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용매체 ‘에포크타임스’(The Epoch Times, 대기원시보), SOH 희망지성은 가짜뉴스 유포
▲ 사이비종교 파룬궁 한국본부, 대구소재 |
파룬궁 ‘션윈예술단’ 공연 주최, 주관 측인 (주)뉴코스모스미디어(NCM) 대표이사와 한국파룬따파학회 회장 권홍대 씨가 필자를 허위로 고소했다.
이들은 이미 일맥상통한 내용으로 지난 2019년과 2020년 민·형사 소송을 제기해 왔으나 혐의 없음이나 기각 결정을 받은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2023년 2월 ‘션윈예술단’ 공연장 내에서 잠깐의 소란을 피운 사람들을 필자가 사주하고 공모했다는 가짜 내용을 가지고 허위로 고소하였다.
고소장 내용에는 사주, 공모에 대한 내용만 있었는데 경찰 조사 시, 고소인들은 피켓을 들고 소란을 피운 사람들을 파룬궁 관계인들이 잡았는데, 그들이 자신들은 파룬궁 피해자들이라 밝히면서 필자가 시켜서 했다고 진술한 내용이 있다는 것이다.
2023년 2월 당시, 파룬궁 측에서 그들을 잡았다면 그때 사건 접수를 했어야 하는데, 사건 접수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시점에 그들을 붙잡았는데, 그들이 필자가 시켜서 했다고 진술했다며 고소를 한 것이다. 거짓말을 해도 이렇게 어설프게 거짓말을 한다. 필자는 그들을 알지 못하며, 사주하지 않았고 공모한 바 없다. 그럴 이유도 없다. 그래서 3자 대면 요청한 상태이다.
이는 무고뿐만 아니라 모해위증위조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파룬궁 측에서는 위의 내용을 가지고 어용매체인 에포크타임스(The Epoch Times, 대기원시보)와 SOH 희망지성을 통해 필자가 사주, 공모했다며 허위사실에 기반한 가짜뉴스를 유포하였다.
그래서 확인하기 위해 파룬궁 사무총장 오세열 씨에게 전화했다.
필자: 파룬궁(파룬따파) 측에서 필자가 사주·공모했다고 고소했는데, 근거 있나? 파룬궁에서 그 사람들을 잡았나?
오세열: 아, 지금 확인 중이다.
필자: 확인 중인 것을 가지고 고소하고 사주·공모했다고 기사를 낸 것인가?
오세열: 지금 버스 안이라서.
필자: 그럼, 나중에 다시 전화주시라(이후 다시 문자를 보내 답변 요청했으나 그에 대한 응답이 없다. 에포크타임스 기자에게도 문자를 보냈으나 답변이 없고, SOH 희망지성에도 전달해 알려 달라 했으나 무응답이다.)
▲ 파룬궁 한국대표 권홍대 |
그리고 대구에 있는 한국 파룬궁(법륜공, 法轮功, 파룬따파, 法輪大法, 법륜대법) 본부를 찾아 권홍대 씨를 만나 물어보았다.
필자: (공연장에서 잠깐의 소란이 있었던 일에 대하여) 제가 그들을 사주하고 공모했다는 혐의로 고소했는데, 그 사람들이 필자가 시켜서 했다고 했나요?
권홍대: 그거는 법률팀에서 했을 겁니다. 그거는.
필자: 그런데 고소인이 선생님이세요.
권홍대: (멍한 표정으로) 아니오.
필자: 고소인이 선생님이에요. 권홍대 선생님이 저를 고소한 거예요. 모르셨어요?
권홍대: 아마 (션윈예술단 공연) 주최·주관 측에서 했을 겁니다. 아마.
필자: 선생님은 모르시는 일이세요?
권홍대: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필자: 그러면 그 사람들을 사주하고 공모한 사람이 저라고 알고 계시는 거예요?
권홍대: 그거는 경찰에서 밝혀질 겁니다.
필자: 그럼, 선생님은 잘 모르시는 일이에요?
권홍대: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
필자: 파룬궁은 진선인(眞善忍)을 추구한다면서 왜 허위로 가짜 내용을 가지고 고소하나? 왜 거짓말 하는가?
권홍대: 사유지니까 나가라.
필자: 네, 나가라고 하니까 나가겠다.
▲ 파룬궁 모 신도가 필자에게 제공한 자료들 |
필자는 파룬궁 집단 잠입취재 시, 한국인 70대 말기암환자가 파룬궁을 믿고 따르면 병이 낫는다며 이홍지 사진 앞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는 매일 그렇게 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대상포진에 걸린 어머니의 딸, 간경화에 걸린 오빠 동생의 제보를 비롯하여 질병치유 목적의 사이비치료 홍보하며 포교하는 신도들을 만나보았다.
파룬궁에서는 교주 이홍지를 창세주, 주불(主佛), 생불(生佛)로 믿고 있으며 그가 죽은 자도 살리고 기상(氣象)도 주관하며 말세종말 때 파룬궁 신도들을 이끌고 천국에 간다고 믿고 있다. 그런 교주가 ‘션윈예술단’ 감독이다. 이름이 D.F라며 위장활동을 하고 있다.
▲ 파룬궁 신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며 간증 |
필자 또한 파룬궁으로 인한 허위소송피해 당사자로,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고 예방하고자 사이비를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오명옥 omyk778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