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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적 난동으로 시작된 대순진리회! 민중 우롱하며 존속!

기사승인 2018.01.20  22: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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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린 꽃잎 하나가 이리 저리 치이고 밟혀 아파하고 있다. 세상을 향해 포효를 발해도 누구도 들어주질 않는다. 그래, 나는 이렇게 불행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인가 보다... 떨군다. 고개를. 근데 그 한 방울 눈물을 &

“여기서 안 내보내주면, 죽어서라도 나가고 싶다!”

- 피해자 동행 취재기 -

들어가면서

몇 년 전, 20대 초반의 꽃다운 나이의 딸을 ‘대순진리회’라는 사이비종교 집단에서 비명에 보낸 부산의 어느 부모님들의 제보가 있었다. 제대로 말씀도 못 하시고, 쓰린 가슴 쥐어짜며 외마디 씩 하시고는, 모든 자료를 이메일로 보내 오셨더랬다. 당시 상황을 다시 살피는 이유는, 가슴에 맺힌 한을 가득 안고도 세상을 향해 포효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또 다른 피해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패악이 대를 잇고 있다.

1. 23세 박모 양의 사망 사건에서 본 대순진리회 연락소 모습

각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대순진리회 연락소에서 최고 책임자는 ‘선감’이란 직분이다. 선감과 하급 직급들과의 관계는 주종관계와 비슷하다. 왜냐하면 신도들이 가져온 바나나도 먹으려면 선감에게 승낙을 받아야 하고, 몸 씻으러 목욕 가는 것도 선감의 은혜이고, 씻고 나와서도 감사하다고 보고한다. 일 나가기 전 밥 먹고 가는 것도 허락을 받아야 한다. 독립 ‘교주’와 ‘노예’관계 비슷하다. 23세 박모 양 사망 사건이 일어난 연락소의 선감 곽◯숙은 자기 손으로 청소도, 빨래도, 식사 준비도 하지 않고 아래 수도자들에게 시켰다. “식대랑 스타킹 좀 방에 갖다 주소.” “민 교정보고 내 속옷 빨래 좀 부탁해요.” “내 남색 티랑 검은 7부 바지 겉옷 빨래 좀 갖다 주소.” “신발장에 있는 내 작업화 좀 빨아주세요.” “임원 방에 있는 내 바지 좀 빨아주소. 오늘 저녁 9시에는 입어야 됨.” ...박 양은 이런 대순진리회에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주겠다는 회유에 넘어가 입도하게 되었다.

1-1. 모바일 기록에서

수도자: “선감요, 전◯휘 교무가 왔을 때 바나나 모셨는데요. 수반들 먹으라고 해도 됩니까요?”

선감: “그래, 말로 기운 걸고”

수도자: “선감요, 저희 일어나서 목욕탕 가고 있습니다”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욕탕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깨끗이 씻고 나왔습니다” “선감요, 집에서 제사 모시러 오라는데 다녀와도 되겠습니까?” “어찌합니까?”

선감: “그렇게 해라”

수도자: “감사합니다”

수도자: “선감요, 내일 수호 가시는데 차비 모시려고 하는데요. 어디로 모시면 됩니까요?” “선감요, 치성 모실 사람 지하철 타고 오고 있다고 연락됐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하겠습니다”

선감: “방심 말고 교화해서 도인 만들도록 하세요”

이◯진: “선감요, 이◯진 교정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오후에 전단지 가는데요. 밥 조금 먹고 일 가도 되는지... 여쭤보려고 문자드립니다ㅠㅠ”

선감: “그랴”

이◯진: “감사합니다. 선감요ㅠㅠ♥”

선감 곽◯숙은 자신의 휘하에 있는 수도자들의 교주이고 부모였다. 먹는 것, 씻는 것 일거수일투족 선감의 지시로 움직여야 한다. 선감 허락 없이 집에 다녀올 수 없는 것은 물론이다. 매일 일기처럼 선감에게 하루 보고를 하여야 하고, 선감에 대한 복종과 치성을 득도의 길로 굳게 믿는 대순진리회 사람들이다. 평소에는 교주처럼 반말을 하고 빨래를 시킬 때는 존댓말을 한다.

