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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교주는 모두 소시오패스(반사회성 성격장애자)다

기사승인 2018.09.15  19: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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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옥주와 전두환의 공통점

정동섭 목사(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 Ph.D.)

지금 우리 한국사회는 사회 모든 분야 곳곳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그런 변화가 아직도 묘연하기만 한 곳이 종교계가 아닌가 싶다. 기성교회의 비윤리적인 면도 문제가 되지만 더 크게는 사이비종교가 득세하면서 선의의 피해자들이 곳곳에 등장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도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종교의 자유를 빌미로 종교관련 문제는 어찌할 수 없다는 방임의 태도로 일관하는 것 같다. 그러는 사이 사이비종교와 교주들의 심리적 집단적 테러와 폭력은 도를 넘고 있다.

독재자와 이단교주는 공통점이 있는데 모두 자기애적(자아도취적) 및 반사회적 성격장애자들이라는 것이다. 이들의 자기애적 성향은 웅대한 자아상(특별하고 우월한 존재로 여김), 평가에 대한 예민성(시기, 질투), 그리고 공감의 결여(착취적 행동)로 나타난다. 범죄전문가들은 이들을 “양복 입은 뱀,” 즉 소시오패스라고 본다. 거짓말과 사기와 조종에 능숙하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타인에게 피해와 고통을 주고도 슬퍼하거나 괴로워하지 않는다. 교만하고 안하무인식이며 자기중심적이고 폭력성이 강하고. 언어폭력, 신체폭력, 성폭력 등 대인관계에서 타인들을 위협하거나 죽이기까지 한다. 하만과 같이 권력욕과 명예욕이 대단하다.

사이비종교는 전통교회나 종교에서 분파된 특수 공동체 및 영적 착취집단이다. 이들은 성경을 근본주의적이고 독단적으로 해석하고 그 창시자들을 예언자나 메시아, 또는 하나님의 대변인이나 신의 계시를 받은 사람으로 여기는 운동이나 모임이다(위고 슈탐, 1994).

종교심리학적으로 볼 때, 독재자와 이단교주들은 자신의 불의(살인, 폭력, 성폭력)가 드러날 때 부정(denial)과 왜곡(distortion), 그리고 투사(projection)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성향이 있다는 것이다. 먼저 부정과 왜곡 그리고 투사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하겠다.

부인(denial)은 외부현실의 부정을 가리킨다. 부인 또는 부정(거부)은 가장 원초적인 방어기제 중 하나다. 이 기제는 인간이 눈앞에 주어진 사건이나 상황의 현실이 부정적이고 고통스럽고 불안을 유발 할 때 사용된다. 고통스럽거나 불쾌한 경험을 하였을 때 아예 그것을 무시함으로써 그 경험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을 말한다.

왜곡(distortion)은 자신의 내적 욕구에 맞게 외부현실의 모습을 바꾸는 것이다. 비현실적인 과대망상, 환각, 소망 충족적 망상과 줄기찬 망상적 우월감을 포함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개인적 책임을 완강히 거부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다. 왜곡에서는 불쾌한 감정이 유쾌한 감정으로 바뀐다.

투사(projection)는 무의식적으로 자기가 용납할 수 없는 성적, 공격적 충동을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방어기제다. 받아들이기 힘든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다. 가장 미숙하고 병적인 정신기제이며, 망상이나 환각을 일으키는 정신기제이다. 자신의 단점 때문에 남을 비난하는 경우다. 자신의 실패를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투사다. 아담이 범죄한 후 하와를 탓하고, 하와가 뱀을 탓했던 것이 좋은 예이다.

이단은 특정 지도자의 거짓된 가르침을 중심으로 형성된 종교집단을 일컫는다. 이 글에서는 이단 지도자 교주의 인성과 가르침을 중심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정치 지도자와 대표적 이단교주의 행태를 살펴보기로 한다.

1. 신옥주의 은혜로교회.

최근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가 피지에서 귀국하다 공항에서 체포되어 구속되면서 JTBC [스포트라이트]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사이비종교 은혜로교회의 실체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사람들은 그 집단에서 ‘삭발’과 ‘타작마당’이라는 종교의식을 통해 교주가 신도를 막무가내로 구타하고 부모 자식 간에 피멍이 들도록 폭력을 행사하게 하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종교가 폭력을 부추길 수 있을까, 그 끔찍한 포악성에 혀를 내둘렀다.

우리 시대의 가장 사악한 이단인 신천지와 마찬가지로 신옥주 은혜로교회는 유재열의 장막성전 후예들이다. 더 넓게는 박태선의 천부교 계열에서 파생된 이단이다. 이 집단이 표방하는 교리는 무엇인가?

△성경을 방언이라 하고 자기만 방언을 바르게 통역할 수 있다며, 비유풀이를 하여 순진한 성도들을 미혹한다; 신옥주의 설교가 성령의 음성이라고 하며, 성경은 닫힌 문서인데 신옥주 만이 그 문을 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수와 그리스도를 나누어 예수는 인성이요, 그리스도는 신성이다. 예수는 첫 번째 피조물이라는 왜곡된 기독론을 전파한다;

△지금까지 130년 한국기독교역사를 부정하고 모든 목회자들이 마귀에게 속아왔다고 주장한다; 기존교회를 마귀집단으로 폄하하고 교회에서 나와 영생을 얻으라고 미혹한다.

