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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오늘날 한국 사회의 정치적 혼란을 어떻게 볼 것인가?

기사승인 2016.12.22  20: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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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교회가 눈물의 회개를 할 수 있다면 복음의 씨를 새롭게 뿌릴 수 있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

 

 

장창수 선교사/ 예장 합신, 러시아 선교사

오늘날 한국 사회의 혼란한 현상을 본다. 현 통치자의 잘못된 정치 행위는 국민의 반정부 시위를 촉발시켰고 이로 인해 조국은 더욱 어둠과 혼란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유감스럽지만 한국 교회, 신자들과 목회자들이 이런 일에 일조하고 있다. 물론 기독교 신자들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주권 행사를 위해 반정부 시위를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일에 앞서 한국 교회와 신자들은 먼저 자신의 진면목을 보아야 한다. "그들의(기독교 신자들)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그들의 파수꾼들의 날 곧 그들의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미7:4절) 미가 선지자의 예언은 그대로 한국 교회와 신자들에게 적용된다.

예수님도 이렇게 경고한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7:3-5절)

그리고 기독교 교회와 목회자들은 지금 눈에 보이는 것과 나타난 현상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 겉으론 현 통치자의 실정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모든 현상은 만물의 주권자인 하나님이 허용한 결과이다. 우린 겉만 보며 현상 이면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을 보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11:3절)

인류 사회나 한국 사회는 분명히 인간에 의해 운영되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자신의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이들 사회에 개입해야 한다. 겉으론 인간이 역사의 주인공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상 하나님이 인류 역사의 주인공이다. 이런 질문이 나온다.

"하나님이 왜 그리고 무엇을 위해 현 통치자의 실정을 통해 사회적 혼란을 야기시켰나?"

이에 대한 답을 얻으려면 눈에 보이는 대로 그리고 나타난 현상대로 판단하고 비판해선 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서 한국 사회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의지를 찾아내야 한다. 하나님의 의지와 뜻은 두 가지 상반된 면을 보여준다.

1. 오늘의 정치적 상황은 한국 사회와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다.

여기 징벌의 주윈인은 오늘날 한국 교회의 불의, 거짓과 위선으로 인한 영적 혼란과 어둠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예수님이 말한 세상의 빛 역할을 못하고 있다(마5:14절). 아울러 4명 중 한 명인 기독교 신자들이 예수님이 말한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마5:13-16절).

한국 교회와 신자들은 맛을 잃은 소금과 같아 하나님에 의해 버려진 상태이다.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한국 사회가 개선되고 개혁될 수 있는가? 국회의원의 30% 이상 기독교 신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국회란 무대에서 개혁이란 말은 무성하지만 개혁과는 거리가 아주 멀다. 권력의 맛을 보고 나면 세상의 소금과 빛 역할을 하기를 기독교인 정치인들도 포기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교양 있는 불신자들보다 못하다. 파렴치한 기독교인들로 인해 주님의 이름이 멸시의 대상이 되었다. 한국 교회의 열악한 영적 환경을 보며 하나님은 가만 있을 수 없다. 구약 시대 남방 유다에게 외친 에스겔 선지자의 예언은 그대로 한국 교회에도 적용된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것이 곧 예루살렘이라 내가 그를 이방인 가운데 두어 열방으로 둘러 있게 하였거늘 그가 내 규례를 거스려서 이방인보다 악을 더 행하며 내 율례도 그리함이 그 둘러 있는 열방보다 더하니 이는 그들이 내 규례를 버리고 내 율례를 행치 아니하였음이니라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 요란함이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인보다 더하여 내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내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인의 규례대로도 행치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곧 내가 너를 치며 이방인의 목전에서 너희 중에 벌을 내리되 네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내가 전무후무하게 네게 내릴지라"(겔5:5-9절)

한국 교회는 자신이 속한 사회의 혼란과 무질서를 볼 때 비판의 칼을 날 세게 세울 것이 아니다. 자신을 살피며 맡은 사역과 직무를 소홀히 했음을 깨달아야 한다. 한국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았다. 이 결과 신자들이 소금과 빛 역할을 할 수 있는 선한 시민의 역할을 잘 하도록 양성하는 일에 교회가 소홀했다.

