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이비종교 파룬따파(파룬궁) 홍보, 폭력묘사·정치선동... 대관규정 미준수 공조
▲ 고양아람누리아람극장에서 사교(邪敎)파룬궁 션윈예술단 공연을 보고... 관객은 사전 몰랐다. 속았다. 불쾌했다. |
뉴욕 션윈예술단이라 소개하며 공연 중인 이 공연은 사이비종교 파룬궁 집단의 공연이다. 교주 이홍지가 가명으로 D.F.라는 감독이다.
션윈예술단 공연 주최주관 파룬궁 한국지부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는 서울시에 비영리 종교단체로 등록되어 있고 에포크타임스(The Epoch Times)는 파룬궁 어용매체다.
이 집단이 포교를 목적으로 하는 공연이 ‘션윈예술단’ 공연이다. 공연 중 미성년자들도 보는 가운데 폭력적 장면 묘사 등 정치선동적 내용이 반복되고 있다.
각 공연장 대관규정에는 특정종교 포교 및 정치 목적의 공연은 신청 불허한다고 되어 있는데, 공연을 허가한 공연장들 또한 규정 미준수에 공조하고 있는 것이다.
순수예술을 통한 문화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일개 사이비종교 포교활동에 이용되거나 정치선동에 협력하고 있다.
이런 공연인 줄 모르고 비싼 티켓 구매해 관람한 관객들의 평은 이렇다.
경기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의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사교(邪敎) 파룬궁 션윈예술단 공연 후기 |
“션윈 종교적 배경에 대한 사전 고지가 이루어졌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며 공연장에 항의 표시를 하면서, “토요일 오후 6:30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양질의 중국 전통 무용인줄 알고 큰 기대와 함께 적지 않은 금액(인당 150,000원)을 지불하고 관람을 했는데, 발레와 아크로바틱이 섞인 퓨전 무용(?) 이더군요. 게다가 아크로바틱이 중국 전통 무용에 기반하였다는 등 신뢰도가 떨어지는 설명까지 하시더니, 특정 종교의 교리에 대한 내용이 공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서 공연 내내 불쾌했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부터 무용수 모두가 특정 종교와 관련된 분들이던데, 공연 내용도 목적이 포교라는 것이 노골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런 공연인줄 알았다면 이 비용을 지불하고 관람하지 않았을 텐데 사기를 당한 기분마저 듭니다. 아람누리에서는 이런 공연인줄 사전에 인지하셨을 텐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사전에 고지해주셔야 했던 것 아닌가요? 너무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 솔직히 환불을 요청드리고 싶네요. 다른 분들이 저희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라고 하였다.
어느 관객은 자신의 블로그에, “2024 션윈(SHENYUN) 고양 아람극장 후기, 파룬궁 사이비 공연”이란 제목으로,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사교(邪敎) 파룬궁 션윈예술단 공연 후기 |
“진짜 파룬궁 공연인 줄 알았음, 진작 보지 않았을 걸 그냥 경험 삼아 본 공연이고, 중간 중간에 진행자가 설명을 해주는데 한국어, 중국어로 설명해 줌, 처음 오프닝했을 때만 해도 엄청 화려하고 조명도 쨍해서 다들 감탄했는데, 점점 갈수록 이게 25만 원 공연...?? 보니까 멋모르고 공연 보러 온 나 같은 일반인들도 보이고, 파룬궁 종교 관련된 분들도 보이는데, 종교 공연은 항상 매진이다. 이 말이 왜 그런지 이제야 알 것 같아요. 관련 종교 사람들이 다 표 사서 보니까. 전석 매진이지 ㅋㅋㅋㅋㅋ 아나. 중간 중간에 파룬궁 홍보 엄청 하고, 무슨 신 복장한 사람도 나타나고, 그래도 중국 고전 무용 보고 무용수들 백덤블링하면서 뛰어다니는 건 재미있게 봤는데 옆에 앉아있던 아저씨 왈, “서커스 공연 아니었어?” ㅋㅋㅋㅋㅋㅋ, 무슨 유튜브에 올라와 있나 봐요. 그거 보고 예매했는데 왜 안 하냐고, 중간에 공연 보다가 일반 관람객분들은 그냥 나가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나는 25만 원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봄. 근데 끝으로 가니까, 파룬궁 소재가 계속 나와서 지루해가지고 중간에 잠~~ 그래도 한국무용이랑 중국무용이랑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는 있었고, 무용수들 표현력은 인정할 만 했어요. 결론. 25만원 내고 볼 필요 없는 공연, 여러분 션윈 공연 보지 말고, 다들 이 돈 아껴서 그냥 맛있는 거 사 드세요.”
또 다른 관람객은, 션윈예술단 감독·파룬궁 교주 이홍지는 중국 역사에 무지하다면서, 션윈 공연 시, “과거에는 삼국연의(三國演義) 여포의 방천화극(方天畵戟)을 잘못 해석하더니, 이번에는 화염산(火焰山)을 지날 때 손오공과 요괴가 싸웠다고 한다. 손오공이 홍해아와 싸운 곳은 화운동인데? 그리고 화염산과 화운동은 멀리 떨어져 있는데 의아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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