수도자가 잘못을 했을 경우, 핸드폰을 이용하여 수 없이 반성 문자를 보내야 하고 자신의 영혼 깊숙한 고민을 고백해야 한다.

선감 곽◯숙이 속해 있는 여◯도장 금릉방면은 현재 맹주 없이 사분오열된 대순진리회 분파들 중 급속도로 세를 불리고 있는 ‘김◯면’이란 사람의 지휘를 받고 있는데, 곽◯숙은 두 개의 연락소를 운영하면서 분파의 핵심 세력과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선감 곽◯숙은 1994년부터 23년간 대순 연락소를 직접 개설하여 운영하였다.

1-2. 사망한 박모 양, “여기서 안 내보내주면, 죽어서라도 나가고 싶다!”

1-2-1. 박모 양이 선감 곽◯숙에게 보낸 문자(모바일 기록)

6월 17일 10시 23분, “이 선사한테 걸고 싶어서 거는 게 아닌데(=이◯주에게 시비 걸고 싶어서 거는 것이 아닌데) 보기만 해도 미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고 답답해지면서요. 어제는 오 선무랑 정 선무도 내수 방에 있고 중체들도 임원 방에 있고 거실에 혼자 있으니까 아는 사람도 없는데,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지금도 나가고 싶고, 오늘 하루 또 어떻게 버티고 넘어가나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면서 자꾸 감정이 올라오고 스스로 신한테 교화해도 그 자체가 열받는 겁니다요. 여기서 더 심각해져가고...”

6월 27일 12시 32분, “선감요 지금 정 외수랑 움직여 보려고 합니다. 어제 밤부터 또 살기가 올라와서 이 선사랑 대화하기도 싫고 오늘은 그냥 수반들이나 연락소 식구들이랑 눈도 마주치기 싫고 같이 있는 게 싫고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 게 싫어서, 나가고 싶고 좀 있으면 움직일 텐데 움직이는 것도 싫고, 차라리 작업을 하거나 장기 수호 서고 싶다. 죽어도 사업은 하기 싫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올라오면서 그냥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 많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김 선무는 김 교무 올 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있는데 나는 수반들이 일찍 와 있으니까 움직여야 하고 이런 생각까지 들면서 수반들이 없으면 안 움직일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드는 겁니다요.”

6월 27일 18시 25분, “들어 왔는데도 수반들부터 연락소 모든 사람들을 다 보기 싫고 솔직히 임원 분들께도 연락 안 드리고 싶고 그냥 그냥 집으로 가고 싶은 겁니다. 이 선사랑 얘기했는데 포덕이란 단어만 들어도 미칠 것 같아서 터질 것 같고 정말 죽고 싶고 살아서 여길 안 내보내주면 죽어서라도 여기서 빠져 나가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면서 커터 칼로 온 몸에 난도질 하거나 손목 잘라 버리고 싶어서 저번에도 정말 혼자 칼 들고 손목도 긋고 그랬었는데요. 핑계 대고 자꾸 일에 집중 못 하는 것 같아서 그렇게 생각하실 거 같아서 제가 고치고 바꿔야 하는 부분이니까 문자 안 드리려고 했는데 힘들 때 선각을 찾고 해야 하는데 예전처럼 말 못하고 걱정만 끼쳐드리기는 게 싫어서 그리고 선각 분들 보는 마음만큼은 척한테 놀아나고 싶지 않아서 문자드립니다. 선감요, 정말 자꾸 가슴 아프게 하는 문자드려서 죄송합니다”

수도자들은 하루 일과 보고는 선감에게 해야 한다. 박모 양을 직접 관리하였던 선각 이◯주와의 갈등은 대순진리회와의 갈등이었다.

이하 종교와진리 1월호에서...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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