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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독교연합신문’은 ‘신천지’ 유령신문... 기독교에서 홍보해주는 것처럼 위장포교

기사승인 2023.06.23  11: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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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 2022년 일곱째나팔 불었다며 임박한 종말 강조, 계시록 17장까지 완성됐다고?

▲ 대한기독교연합신문, 신천지 신도 제공

신천지에서 기존 기독 언론과 유사한 유령신문을 만들어 홍보에 이용하고 있다.

대한기독교연합신문은 신천지 유령신문이다. 해당 언론사 웹사이트나 인터넷판 없이 지면으로 만들어, 마치 기성 기독교 언론에서 신천지를 홍보해주는 것처럼 신천지 홍보 전단지 끼워 배포하고 있다.

 

▲ 서울도심 유동인구 많은 곳들에서 수지침 놔준다며 신천지 위장포교(독자 제공)

또 지난해 일곱 째 나팔을 불었다고 종말이 임박했다고 강조하며, 신도들로 하여금 포교를 강요하고 있다.

 

기자와 조○○(신천지 본부성전 요한지파 권사)와의 대화 

기자: 오늘 대한기독교연합신문을 받았는데, 그 신문사를 그곳에서 운영하는 건가?

신천지 권사: 대한기독교연합회에서 발행하는 신문인데, 저희 신천지 관련 기사가 나서 나눠준 것이다.

기자: 그곳에서 운영하는 것은 아닌가?

신천지 권사: (신천지에서) 운영하는 신문은 따로 있는데, 우리가 평화운동이라든지 좋은 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기독교 신문에서 특별히 추천하는 교회들 실으면서 올라간 것이다.

기자: 대한기독교연합신문에서 홍보해주는 것인가?

신천지 권사: 좋은 일을 하는 교회들을 알려준 것이다. 신천지를 이단이라고 하는데 계시록 21장에 보면 새 하늘 새 땅에 하나님이 임해 오신다고 했고, 하나님이 예수님께 임해 초림 때 약속의 목자로 오셨고, 계시록 때에는 선생님(이만희 총회장)을 통해 대언의 사자, 약속의 목자로 오신 것이다.

기자: 대한기독교연합신문은 어디에서 운영하는 것인가?

신천지 권사: 대한기독교연한신문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기독교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기자: 그런데 인터넷에서 검색이 안된다.

신천지 권사: 네이버에서 기독교연합 검색하면 그 신문사가 나온다.

(이후에 캡처해 보내줬는데, 기존 정통 기독교신문이었다. 대한기독교연합신문은 신천지 유령신문이다.)

신천지 권사: 신천지에서 작년에 일곱 째 나팔을 불었다. 마지막 나팔이다. 신천지가 생긴 지 40년 됐는데, 실제로 약속의 목자인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나팔을 불고 싶어도 너무 핍박을 하고 그러니까...

기자: 작년에 마지막 나팔을 불었으면 이제 (종말이) 얼마 남은 것인가?

신천지 권사: 성경에 보면 때가 가까웠다고, 빨리 성취된다고 하셨다. 이제 계시록 17장까지 이루어졌다.

기자: 그러니까 얼마 남은 것이라는 건가?

신천지 권사: 그날은 아들도 모른다고 했지만, 우리는 어디쯤까지 왔다는 것은 알고 있다. 계시록 17장까지 이루어졌다면 이제 얼마가 남았겠는가? 18장, 19장, 20장이 남은 것인데, 21장과 22장은 20장에 포함되어 있다.

기자: 그래서 이제 3~4년 남았다는 건가?

신천지 권사: 우리는 어느 쯤까지 왔다고만 알고 있다. 마지막 나팔을 불었다는 것은 모은다는 의미다. 이제 동서남북에서 사람들이 신천지로 몰려올 것이다.

 

▲ 신천지, 신도들에 포교 종용(독자 제공)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그의 책 『요한계시록의 실상』에서,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날 때 육신이 죽은 자들은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육신도 살아 있는 자들은 변화한다고 했다. 또 썩을 몸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죽을 몸이 죽지 아니함을 입음으로 사망이 생명에게 삼킴을 받는다고 하였으니 곧 부활과 영생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나팔을 신천지 창립일인 1984년 3월 14일에 불었다고 했다. 그러다가 2018년을 “일곱째 나팔 소리 승리의 해”라고 했고, 이제는 2022년부터 또 나팔 불고 있다고 한다. 이는 실상이 아니라 허상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신도들의 이탈과 내부 혼란이 있자, 종말이 임박했다며 열심히, 부지런히 포교하라고 종용하는 것이다. 그것도 예전 수법 그대로 기성언론사 명칭과 유사한 유령신문 만들어 위장 포교하고 있다. 그들의 간교한 수법이 끊이지 않는다.

 

오명옥 omyk7789@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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