△지금은 가을 추수기이며 겨울 심판기이다. 환란과 기근에 대비해 ‘피지’로 도피해야 한다. 포항에 있는 무속인을 데려다 피지 땅을 매입했다. 피지에 신천 신지가 건축된다. 지금은 환란에 대비해야 할 때이다. 결혼하고 애 낳을 때가 아니다. 결혼을 금하고 성생활을 금하고 있다. 종말사상을 주입시켜 학교, 직장, 가정을 버리게 한다. 베리칩, 666, 짐승표를 받으면 안 된다. 목사들이 짐승표를 주고 있다.

△ 지은 죄를 공개적으로 자백하게 한다. 공개적으로 죄 자백하면 귀신이 나간다, 머리 깍고, 뺨을 맞아야 죄가 없어진다고 가르친다. 서로를 집단으로 폭행하는 타작마당에 동원되고 있다. 이탈하는 신도를 납치하여 폭행하고 있다. 육체가 죽지 않고 영생한다며 사기를 친다. 신옥주 목사를 때를 따라 양식을 먹이는 자, 신옥주 자신이 천사로 예언돼 있다며 자기 우상화를 꾀하고 있다. 무엇보다 학업중단, 직장포기, 가정파탄이 속출하고 있다.

성경을 방언이라 말함으로 현실을 부인하고 한국교회사를 왜곡하며 (죄와 귀신을 좇아낸다는 명목으로) 타작마당이라는 교리로 신도와 가족 간에 폭력을 행사하도록 부추긴다.

2. 신천지 증거장막성전.

△이만희의 신천지는 천부교 박태선과 장막성전 유재열에서 분파된 이단이다. 한때 박태선을 하나님이라고 부르면서 10년간이나 교주 수업 받은 자이다. 과천에 신천신지가 도래한다며 과천에 본부를 두고 있다.

△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말은 “성령께서 육체로 오신다”는 뜻인데, 자신을 계시를 받은 대언자로 자처한다. 이만희 자신이 바로 보혜사 성령, 재림예수, 사도 요한격 목자, 만유의 대 주재, 이긴 자, 백마탄 자, 만왕의 왕, 평화의 왕, 알파와 오메가라 주장한다.

△ 성경의 천사는 인간이라 한다. 모든 것을 비유로 해석한다. (예: 씨, 열매, 양식, 지팡이는 ‘말씀’이고, 나무와 눈은 사람, 열매와 고리는 ‘성도’를 의미한다).

△ 세상의 목사들은 人學을 했고 이만희만 神學을 했다고 한다. 기성교회에는 구원이 없고 멸망당한 바벨론이며 오직 신천지만이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이만희를 보혜사 성령으로 믿고 ‘성령으로 온 지상 사명자’ 사도 요한적 목자, 보혜사 이만희로부터 듣고 보고 믿고 지키는 자가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친다. 신천지 신도 14만 4천 명이 모이면 새 하늘 새 땅이 과천에서 시작되며, 신천지 신도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친다. 구약에는 율법을 지킴으로, 신약에는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았지만, 말세에는 재림주를 믿어야 하고, 새 하늘 새땅, 새 예루살렘으로 와야 한다고 주장하여 시대마다 구원의 방법이 달라진다고 한다.

△ 성경은 암호로 기록된 책이고 비유와 상징으로 기록된 책이라며, 성경을 무조건 비유, 비사로 푼다. 자신이 쓴 [계시록완전해설], [요한계시록의 실상] [요한계시록의 실상](비유풀이)과 [신탄](자신을 지시하는 책) 등의 책을 성경과 동일한 수준의 계시로 주장한다. “봉인되었던 요한계시록의 말씀이 실상으로 응한 것을 자신이 예수와 성령이신 천사로부터 해석권한을 부여받아 새롭게 해석한다”고 한다. 자신을 사도 요한과 같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자로 자처하고 있다.

△ 배도, 멸망, 구원의 순서로 성경이 기록되어 있고 그렇게 세상이 변해간다고 믿는다. 배도자는 유재열이고 멸망자는 오평호, 그리고 구원자는 이만희라고 주장한다. 마태복음 24장과 요한계시록만 새 언약이라 주장한다. 구약과 신약은 무효다. 계시록의 실상을 보고 아는 사람은 이만희 뿐이다. 이만희가 바로 계시록의 요한이다. 만왕의 왕이고 평강의 왕이 바로 이만희라 한다.

△ 하나님의 삼위를 “세 의자의 한 몸”이라 하여 양태론을 주장한다. 구약에는 여호와 하나님으로, 신약에는 예수님으로, 은혜시대에는 성령으로, 말세시대에는 재림주(이만희)로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결국 이만희를 육신을 입고 온 재림주로 섬기는 우상숭배 집단이다.

△ 신인일체 혹은 신일합일을 주장한다. 계시록 7장에 나오는 144,000명이 다 차면 신천지의 시대가 열리는데, 신천지가 과천에 도래하면 온 세상의 지배자가 된다. 메시아 이만희를 믿으면 결코 죽지 않고 영생한다고 믿는다. 재림의 장소로 해뜨는 곳 동방, 한국을 말한다. 16세기 남사고 선생의 예언서라는 [격암유록]과 같은 비결서에 의존하여 재림주는 한국인이고 세상 종말의 때에 구원받을 장소가 한국이라고 주장한다. 무서운 종말심판을 모면할 도피처로서 十勝地(십자가로 승리한 곳)가 있는데 그곳이 과천의 청계산이라 주장한다.

