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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하나님의교회’, 중국과 베트남서 ‘폐쇄’ 이어져

기사승인 2024.01.03  1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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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믿는 남편 ‘마귀’ 취급... 국내서도 가정파탄 피해 다수

▲ 베트남 통신사(https://zh.vietnamplus.vn) 발표 기사

중국과 베트남 여러 도시에서 법에 따라 이단 ‘하나님의교회’(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 안상홍증인회) 폐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 중국 후난성(湖南省) 창더(常德), 웨양(岳阳), 이양(益阳), 창사(长沙), 소우양(邵阳), 샹탄(湘潭) 등 시에서 법에 따라 이단 ‘하나님의 교회’를 폐쇄한다는 공고를 발표하였고, 8월에는 후난성 창사시민정국에서 “법에 따라 ‘하나님의교회’를 폐쇄한다”는 공고를 발표하였다.

공고문을 보면 조사 결과, ‘하나님의교회’는 등록을 거치지 않고 임의로 사회단체 명의 활동을 했는데 이는 “사회단체등록관리조례”를 위반한 것이다. 국무원의 “사회단체등록관리조례” 제 32조와 민정부의 “불법적민간조직을 폐쇄함에 관한 임시 시행조례” 제2조, 제9조 규정에 따라 ‘하나님의 교회’를 불법적인 사회조직으로 규정하고 법에 따라 폐쇄한다고 결정했다.

웨양시 웨양러우구 민정국에서 7월 4일 발표한 공고문에도 불법조직으로 규정하고, ‘하나님의 교회’의 신도들은 공고가 발표된 날부터 자발적으로 해산해야 하고, 활동공구를 상납해야 하며, 다시는 이 조직의 명의로 활동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더 이상 신도들의 포교활동으로 인한 세력 확장뿐만 아니라 서로 연결된 활동도 하지 못한다고 발표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본 부서는 “사회단체등록관리조례”와 “불법적민간조직을 폐쇄함에 관한 임시시행조례”의 관련 조례에 따라 법률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 외 여러 도시들에서도 이와 유사한 공고를 발표하며 법에 따라 폐쇄한다고 선포하였다.

 

▲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의 활동(사진: 베트남 통신사(https://zh.vietnamplus.vn) 발표 기사에서)

2023년 9월 18일 베트남통신사는 “베트남 내무부가 ‘하나님의교회’ 금지를 요구한다”고 보도하면서 최근 한국 안상홍이 설립한 ‘하나님의교회’가 베트남 각지에서 불법적인 선교 활동이 자행되어 국민들 사이에 강한 불만을 불러일으키고 종교적 신념에 관한 법률 조항을 위반하고 전통 도덕을 위반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베트남 내무부 차관 부탄탄(Vu Thanh Thanh)은 모든 성, 도시에 다음과 같이 요청했다. 감독과 검사를 강화하고 적시에 발견하여 단호하게 대처하며 베트남에서의 (하나님의교회) 교회들에 대한 폐쇄조치를 요구하였다고 전했다.

(2023年9月18日越通社报道《越南内务部要求取缔“上帝的教会”》称,近段时间,由安商洪(Ahn Sahng-Hong)在韩国创办的“上帝的教会在越南全国多个地方进行非法传教活动,引起人民群众强烈不满,违反了宗教信仰法律规定,违背传统道德。在此情况下,越南内务部副部长武战胜要求各省市加强监督检查力度,及时发现并坚决作斗争,取缔该教会在越南的组织。)

이와 함께 베트남 내무부 차관은 또한 간부, 공무원, 직원, 근로자, 노동 조합원 및 학생들이 성격, 행동, 수단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각급 당위원회와 조국 전선에 정보 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하나님의교회’의 운영에 있어 경각심을 가지고 본 교회에 의해 쉽게 이용되거나 조종당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참여자는 법령과 규율에 따라 엄격하게 처리하겠다고 하였다.

 

▲ 국내 ‘하나님의교회’ 건물

‘하나님의교회’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출신인 故 안상홍을 하나님, 장길자를 하나님의 신부, 하늘 어머니로 믿고 있는 집단이며 기도할 때, 안상홍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시한부 종말을 가장 자주 주장한 집단으로 유월절, 토요일안식일을 지키고 있다.

1988년, 1999년, 2012년 등 ‘시한부 종말’을 주장하던 집단이 아파트 단지와 초·중·고 학교들이 밀집된 곳에 들어가려 해 여러 지역에서 지역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북한관련 뉴스, 대재앙, 전쟁, 바이러스, 천국과 지옥 등 동영상 편집 제작해, 신도들에게 종말 공포심 조장하는 교육을 실시”하며 피해를 입혀온 집단이고, “십일조를 안 내면 저주를 받는다고 가르쳐서 재산 갈취”, “전도를 안 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가르쳐서 가정 파탄 조장”, “하나님의교회(안증회)를 나가지 못하게 하는 남편을 마귀라고 가르쳐서 이혼 조장”, “지상의 가족은 모형, 그림자일 뿐, 하늘 가족만이 진짜라고 가르쳐서 가정 파탄 조장”을 한 집단이다.

‘하나님의교회’는 2021년 파악한 바로는 전국 210곳에 건물이 있다.

서울 36곳/ 경기도 40곳/ 인천 8곳/ 부산 13곳/ 울산 5곳/ 경상도 28곳/ 대구 12곳/ 대전 13곳/ 충청도 19곳/ 광주 6곳/ 전라도 23곳/ 강원도 7곳/ 제주도 1곳 등.

대부분 어린 학생들과 젊은 층 인구가 많은 신도심 지역 내 토지를 매입해 지근거리에서 신도를 확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젊은층과 어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주변 지역민들의 단합된 대처가 절실히 필요하다.

 

 

오명옥 omyk7789@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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