어말릴 겁니다. 우리나라 관객들을 호구로 보고 이런 형편없는 공연을 한 건가요? 공연 관계자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정말 심각하게 반성하고 노력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시대에 뒤쳐진 공연... 전통 춤은 발레와 유사하나 특별한 중국의 무용이란 생각이 들지 않았고, 양귀비 등의 감정이 필요한 부분에서 무용수들에게는 감정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무대의상은 전통적 고증이 없어 어느 시대인지 설명이 없다면 알 수 없었을 겁니다. 중간 중간 사회자의 설명 역시 초등생들과 함께 하는 클래식 설명 수준으로 공연을 보는 내내 자연스럽지 않았습니다. 소프라노는 성량이 부족하여 가사 전달력이 없었고... 장기자랑도 아니고... 시대에 뒤쳐진 공연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처럼 어려운 시간에 간 공연이었으나 %~10만원 선이라면 납득하겠으나 30만원까지 비용을 받을 만한 공연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70년대 북한 예술단 수준이네요”

“공연을 보다가 중간에 나오고 싶을 정도로... 공연이 기분 나쁩니다... 소프라노, 바리톤의 성악? 은 난잡했고, 무슨 사상인지 전체적으로 사이비 종교의 홍보극단 같았습니다. 본 것을 후회하고, 국립 해오름극장이 이런 공연을 올린다는 것에 실망했습니다. 보지 마세요. 서울 구 예술회관에서 봤던 한국 전통무용 공연(2~3만원)이 훨씬 감동적이고 예술적입니다.”

“이 공연 뭐지?ㅡ 40만원 내고 남편 데리고 갔다가 1부 끝내고 나옴 90년대 공연 보는 줄...”

성악파트 너무 수준 떨어짐, 이런 조잡한 공연기획은 앞으로 생각해봐야 할 문제임”

“35년 뉴욕에서 산 부모님께 선물로 보여드림... 1인 20만원*2명이었으니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다고 생각함. 하지만 부모님께서 도저히 봐줄 수 없다면서 인터미션 때 그냥 집에 오셨습니다… 저는 불효녀가 되어버렸어요.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옆 편의점 쓰레기통에 버려진 션윈공연 카탈로그들

# 오프라인에선... 티켓 찢고, 쓰레기통에 버리고

션윈예술단 공연 오프라인에서의 반응은, 공연 중간 나온 어느 여성 관객은 티켓을 쫙쫙 찢어 날리며 가시는가 하면, 공연장 근처 편의점 쓰레기통에 션윈공연 카탈로그를 버린 관객들도 있었다.

어느 남성분은 공연 중 너무 식상하다며 나와 공연 반대집회자들과 함께 계시다 가셨다.

여기가 파룬궁 포교당인가?

파룬궁 포교하러 온 건가?

비싼 표 값이 아깝다.

70년대 북한 예술단 수준

우리를 호구로 보나?

누가 본다면 절대 보지 말라고 뜯어말릴 것이다.

대체로 이런 반응들이다. 일반인들도 분별하고 분노하는 것을, 공연 예술 전문 심사위원들이나 담당 공무원들은 분별이 안 되는가보다. 이래서야 문화예술 발전이 되겠는가.

 

▲ 파룬궁사이비종교대책위원회, 션윈공연 반대, 부산, 구미, 서울에서 일인시위 및 집회

 

파룬궁사이비종교대책위원회에서는 션윈예술단 공연 시작부터 일인시위를 비롯, 집회와 시위를 하며, 특정종교 포교 및 정치목적의 공연이라 알리며,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에게 사이비종교 파룬궁의 실체를 알림과 동시에 공연 반대 집회를 하였다.

질병치유를 미끼로 현혹하는 사이비종교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오명옥 omyk7789@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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