△ 기성교회는 낡고 부패하여 더 이상 생명력이 없다. 어떤 경우에는 가족관계를 끊어야 하고,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신앙의 뿌리를 내려야 한다고 가르치며 자신들의 교적부가 생명책이라고 가르친다. 남을 속이는 것도 하나님의 지혜와 모략이라 가르친다. 거짓말과 폭력과 테러가 용인되는 사이비종교집단이다.

△ 성경에는 사후 천국에 대한 기록이 단 한 구절도 없다고 주장하며, 지상천국을 믿는다. 사람이 죽은 후에 부활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죽으면 그 몸이 윤회환생한다고 믿는다. 예수님이 영으로 부활했다고 주장한다.

△ 기성교회에 추수꾼을 파견하여 “산 옮기기 작전”으로 교회와 교회재산을 송두리째 삼켜버린다.

△ 이만희는 종교사기꾼이고 신천지는 박태선 천부교에서 파생된 사이비종교이다. 교주의 신격화, 윤리 도덕의 결여, 즉 가출유도, 이혼, 납치, 집단 거주, 신용불량자 양산, 휴학, 학업포기, 자퇴, 직장포기로 인한 가정파괴의 주범이고, 사회악의 뿌리이다.

신천지는 반사회적인 범죄집단이다. 그들을 이단이라 비판하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기독교방송를 반사회적 기관이라 비판하고, 이단상담사들을 거꾸로 강제개종자라고 비판한다. 비유풀이로 성경을 왜곡하고 모략교리로 거짓말을 권장하며 문제의 책임을 언론과 개종상담에 전가시키고 있다.

3. 소시오패스 전두환.

최근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그의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가 광주시민을 향해 기총사격을 하거나 총을 난사하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사탄’이라고 칭한 것 때문에 광주시민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피소되었는데, 전두환씨가 알츠하이머병(치매기)이 있어서 광주지방법원에 출두하지 못한다고 통보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 법원에서는 치매환자가 어떻게 방대한 회고록을 집필할 수 있었느냐고 반문하였다.

2017년에 출간된 <전두환 회고록>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와 ‘5.18 사태’라고 썼다. 국가를 무력으로 장악하고 국민 학살을 자행했던 역사의 죄인이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후안무치의 망언을 일삼고 있다. 이단 교주와 마찬가지로 부인과 왜곡, 투사로 일관하고 있다. 민주화운동이라는 개념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폭동이라는 표현도 사용했다. 전 씨는 5.18 때 발포명령은 없었고 논란이 된 헬기의 기총사격도 없다고 부인했다. 사실을 그대로 시인하고 참회하면 용서 받을 수 있을 텐데 참으로 이렇게 뻔뻔스러울 수가 없다. 1996년 대법원은 아무 죄도 없는 전두환 씨와 노태우 씨에게 무기징역과 17년형을 판결했다는 말인가! 법이 무죄한 사람들을 역사의 죄인으로 단죄했다는 말인가!

아놀드 피터슨(배태선) 목사는 1976년부터-1981년까지 광주에서 선교활동을 한 인물이며 그 후 1990년 은퇴할 때까지 필자와 함께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강의했었다. 1995년에는 매일 광주사태 진행 상황을 상세히 기록해둔 일기를 엮어 사진까지 수록한 증언록을 펴낸 적이 있다(필자는 이 책을 <5.18 광주사태>라는 이름으로 번역해 공개하였다). 그런데 전 씨는 광주의 헬기사건을 증언한 피터슨 목사가 제시한 헬기 사진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며 조비오 신부와 피터슨 목사를 ‘사탄’이라고 공격하고 있다. 그런 기종이 한국에 도입된 적이 없다고까지 주장하였다.

전두환은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고 왜곡하며, 책임을 조비오 신부와 사실을 폭로한 피터슨 선교사에게 투사하고 있다. 사실을 부인하고 투사하는 태도는 소시오패스 증세를 보이는 이단교주들에게서 동일하게 발견되는 것으로, 전두환씨는 5,18 사태이후 지금까지의 언행을 종합해 볼 때 반사회성 성격장애자임 또는 소시오패스임이 분명하다.

4. 구원파 교주 유병언.

구원파는 극단적 세대주의를 표방하는 사이비기독교집단이다. 유병언의 기독교복음침례회, 박옥수의 기쁜소식선교회와 이요한의 생명의말씀선교회의 세 분파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구원파는 1961년 네덜란드 선교사인 길기수(Case Glass)의 영향으로 ‘죄 사함을 깨달았다’는 권신찬과 미국인 선교사 딕 욕(Dick York)의 영향으로 ‘복음을 깨달았다’는 유병언에 의해 시작되었고, 그는 권신찬의 외동딸과 결혼해 장인사위관계를 맺고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를 이끌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와 기독교성결교회를 비롯한 국내 대부분의 정통기독교 교단에서는 구원파가 주장하는 깨달음에 의한 구원, 회개무용론, 죄인문제, 시한부 종말론 등 교리로 인하여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다. 사이비종교의 열매는 반사회적 증상으로 드러나게 마련이다. 1987년 오대양 집단변사 사건과 2014년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구원파는 더욱 사회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지방교회는 개신교회를 그리스도가 없는 바벨론 음녀라고 매도하는데, 워치만 니에게 영향을 맏은 권신찬은 종교와 복음, 기독교인과 그리스도인, 종교생활과 신앙생활을 구분하여 자신들을 차별화하였다. 구원파가 전하는 복음에는 하나님, 성경, 기도, 예배, 교회, 종말에 대한 가르침에서 두루 문제가 있다.

