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하나님의교회 관련, 가출, 재산 헌납, 아동 학대 등의 피해가 속출하여 가정이 파탄나고 있다는 피해자들의 시위 내용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가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며 가출 및 이혼을 조장하였다거나, 교회로 인하여 가출, 재산 헌납, 아동 학대 등의 피해가 속출하여 가정이 파탄나고 있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은 허위 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 종교활동에 지나치게 심취한 신도가 가정생활을 소홀히 하거나 일방적으로 가출을 하는 등의 사유로 이혼에 이르게 된 실제 사례들이 있고, 교회에 다녔거나, 다닌 아내가 있었던 경험이 있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그와 같이 가정생활을 소홀히 하거나 가출을 하는 신도들이 나타나는 원인으로 그 교회의 교리와 이혼을 유도하는 교회의 활동을 지목하는 진술을 하고 있으며, 이들의 진술 내용이 가공된 것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상당히 구체적으로 논리적인 점 등을 보면, 정당한 것으로 수긍된다.”
최근 하나님의교회 관련, 가출, 재산 헌납, 아동 학대 등의 피해가 속출하여 가정이 파탄나고 있다는 피해자들의 시위 내용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여기에서 우리가 또 하나 상기해야 할 것은 자칭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 집단의 구역장들이 어떤 임무를 맡아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에 있다.
그들의 수첩을 보면, ‘구역장의 임무’라 하여,
“구역 식구들의 신앙 상태를 잘 점검하여 교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인도하며, 구역 식구들에게 발생되는 문제는 지역장 및 당회장에게 상의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신앙상의 갈등이나 가정문제 등”
“전도를 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마비된 상태라 할 수 있다. 친척이나 친구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관심을 유도하고 사명의식을 갖게 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구역 상항을 지역장 및 당회장에게 보고하여 교회 전체가 구역 식구를 관리하고 보살필 수 있도록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구역장 수첩을 보아도 하나님의교회는 신도들의 가정사와 심지어 신도들의 이사 문제까지도 상부에 보고하고, 관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니까 신앙문제 때문에 가정에 갈등이 있는 것을 파악하여 이를 당회장에게 보고하고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신도들의 가정이 피폐해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지를 그 집단 내에서는 알고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는 것이다.
결과는 가출, 이혼, 쌍방 간 고소... 등의 불화가 끊이지 않았다. 이로 보건데 ‘하나님의교회’라는 곳에서는 신도들 가정의 평화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어린 아이들에까지 악영향이 미친다는 것이다.
장길자 씨를 자칭 ‘어머니 하나님’으로 믿고 있는데, 이에 대해 장길자 씨 스스로가 세상 앞에 나와 밝히는 것이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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