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변호인인 ‘법무법인 추양가을햇살’ 통해... ‘합의’ 하자고
▲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사진: 카카오맵 로드뷰) |
오늘 이런 전화를 받았다.
전태식 변호인 측 직원: 안녕하세요. 여기는 ‘법무법인추양가을햇살’인데요.
필자: 아~ 네네.
전태식 변호인 측 직원: 오명옥 선생님 맞으시죠?
필자: 네.
전태식 변호인 측 직원: 저희가 ‘진주초대교회’ 건으로 연락드렸는데요.
필자: 네.
전태식 변호인 측 직원: ‘진주초대교회’ 건은 합의가 가능하실 것 같아서, 혹시나 의향이 어떠실 지 여쭤보려고 연락드렸어요.
필자: 어떤 합의요?
전태식 변호인 측 직원: 만약에 선생님께서 저희가 요청드리는 기사를 내려주시면.
필자: 어떤 기사를 말씀하시는 거죠?
전태식 변호인 측 직원: 만약에 합의 의사가 있으시면. 변호사님이 서면으로 요청드릴 건데요. (...이후 돈 얘기)
필자: 여보세요!
전태식 변호인 측 직원: 네?
필자: 아니, 지금 뭐 하자는 거죠? 돈 가지고 합의하자는 거였어요? 전화 한 목적이?
전태식 변호인 측 직원: ‘진주초대교회’ 건을 합의하신다면... 기사만 내려주시면 합의하려고 했는데, 선생님 의사가 어떠신지... 계속 전화를 드렸었는데.
이 직원은 분 단위로 10여 통의 전화를 해왔다.
▲ 변호인 측 직원의 전화... 분 단위로 10여 통 |
잘못된 신앙 교리를 고치겠다는 것이 아니라, 돈으로 해결해보겠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전태식 목사는 예장합동 총회에서 지난 2005년, 구원관과 예배관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강의와 집회, 예배 ‘참석 금지’를 결의했고, 2019년에도 참석 금지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예장합신 총회도 2018년, ‘참여와 교류 금지’를 결의했으며, 2019년에도 참여와 교류 금지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예장합신 총회 결의 내용을 보면, 전태식 목사는 기독교의 가장 핵심 교리인 이신칭의(以信稱義)를 부정하고 율법주의 행위 구원을 주장하는 등. “이단 사상이 명백”하므로 ‘참여 금지’ 결의를 유지한다고 하였다.
합신 이대위가 전태식 목사에 대하여 지적한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 구원론: 율법주의 행위구원론
㉯ 종말론: 불건전한 세대주의 종말론
㉰ 예배론: 인간의 만족 중심, 물질적 예배론
㉱ 교회론: 장소적 건물이 교회이며, 교회 건물을 성전이라고 한다.
㉲ 직분론: 목사를 선지자, 사도, 제사장으로 본다.
부교역자는 레위인으로 하나님께서 목사에게 주신 선물이다.
㉳ 성령론: 성령세례와 방언이 구원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 물질관: 회개할 때 속죄 예물을 드려야 한다.
㉵ 기복신앙: 질병은 불순종의 결과다, 예수 믿으면 부유해진다.
㉶ 아바드주석성경: 전태식 씨가 주석한 ‘아바드주석성경’이 세계에서 유일한 성경적인 주석성경이다.
그러므로 교회와 성도들로 하여금 아바드 성경을 읽거나 그 사상을 추종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가 행하고 있는 아바드리더시스템이란 세미나도 주의하여, 교회와 성도를 보호해야 할 것이다.
오명옥 omyk7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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