오대양 사건과 세월호 사건의 배후로 알려져 있는 구원파 교주 유병언은 ‘종교를 빙자해 상습사기’를 치다가 4년을 복역한 후 출소해 세모 회장으로 군림하다가 2014년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유병언은 전두환 정권과 노태우 정권에 막대한 정치자금을 바쳐 민정당 모범당원과 월계수 회원으로 활동하였고, 레이건 대통령 방한 당시 경호를 지원하기까지 하였다. 유병언은 생존 시 자신은 구원파와 관계가 없으며 목사도 아니라고 부인했고 5, 6공 정권의 비호를 받아 사업을 한 적이 없다고 잡아떼었다. 거짓말을 밥먹 듯 하고 상습적으로 사기치고 반대파에게 폭력을 행사하였던 반사회성 성격장애자였다. 뻔한 사실을 부인하고 왜곡하여 비판하는 사람을 반복적으로 고소하므로 투사를 반복하고 있다.

교주 유병언이 구원파를 만든 장본인인 데도 유병언은 자신은 구원파의 교주가 아니라고 억지를 썼다. 유병언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체계적 신학을 공부한 적이 없이 성경을 억지로 해석해 구원파라는 이단을 만들어 이단교주가 되었다. (박옥수는 초등학교 5학년 중퇴생이다). 1996년 대법원은 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그를 종교를 빙자해 상습적으로 사기를 친 상습사기범으로 판결하였다.

여러 해 동안 자신의 비서로 섬겼던 송재화를 모르는 여자라고 하고, 오대양 사장 박순자가 구원파 교인으로 대전지역 사채모금책으로 활동하다 타살되었는 데도, 박순자는 구원파와 무관한 여자라고 잡아떼었다. 유병언은 참으로 양심이 화인 맞은 뻔뻔한 소시오패스로 살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행 20:21)을 통하여 하나님과 인격적이고 살아있는 관계를 맺는 것을 구원(거듭남)으로 제시한다. 그러나 구원파에서는 회개와 믿음의 필요성을 부인하고, 죄사함의 복음을 깨닫고 구원받은 상태에 들어가는 것이 구원이라고 주장한다. 구원을 ‘율법의 억압에서 떠나는 것, 양심의 해방, 율법과 종교에서의 해방’으로 이해한다. 따라서 “죄의식이 없어야 구원받은 사람이고, 죄의식을 가진 자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으로 취급한다. 구원받은 자는 "이미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다 사함 받았으므로 회개를 계속하는 것은 사죄의 확신이 없는 증거이므로 구원받지 못한 지옥자식이라고 가르친다. 구원은 영이 받았으므로 육으로 하는 것은 구원과 관계가 없으며 한번 깨달았으면 다시 범죄가 없고 죄를 지어도 죄가 되지 않는다고 가르치며,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 회개를 구별하지 못한다. 위와 같은 주장들은 정통 기독교의 교리와는 서로 상반되는 교리이다. 구원파의 구원에 관한 교리에 따르면 결국은 구원받은 이후에는 어떤 죄를 저질러도 무방하다는 도덕폐기론(율법폐기론)에 필연적으로 이르게 된다. 따라서 정통교회의 제도와 예배형식, 주일성수, 십일조, 새벽기도, 축도 등을 무시하거나 부정한다. 또한 10계명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율법과 계명들은 성도를 괴롭게 하는 것이며 이러한 종교로부터 분리되어 해방되는 것이 복음이라고 주장한다.

권신찬은 그의 책 [세칭 구원파]에서 구원파와 세속적 사업과의 필연적 관계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즉 “권신찬과 유병언은 형식적인 기도와 예배는 필요 없으며, ‘하나님의 일이란 즉 사업을 의논하는 것이고, 그것이 곧 참된 기도이며 예배’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구원파 신도들로 하여금 교회 즉 사업 중심적 생활을 하도록 유도하였고, 구원파는 기존의 모든 교회를 부정하고 자기들 중심의 폐쇄적인 공동체인 유병언의 사업체만이 영광스러운 교회요 유일한 참 교회라고 주장하였다. 구원파는 역사적인 그리스도의 교회(우주적 교회)와 기존정통 교파 교회를 전면 부정하며 구원파 집단만이 영광스러운 교회요 유일한 참 교회라고 주장하였다. 권신찬은 ‘기독교역사에 대한 많은 학자나 신앙인들이 지은 책들을 읽어보았지만, 근본적인 교회의 모습, 참 교회의 모습을 정확하게 정립한 것이 없다. 참 교회의 모습을 2천년 역사상 처음으로 깨달았다. 성령은 오직 우리교회(구원파) 내에서만 집중적으로 역사한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구원파는 다른 이단과는 다르게 죄사함과 거듭남과 같은 정통교리를 왜곡하여 전통적 복음을 변질시키고 있기 때문에 순지한 성도들이 미혹되기 쉽다. 문제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인정하면서 임의로 억지로 성경을 해석하여 ‘새로 깨달은 교리’를 전하기 때문에 이단이라고 규정한 것이다.