타락 이후 인류는 복음 이외 달리 변화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다. 지혜와 상식만으론 부족하다. 구원 받은 신자가 바로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다. 그는 세상 나라에 속하지만 윤리는 하나님 나라의 법에 맞추어 살아야 한다. 이로써 신자들은 세상 수준 이상의 높은 윤리적 삶을 실천할 수 있다. 한국 교회는 이 일에 실패했다. 번영신학과 개교회주의가 교회를 망쳤다.

이런 자신을 살피며 교회가 철저히 회개한다면 그리고 지금이라도 신자들을 그렇게 지도하려고 노력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사회는 계속 불의한 길로 간다. 그러나 교회와 신자들은 한국 사회의 희망이 될 수 있다. 한국 교회는 이런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의 눈으로 사회 현상을 보는 신학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의 징벌에 한국 교회와 사회를 위한 소망이 감추어져 있다.

하나님의 징벌은 두 가지 상반된 의미를 갖는다. 한편 하나님은 심판으로 교회를 정결케 한다. 이런 혼란과 어둠 덕분에 교회 안에 그 동안 숨어 있었던 불의한 자들과 거짓 신자들이 백일하에 드러난다. 다른 한편 이 시대의 남은 자들인 의인 신자들은 자신을 살피며 이들과 거리를 두고 신앙 삶을 산다. 이렇게 교회가 정결케 되며 새롭게 세워진다.

다른 한편 하나님은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적나나하게 드러냄으로 여전히 한국 교회와 사회를 사랑함을 보여준다. 상처를 드러냄은 수술을 위함이다. 구약 시대 북방 이스라엘에게 외친 호세아 선지자의 설교가 이를 잘 증명한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호10:12절)

한국 교회가 눈물의 회개를 할 수 있다면 복음의 씨를 새롭게 뿌릴 수 있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126:5-6절)

이렇게 시대적 혼란과 더러움 중에서 한국 교회와 신자들이 선한 것을 찾을 수 있다면 한국 교회는 물론 사회도 되살아날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서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천한 것에서 귀한 것을 취할 것 같으면 너는 내 입같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렘15:19]

이럴 때일수록 정치적 참여보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를 새롭게 세워야 한다. 이 일을 위해 목회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 교회의 외적 성장은 하나님 앞에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처한 시대상황은 한국 교회의 회개와 변화를 강하게 권한다.

같은 민족이라는 이북은 자신을 점점 더 핵무장으로 무장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같은 유교권에 속하지만 영토 문제에서 대립하며 서로 군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 당선자인 트럼프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지 전혀 모른다.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의 미래가 점점 암울해지고 있다.

대통령 주변에 이기적 집단은 어느 시대나 있다. 이를 막는 것은 바로 국민이어야 한다. 그러나 누구도 이를 사전에 막고자 노력하지 않고 권력자 주변에 모여 권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배를 채우고자 한다. 한국 사회에 무원칙과 비리와 부정이 계속 비일비재하다면 이런 유사한 불의한 일들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계속 일어날 수 있다.

통치자의 잘못만 볼 수 없다. 한국 사회의 수준 낮은 국민 의식도 문제의 원인이다. 그리고 이를 개혁하도록 한국 교회가 선량한 시민을 양성하는 일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회는 반정부 시위에 앞장 서려 한다. 불의한 사람들의 행위와 말만 보지 말고 그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와 그 의지와 뜻을 살펴라!

"이스라엘아 네가 패망하였나니 이는 너를 도와 주는 나를 대적함이니라 전에 네가 이르기를 내게 왕과 방백들을 주소서 하였느니라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네 왕이 이제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 있느냐 내가 분노하므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노라"(호13:9-11절)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보의 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잠21:1절: 참조 대하36:22절)

한국 교회여! 현 통지자의 실정만 보지 말고 그 이면에 왜 그를 통해 한국민을 징계하시는지를 살펴라! 남 탓만 한다면 망할 것이요, 회개한다면 자신도 살고 한국 사회도 살릴 것이다. 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종교와 진리 webmaster@churchheres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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