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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교도소, ‘은혜로교회’ 뇌물받은 교도관 11명 처벌

기사승인 2024.07.03  07: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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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도관들이 그레이스로드(GR)로부터 식사와 식료품 등 받아

▲ 수바 구금 센터(사진: fijivillage)

피지 교정청이 지난 1일 은혜로교회(피지 현지 법인명 그레이스로드, GR)로부터 무료 식사와 기타 특혜를 받은 교도관 11명을 처벌했다고 밝혔다.

Fijivillage라는 현지 매체에 따르면, 수바 구치소에 근무하는 피지 교도소 직원 11명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 직원과 그 가족은 수바 지역과 주변 지역에 있는 그레이스로드 사업체에서 무료 식사와 식료품을 받았다.

피지 교정청은 수바 구금 센터 직원의 부정행위 혐의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민국의 명령에 따라 현재 수바 구금 시설에 구금되어 있는 김정용으로부터 특정 공무원들이 호의를 받았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은혜로교회 신옥주의 아들, 김정용(다니엘 김)은 피지 그레이스로드(GR) 대표이다.

교정청은 이러한 행위가 직원들의 행동을 규제하는 윤리 기준과 규정을 직접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며, 이러한 직원들은 피지 교정청의 정책과 절차에 따라 징계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지 교도소 국장인 잘레시 나카라와 박사는 “공무원의 성실성과 전문성이 피지 교도소 운영에 가장 중요하다면서 어떤 형태의 부정행위나 비윤리적인 행동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청장은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취하고 모든 직원의 윤리적 행동의 중요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지 그레이스로드(GR)는 한국의 은혜로교회 신옥주 씨가 남태평양의 섬나라인 피지가 ‘지상낙원’이라면서 2013년부터 수백 명의 신도들을 집단 이주시키고 현지에 세운 법인이다.

신씨의 아들 김정용이 대표로 있으면서 그레이스로드는 농지를 구입해 농장을 운영하고 식당과 카페 등 사업체 수십 개를 운영하며 현지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하지만 신도들이 감금되어 ‘타작마당’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피해자들의 폭로로 2019년 한국에서 재판이 열려 신옥주는 피지에서의 폭력, 아동 학대, 사기 등 일련의 혐의가 인정되어 대법원에서 7년 실형 확정되어 수감 중이다.

지난해 피지 이민 당국은 김정용을 포함 그레이스로드 고위 간부 7명을 추방한다고 결정, 이들 중 일부는 한국으로 송환됐으나, 나머지 인원은 아직까지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국내에서도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10일, 신옥주 외 7명의 핵심 신도들 상대로 특수폭행, 장애인복지법위반, 아동복지법위반 등 혐의로 1심 재판 선고가 있다. 신씨는 별건으로 형이 추가될 전망이다.

 

 

종교와 진리 truth1221@kakao.com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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