유병언은 그가 주도하는 사업 즉 (주)세모가 곧 교회이며 하나님의 일이라고 가르쳤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오대양과 세모이다. 오대양이라는 회사이름을 지어준 것도 유병언이었고, 그 대표였던 박순자는 구원파의 교인으로 대전 지역의 사채 모집 책임자였다. 당시 대전지방검찰청은 유병언이 오대양 사건에서 숨진 구원파 신도 박순자로부터 4억 6천여만 원을 송금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유병언은 구원파 신도들로부터 헌금 명목으로 약 11억 원 상당을 편취한 사실로 기소하였으며, 유병언은 1992년 1심에서 징역 8년을,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 이러한 역사적 객관적 사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구원파는 유병언은 구원파 교주가 아니며, 박순자는 구원파와 무관하며, 오대양이나 세월호와 무관하다고 생떼를 쓰고 있다. 부인과 왜곡, 그리고 투사를 습관적으로 반복하고 있다.

또 다른 구원파 박옥수. 박옥수는 초등학교 5학년 중퇴생으로 가짜 복음을 전하는 종교사기군이다. 신학을 공부한 적이 없는 박옥수는 ‘깨달음’을 통해서 구원받는다며 회개의 필요성을 부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회개를 계속하는 것은 구원받지 못한 증거이며, 죄인이라고 하면 지옥간다고 종교사기를 치고 있다. 그는 호색과 탐심으로 치부하고 있는 도덕적으로 부패한 범죄인(범법자)이다. 박옥수는 또별 식품보조물이 암과 동성애(HIV) 치료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라고 거짓된 홍보를 함으로 여러 사람의 죽음에 이르게 하였다. 언론에서 그의 범죄행각을 계속 보도하고 지적하여도 반사회성 성격장애자인 박옥수는 자기는 이단교주가 아니라며, 부인과 왜곡, 투사를 계속하고 있다.

5.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

안상홍증인회는 이단 안식교에서 파생된 이단이다. 안상홍을 육신을 입고 온 하나님으로 믿는다. 고 안상홍과 그 후계자 장길자를 교주로 하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세계복음선교협회: 김주철 총회장)는 율법주의적 이단으로 다음과 같은 이단사상을 갖고 있다. 안상홍은 13년 동안 이단 안식교에 있다가 1962년 안식교에서 나왔다. 포교할 때 신천지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단체명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하나님의교회’ 또는 ‘멜기세덱 성경연구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건전한 기성교단의 교회인 것처럼 위장하고 접근한다.

△ 안상홍을 재림주로 만들기 위해 구약시대 하나님은 여호와, 신약시대 하나님은 예수, 종말시대의 하나님은 안상홍이라는 교리를 만들었다. 재림예수가 안상홍이요 성령 하나님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친다. 안상홍(安商洪)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새 이름’이라고 주장하는데 계 14장에서 ‘많은 물소리 같고’라고 했는데 이는 큰 물 ‘홍(洪)’을 말하고,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한 것은 거문고소리 ‘상(商)’을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성령 하나님 이름이 안상홍이라 한다. 안상홍은 자신이 암행어사로 온 재림 예수라고 한다. 자신을 멜기세덱이라고도 한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은 대제사장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이시다.

△ 장길자라는 여인을 어머니 하나님으로 추종하고 있다. 여 교주 장길자는 계 21: 9와 22:17에 나오는 ‘어린 양의 아내’요 ‘신부’이며, 요한계시록 21장에 나오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이라고 하며, 갈 4장 26절에 나오는 ‘어머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도할 때마다 안상홍과 장길자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안상홍은 남자 하나님이고 장길자는 여자 하나님(갈 4:26)이라고 한다. 장길자가 하늘에서 온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사실 장길자는 남편과 자녀를 버리고 이혼한 안상홍의 두 번째 부인이다.

△ 안증회는 토요일 안식일을 주장하고 지킨다. 안상홍이 안식교 출신이기 때문에 안식일 교리를 주장하는 방법이나 그 증거로 제시하는 성경 구절이 안식교와 동일하다.

△ 안증회는 구약의 유월절 등 구약의 절기를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기독교는 타락한 바벨론이요, 자신들은 성경의 계명대로 안식일과 유월절을 지킴으로 구원이 있다고 주장한다. 세례받지 말고 침례를 받아야 한다;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켜야 한다;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성탄절은 태양신 기념일이므로 지키지 말아야 한다; 십자가는 우상이라고 주장한다. 스스로 마지막 종교개혁의 주체라고 주장한다.

△ 안증회는 예배 시 여자들이 수건을 써야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으신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고전 11:2-15 말씀을 잘못 해석하여 예배 시에 여자들은 머리에 수건을 쓰고 예배를 드려야만 하나님이 예배를 받으신다고 한다. 안상홍 집단은 형식이나 의식이 구원의 조건인 것처럼 가르친다. 유월절을 지킴으로, 율법을 지킴으로, 행위로 구원받을 사람은 없다.

△ 안증회는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한다. 안상홍 증인회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때에 안상홍이 강림한다고 주장하였다가 불발로 끝났으며, 또한 1999년 말에 종말이 온다고 주장하였다가 2012년 종말을 주장했다. 시한부 종말론으로 낙태를 강요하고 학업중단, 직장포기를 유도하고 있다. 상습적인 시한부 종말론자라 할 수 있다.

△ 안증회에는 새이름 교리와 생명책 교리를 주장한다. 성경 계 13:8, 20:12에 보면 생명 책에 이름이 기록되어야만 구원받는 다고 되어있는데, 그 생명 책이 자기들에게만 있다고 주장한다.

