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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씨, 종교사기행각 그만 하고, 개과천선 하시라!

기사승인 2018.06.21  21: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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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들이 진리라면서 무엇이 두려워서 거짓으로 말 합니까? 88세 먹을 만큼 먹었으니, 이제 종교사기행각 그만 하고 개과천선하시라!”

오명옥 취재부장

1년 6개월! 매일 같이, 이단 신천지 집단 찾아다니며, 가출한 딸을 찾기 위해 일인시위를 하고 계신 어느 어머니를 만났다.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여 견딜 수 없어, 신천지라는 간판도 달지 않고, ‘문화센터’, ‘아카데미’라 위장 활동을 하고 있는 신천지 집단 찾아다니며, 피켓을 들고, 마이크를 켜고, 전단지를 돌리며, 실상을 알리고 계시다.

가녀린 몸에, 홀로, 건장한 신천지 남정네들을 상대하며, 내성도 강해졌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인시위! 마이크를 들고 지나가는 이들 앞에서 담대히 목청껏 외치는 것도 이제는 일도 아니다.

… 딸이 대학교에 갓 들어가 한 학기를 마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난 선배를 통해, 신천지를 알게 되었다. 그 선배가 신천지 추수꾼이었던 것이다. 6개월이 지나서야 아이의 방 청소를 하다, 우연히 가방에서 흘러나온 소책자를 보고 이상하여 알아보니 신천지였다. 그때부터 아이와의 마찰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는 아이(당시 22세)는 가출을 감행하였다. 그러자, 딸을 찾기 위해 신천지 반대 시위를 하며 다녔더니, 2016년경, 딸이 집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미 다른 아이가 되어 있었다. 몸만 들어왔을 뿐, 집에 들어오면 방문을 닫고, 대화도 하지 않고, 잠만 자고 나갔다. 그러다 3개월 만에 재차 가출을 하였다.

그때부터, 다시 딸을 찾기 위해 신천지 집단을 찾아다니며, 그 앞에서 일인시위를 하게 되었다. 이제 1년 6개월 정도 되었다.

그저 집에만 있으면, 가슴이 터질 것 같고 답답하여 숨도 못 쉴 것 같은데, 이렇게 신천지 집단 앞에 나와 일인시위를 하며 외치고 나면, 그래도 내가 딸을 찾기 위해 뭔가 한 것 같고, 살 것 같았다. 몸은 힘들어도, 끝까지 신천지 집단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방방곡곡 찾아다니며, 신천지 집단의 만행을 알리고, 딸을 찾을 것이라고 하신다.

“우리 아이가 집을 나가서는 이 집 저 집 다니며 전전긍긍 하며 생활했었다...”

“우리 딸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우리 딸, 불쌍해서 볼 수가 없다. 불쌍해서 그냥 있을 수가 없다.”

“우리 딸, 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신천지의 만행을 알리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신천지 집단은 자기네들이 진리의 성읍이고, 종교라 하면서 젊은이들이 가정, 부모, 형제와 자매를 버리게 만들고 있다.

신천지에 빠져 가출한 아이가, 밖에서 엄마를 만나서 하는 말이,

“엄마와 인연을 끊었으면 좋겠어!”라고 하더라.

딸의 생일 날, “딸, 오늘이 세상에 태어난 날이네, 엄마가 미안하다. 널 사랑하는 마음, 한결같이 변함이 없다는 걸 너는 알 것이다. 힘들면 언제든 엄마한테 오너라.” 하고 문자를 보내면,

“지랄하지 마, 개소리도 작작 좀 하지 끝까지 명령조는 변하지 않는 구나. 앞으로 나에게 부모 대접 받을 생각은 포기하길 바란다.”

이런 답 문자가 온다. 이것은 우리 아이의 말투도 아니고, 다른 사람 통해 보내는 것 같다. 너무 어이없어 말이 나오지 않는다.

또 딸이 보고 싶어 “엄마야~”라고 문자를 보내면,

“생물학적인 관계를 그리도 강조하고 싶어? 내가 인정하고 싶은 엄마 아빠는 이 세상에 없다. 더 이상 그 이름 쓰지도, 부르지도 말길 바란다.”는 답 문자가 온다.

이런 집단이 신천지이다.

“우리 딸이 너무 불쌍하다. 신천지에 속아서 그렇게 말한 것이다. 원래 그런 아이가 아니었다. 착한 아이였는데, 우리 아이를 그렇게 만든 것이다.”

신천지에서는 설교시간에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가르친다. 그런데 실상, 신천지에 빠져 가출한 아이들은 부모를 세상 법정에 고소를 하지 않나, 가족관계증명서까지 제출하게 하여 신변보호요청서를 받아 챙기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만희 씨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신천지에서는 부모한테 공경하라고 설교하면서, 가출한 자녀가 부모 만나서 한다는 말이, 고작, 부모와 인연 끊는다고 말하고... 그것이 신천지가 말하는 부모 공경입니까? 상담을 받으면, 영이 죽는다고 거짓으로 교육시키지 말고, 사실대로 말하세요. 당신들이 진리라면서 무엇이 두려워서 거짓으로 말 합니까? 88세 먹을 만큼 먹었으니, 이제 종교사기행각 그만 하고 개과천선하시라!”

계속해서 부모님들이 자녀를 찾기 위해 길거리 전도사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신천지 측에서도 부담이 되었는지, 편지를 보내왔다. “자녀를 핍박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출한 자녀들을 찾기 위한 부모님들의 외침을 듣고 보면서, 그것을 핍박이라 한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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