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신천지 강사입니다” 고백... 여러분 정신 차립시다!
▶ “나는 신천지 강사입니다” 고백... 영상 캡처 |
수십 년 일제압제를 이어 전쟁을 겪고, 광복 이후에는 사상적·이념적 혼란으로 80여년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그 속에서 기생된 이단·사이비종교들 또한 수시로 재탄생되고 시대에 따라 수법을 달리해 영혼을 사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이단·사이비종교들의 큰 줄기는 시대적 상황에 따라 반공·승공 운동을 하며 정부의 지지를 받고 성장하던가 아니면 단군을 숭앙하며 민족종교 타이틀을 내걸고 존속, 또는 각양 혼란한 사태들을 이용해 시한부 종말을 내세우던가 하였다. 거기에 기독교계 내부 비리, 수많은 분파들로 인한 악영향이 있다. 빈약한 토양에 각종 혼합된 신앙이 뒤섞여 개인 체험 위주의 신비주의 기승에다가 외래 이단종교 신앙들의 유입으로 혼란은 내·외적으로 더욱 가속됐다.
1984년, 여기저기 이단종교들 전전하다 이제는 자신이 무료로 성경을 가르쳐주겠다며 시작된 신천지가 어언 40년을 지나고 있다. 그동안 20만여 명이란 교세로 성장하기도 하였다.
3년 전, 코로나 집단 발발 사태로 국·내외를 뒤숭숭하게 하고 반사회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음에도 여전히 존속하고 있다.
교주의 나이 93세, 내부 복병이 여러 차례 터지고 있는데, 무엇보다 속고 속이는 40년 이단史의 복병 중 복병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의 입인 것 같다. 수차례 교리를 변개하였다. 진리가 아니란 증거다.
▲ 신천지에서 펴낸, ‘신천지 발전사’ 내용 일부 |
자신이 성삼위일체 중 한 분인 보혜사라로 한 점/ 자칭 직통계시 받은 약속의 목자라 칭한 점/ 육체영생 주장/ 어긋난 종말신앙/ 144,000 얘기하다가 흰무리 주장/ 비성경적 비유, 짝풀이 해석/ 실상이라며, 경기도 과천을 새 하늘과 새 땅 곧 신천지가 이루어질 장소라 하고, 청계산이 옛 시내산이라 주장하더니 이제는, “육체가 죽는다고 해서 영혼까지 죽는 것은 아니다. 이 사람 나이가 93세이다. 너무 오래 살았다. 인명재천이다.”라고 한다.
또 하나님 나라가 경기도 과천이 아닌 경기 가평군 고성리라고 한다. 그리고 ‘평화의 궁전’ 근처에 짓고 있는 평화공원의 모양이 영계 거룩한 성 새예루살렘의 모양이라고 한다. 어느 순간 새예루살렘이 축지법이라도 썼는지 옮겨졌다.
▲ 가평 고성리에 조성 중인 평화공원... 태극기, 신천지, HWPL, 평화를 새긴 조경(밑 사진은 '나는 신천지 강사입니다' 캡처) |
하나님 나라가 과천에 임한다고 하여 근처로 이사해 살고 있는 신도들도 있는데 말이다.
과거 주장은, “신약 계시록에 약속하신 예언은 2천년이 지난 오늘날 대한민국 과천에서 다 이루어졌다(계 21:6). 하여 이곳이 새 하늘 새 땅이다. 계 14장과 7장에서 본 바 이곳은 예수님이 초림 때 뿌린 하나님의 씨의 익은 열매를 추수하고 인 쳐서 12지파를 창조하신 곳으로, 대한민국 경기도 과천시에 있다.”라고 하였다. 물론 비성경적 주장이다.
여기에서 보듯 씨와 열매에 대한 해석, 인침받은 12지파 해석도 다 엉터리란 것을 알아야 한다.
신천지 강사란 분의 호소와 같이, “여러분 이제라도 정신 차립시다! 더 이상 속지 마세요!”
오명옥 omyk778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