△ 안증회는 동방의 끝이 한국이며 안상홍은 다윗의 위에 앉은 왕이라고 가르친다. 이사야(24:15; 46:11; 계 16:12)에 나온 소위 동방의 의인, 동방의 독수리를 자신들에게 맞추기 위해 동방을 한국이라고 억지해석을 하고 있다.

성경의 동서남북은 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그 주위지역을 지칭한다. 동방은 아라비아의 일부지역을 지칭한다(수 12:1; 수 18:20). 이 사람(욥)은 동방 사람중 가장 큰 자라(욥 1:3). 땅 끝은 한국이 아니다. 신명기 28:49에도 원방, 땅 끝이 나오는데, 원방은 바벨론을 가리키며 한국과 아무 관계가 없다. 이사야 41-46장에는 동방의 의인이 언급되어 있다. 사 41:2; 41:25; 43:5; 46:11에 나오는 동방의 의인은 페르시아(동방)의 고레스를 말한다. 안상홍은 동방의 의인도 아니고 재림 예수도 아니며 다만 한국에서 일어난 거짓 선지자일 뿐이다. 자칭 하나님 어머니 장길자는 엄연한 사실을 부인하고, 왜곡하며 비판하는 사람을 고소하며 투사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6. JMS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CGM)의 설립자 정명석은 통일교 전도사 출신으로 한 때는 애천교회로, 현재는 기독교복음선교회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출신으로 자신을 재림주 Jesus Morning Star(JMS) 선전하고 있으며, 2009년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10년형을 복역하고 최근 출소하였다.

△ 정명석이가 재림주로 한국 땅에 태어났다고 주장한다. “신약 때 하나님은 예수님의 육신을 쓰고 나타나셨고, 성약시대인 지금은 재림주가 육신을 쓰고 나타나신다.” 초림주는 서남 아시아에서, 재림주는 한국에서 태어난다고 주장한다.

△ 정명석은 “예수님 때보다 2천년이나 더 발달되었으니 이 시대 해당되는 진리가 필요하다. 구약시대는 구약에 해당되는 구원을 받아야 되고 신약시대는 신약에 해당되는 구원을 받아야 되고 성약시대는 성약에 해당되는 구원을 받아야 하나님이 인간에게 허락한 최고의 완전한 구원을 받는 것이다.”

△ 정명석은 선악과 타락을 성적인 타락이라고 주장한다. 성관계를 통해 인류가 타락하게 되었다. 선악과는 ‘여성의 성기’를 상징한다.

△ 정명석은 시대를 구약, 신약, 성약 시대로 구분한다. 구약 시대는 여호와 하나님과 인간이 주종관계를 맺는 시대, 신약시대는 부자(아버지와 아들)관계를 맺는 시대다. 이제 성약시대가 도래 했는데 이 시대는 새 섭리 시대, 애인시대, 신부시대로 칭할 수 있다. 성약 때 예수님은 육신을 쓰고 나타난다. 신도들은 정 교주와 애인관계를 맺어야 한다.

△ 정명석은 성경을 문자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며, 예수님의 부활은 영의 부활이라고 주장한다. 영으로 승천했고 영으로 재림한다고 주장한다.

△ 정명석은 성경의 ‘동방’을 한국이라고 해석한다. 동방은 아시아 즉 중국, 일본, 한국 등을 들 수가 있으나 하나님은 종교의 종주국인 한국을 말한 것임이 틀림없다.

JMS는 처음에는 치어댄스, 모델강습, 악기 강습, 연극·영화 동아리, 축구 등 문화적 코드를 갖고 청년·대학생들에게 접근한다.

7. 만민중앙교회의 이재록.

△ 이재록은 아직도 직통계시가 계속된다고 믿고 그 계시를 따라서 모든 것을 한다고 한다. 교회를 개척하는 날짜부터 교회 이름, 심지어 자신이 몇 년을 연단 받고 언제부터 말씀을 선포할 것 등 모두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서 한다고 한다. 모든 이단들이 그렇듯이 자신의 주관적인 체험을 강조하고 그것을 성경과 동일한 계시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 계시가 항상 자기중심이다. 즉 독점신수설이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친히 풀어 받기 위해 금식하며 철야하며 기도한 지 7년 만에 하나님이 응답하셨는데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욥기 사복음서 고린도전후서 히브리서 요한계시록 등 이미 계시를 다 받았다고 주장한다. 천국의 계시만 해도 대학노트 백장 분량 이상의 계시를 받았는데 때가 되면 알릴 예정이라고 한다. 그는 스스로 밧모섬에서 요한이 계시를 받은 것처럼 자기도 그러한 계시를 받는다고 하여 신자들에게 영안이 열려야 하나님을 본다고 신자들을 종용하였다.

지금 한국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모든 이단들이 다 직통계시를 주장한다. 특히, 92년 재림을 외쳤던 다미선교회가 그렇다. 따라서 성경 외에 다른 계시를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 이단 됨을 증거한다.

△ 이재록은 지금까지 한정애라는 여성을 대언자로 내세워 자신을 우상화시키는 작업을 계속하고 심지어는 신격화시키는 일까지 하였다. 그는 한정애에게 암시를 주고 마치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처럼 대언하게 하는 사기극을 연출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유혹에 넘어가는 이유 중의 하나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점을 치는 예언기도 대언한다는 미신적인 방법에 혹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역사요 마귀의 역사이다.

△ 이재록은 시한부종말론자이다. 그는 성경에 나타난 인류의 시작과 마지막을 7천년으로 계산한다. 이것도 광주기도원에 가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신 것이라고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 그는 당시 다미선교회의 92년 재림을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는 이미 자신이 하나님께 계시를 받아서 날짜를 알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말할 수 없는 것은 시험거리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1985년 7월 14일 설교/ "내가 속히 오리라" 베드로후서 3:813). (중략)

△ 이재록은 자신이 92년도에 8일간 죄 있는 피를 쏟아 버리고 물만을 먹었는데 그 물이 피로 변하여 죄 없는 깨끗한 피로 갈았다는 것이다. 물은 말씀이요 생명이므로 곧 하나님 말씀으로 자기의 피를 만들었기 때문에 자신은 원죄와 자범죄가 없는 사람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죽고 사는 권세를 자기에게 주었다는 것이다(1998. 7. 5. 주일 저녁예배).

그는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 피를 쏟았다면 그가 살 수 있었을까? 그리고 그가 주장하는 것은 죄가 피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사상은 통일교의 문선명이나 전도관의 박태선이 주장하던 교리이다. 그들은 더러운 피를 갈아야 된다는 피가름 교리를 내세워 혼음을 정당화했던 것이다. 피는 생명이라는 것을 성경이 말하지만 피 속에 죄가 있다고 말씀하지 않는다. 오히려 죄는 마음에 그 좌소를 둔다고 말씀한다. 따라서 죄가 피 속에 있다고 주장을 하는 것은 자신이 원죄 및 자범죄가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사용한 수단일 뿐 성경과 배치된다. 그리고 자신을 하나님의 좌편에 앉아서 자신의 신도들을 위하여 변호해 준다는 허황된 교리도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 이재록은 만민중앙교회에 하나님의 보좌가 내려왔다고 하고(1998. 7. 5. 주일저녁예배), 2천 년 전의 성경의 인물들이 만민중앙교회에 나타나 재현된다고 하고(1998. 7. 10. 금요철야), 예배를 드릴 때는 하늘에서도 천군 천사들이 똑같이 예배드린다고 하며(1998. 7. 17. 금요철야), 하나님이 새예루살렘의 열쇠를 놓고 가셨다고(1998. 7. 3), 만민중앙교회 교인들은 이재록에게 끈이 연결되어 있어 새예루살렘에 바로 들어간다고 하였다. 이것은 바로 이재록을 신격화시키고 만민중앙교회를 특수화하기 위한 사기극이다. 그는 교회의 통일성이나 보편성을 알지 못하고 오직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 대신 자기가 교회의 머리처럼 행하므로 참 교회가 아니라 인간 이재록을 중심으로 한 인간집단으로 만들고 있다.

△ 이재록의 신관에도 심각한 이단적 사상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편재성(Omni-present)을 제한하고 있음을 본다. 즉 하나님의 보좌가 만민중앙교회 강단에 내려왔는데 하나님이 오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재록을 무릎에 앉히시고 안아 주셨다고 한다. 또 자기가 부르면 언제든지 오신다고 하며 마치 하나님이 자신이 부르면 오고 그렇지 않으면 안 오시는 인간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하나님으로 격하시키므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인간을 초월하신 하나님, 그리고 주권적인 하나님을 향하여 그분의 신성을 모독하고 있다. 적그리스도의 영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다.

△ 그는 자신을 하나님의 보좌 좌편에 앉을 권세를 가진 자라고 말하고 자신은 원죄와 자범죄가 없는 존재로 모든 신도들을 하나님 앞에서 변호해 준다는 말로 마치 그리스도와 동등한 존재로 주님의 구속사역을 제한하고 있다. 그리고 죽고 사는 권세가 자기에게 있다는 등 스스로 구세주와 같은 존재로 자처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만인의 구주 되심을 크게 훼손시킴으로서 그 자신이 적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인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중략)

△ 이재록은 평범한 이단들처럼 성경해석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스스로 멸망의 길을 걸어가는 정도를 뛰어 넘어 자신을 신격화시키고 하나님의 신성을 모독하며 그리스도의 구속을 왜곡 축소시키므로 많은 영혼들을 유린하는 자로서 적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요 거짓 선지자요 삯군 목자요 이단 중의 이단이다.

2018년 이재록은 여러 여신도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나 구속수사를 받고 있다. 다른 이단 교주와 마찬가지로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왜곡하며 투사하고 있다.

이단교주는 모두 소시오패스. 위에서 살펴본 신옥주와 이만희, 전두환, 장길자, 정명석 그리고 유병언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과대망상증세와 피해망상증세를 함께 나타내는 반사회성 성격장애자들이라는 것이다. 이단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강력하고 권위주의적인 지도자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이들 지도자들은 초자연적인 능력과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거나 개인적으로 “인치심”을 받거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심리적으로 이들의 첫 번째 특징은 과대망상증세를 나타내는 성격장애자라는 것이다. 이단전문가 월터 마틴(Walter Martin, 1980)은 “이단지도자들은 자아도취적 고립주의에 의해 자신을 타인으로부터 분리시킨다. 이것은 과장된 자아상, 즉 하나님께서 특별히 자신을 인쳐 영적으로 으뜸 되는 위치에 승격시켰다는 믿음에 의해 가능하게 된다. 이들은 자신이 굉장히 위대한 존재로서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한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대개 정식으로 좋은 학교교육을 받은 일이 없으며 몽상적인 것을 현실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수님은 열매를 보고 그 나무를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거짓 선지자는 “고등 사기꾼으로 대단한 지능과 사교적 매력으로 사람을 속이기 위해 복잡하고 정교한 계획을 세워 이행하기도 한다”(James Coleman). 체계적 신학교육을 받은 적이 없으며, 성경을 억지로/비유적으로 해석해 거짓된 복음을 전한다. 구원, 종교, 중생, 기도, 회개, 예배, 교회의 의미를 기존 교단과 다르게 사용한다. 기존 역사적 기독교의 권위와 전통, 기존 성직 제도를 무시한다. 선민의식과 배타주의, 피해망상적 특성과 처벌지향적 특성을 함께 드러내고 있다. 이단 지도자들은 대개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서봉연 외, 1984).

①보통 이상의 지능을 갖고 있으며 겉으로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②망상이나 비논리적인 사고를 나타내지 않으며 정상인처럼 행동한다.

③불안이나 신경증적인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④중요하든 중요하지 않든 간에 자기가 한 일에 대해 책임감이 없다. 문제가 생기면 주변사람을 탓하고 책임을 전가한다. 습관적으로 투사를 계속한다.

⑤진실성이 없고 후회할 줄 모르고 수치심이 없다. 잘못을 시인하고 회개하지 않는다.

⑥충동적으로 보이는 반사회적인 행동(성폭력, 타작마당, 삭발 등)을 한다.

⑦병적인 이기주의를 보이고 진실한 사랑을 하지 못한다.

⑧자신을 객관화하지 못하고 자신에 대한 통찰력이 결여되어 있다.

⑨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교주가 뜻하는 바를 ‧성취하기 위해서 거짓말, 위장, 전화도청, 고소, 협박, 살인도 서슴치 않는다.

사도 베드로는 이러한 지도자를 거짓 선지자, 거짓 선생이라고 불렀다. 거짓말과 사기성이 몸에 배어 있다. 이단 교주는 “당돌하고 고집이 세며 집요하게 목적을 추구한다. 자기중심적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거나 기쁘시게 하는데 관심이 없다”(벧후 2:10). 이단은 가정을 파괴하고 폭력을 일삼은 반사회적 범죄집단이다. 자신들에게 불리한 진실이 드러나면 우선 부인하고 그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한다. 소시오패스(sociopath: 반사회적 성격장애자: 양복 입은 뱀)의 전형적 방어기제가 아닐 수 없다. “나는 모르는 일이다,” “아랫 사람이 했다.” 유병언이나 전두환이나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고 부인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방어기제로 일관하고 있다. 사실을 그대로 시인하고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면 광주시민과 희생자 가족이 용서라도 할 터인데, 대통령, 목사(? 교주)라는 사람들이 이렇게 악할 수가 없다!

“이단‧사이비 종교의 교주들은 자기애 성향의 착취성과 특권의식, 지도력과 권위의식, 우월성과 거만, 자기몰입과 자기동경 등의 요소들을 골고루 지니고 있어서 특권의식으로 교인들의 재산을 착취하기도 하고 성적으로 착취하기도 한다”(유영권, 2008). 폭력, 고소, 테러, 혼음, 섹스안찰 등은 이단 교주들에게 거의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이단교주들은 기존 문화와 종교질서를 거부한다. 그리고 자기를 따르는 신도들을 영적으로 학대한다. 교주는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신들은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벧후 2:19). 성경에서는 이들을 양심이 화인 맞은 사람들이라고 부르고 있다. 권력과 재산을 그 가족에게 물려주는 것도 공통적인 특징이다. 사기를 치고 도둑질하고 폭력을 행사하고 살인을 해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통일교의 교주 문선명과 한학자, 천부교의 박태선, 구원파의 유병언과 박옥수, 엘리야복음선교원의 박명호, 대성교회의 박윤식, 애천교회(국제복음선교회)의 정명석, 중국이단 동방번개의 조유성과 양향빈, 단월드의 이승헌, 베뢰아의 김기동, 만민중앙성결교회의 이재록의 공통점은 이들이 역사적인 기존 정통교회를 부정하며 자기중심적으로 성경을 해석(왜곡)해 독선적 가짜복음을 전한다는 것이다. 이단은 반사회적 범죄집단이다. 자신을 우상화, 신격화하며 착취적이고 학대적인 삶을 살아감으로 추종자들에게 신체적, 심리적, 가정적, 영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힌다는 것이다.

정부는 더 이상 종교의 자유라는 미명 아래 범법 행위를 자행하는 사이비종교집단을 방치하지 말고 선량하고 순진한 백성들이 소시오패스 교주들에게 희생당하는 일이 없도록 사이비종교규제특별법을 제정하여 교주를 처벌함으로 사이비종교의 발흥을 막아야 할 것이다. 사이비종교, 하등종교의 피해자들을 대표하여 문재인 정권이 사이비종교라는 종교적 적폐를 청산하는 일에도 속도를 내줄 것을 촉구한다.

참고도서

서봉연 외 7인. [심리학개론]. 서울: 박영사, 1984.

유영권. “이단사이비 종교교주와 신도들의 심리 이해와 상담,” [기독상담학]. 학지사, 2008.

이관직. [관계의 걸림돌 극복하기]. 두란노, 2017.

[이단사이비자료집 II]. 합신이단사이비대책상담소, 2008.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이단사이비를 경계하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2008.

정동섭. [구원파를 왜 이단이라 하는가]. 죠이선교회, 2000.

정동섭. [그것이 궁금하다]. 도서출판 하나,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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