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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교회 이재희, 원불교인에서 신사도운동 전파 목사로!

기사승인 2019.01.25  20: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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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분당 횃불교회(구, 흰돌교회) 피해자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본지는 지난 2012년 이미 현장 취재해 기사화 한 바 있어, 당시의 기사를 중심으로 싣는다.

분당 횃불교회(구, 흰돌교회)와 이재희 목사

흰돌교회 이재희 목사(53세, 女)는 1966년 전남 완도에서 출생하였다. 퍼시픽신학대학교(M.Div.). 대한예수교장로회국제연합총회 부총회장, 성남시기독교연합회 부회장, HMIM(국제회복선교협회) 대표, CLTV 공동대표, 리폼드신학연구원 재단이사장, 국민생활체육태권도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재희 목사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속신앙을 강하게 믿는 집안에서 자랐다... 우상을 숭배하는 분위기 속에서 우울하게 자라 자살하고 싶을 때가 많았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바 있다.

“29세 때 기도원에서 기도하는데 ‘목회를 하라’는 강한 감동이 왔다. 그 순간 ‘나 같은 사람이 무슨 목회냐’며 그냥 무시했다... 21일 간 음식을 금하고 물만 먹는 금식기도를 했다. 참 목자로 끝까지 책임져 준다면 목회를 하겠다, 그런 기도를 하는데 금식기도가 다 끝나갈 무렵, ‘내가 너에게 많은 양떼를 맡기는데 너에게 오는 양떼는 온전한 자만 오는 게 아니라 육체적인 장애, 정신적인 장애, 오갈 데 없는 사람을 보낼 테니 사랑을 전하라’”는 음성을 들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신학교 다닐 때인 1997년 30세 때 흰돌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지난 2012년 방문했을 때, 신도는 500여명이 되지 않았는데 부교역자만 30여 명이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서 65% 정도 짓다가 중단된 교회 건물(건평이 6270㎡(1900평)로 1200명이 동시에 예배를 볼 수 있는 규모)을 매입하여 2012년 5월 완공, 이전했다.

신사도운동 단체 모방하여 시행!

HIM(Harvest International Ministries: 국제추수선교회) 한국 지부는 현재 신사도운동을 퍼트리고 있는 대표적인 단체이다. 그런데 이를 모방한 단체가 있다.

HMIM(Healing Movement International Ministry, 국제회복선교협회)는 현재 가장 미국에서부터 파도처럼 밀려와 한국교회를 혼란시키고 있는 신사도운동의 일종이다. 신사도운동은 이미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HMIM은 신사도운동가들이 하는 것을 그대로 모방하여 “7대 영역의 사역인 국가와 사회, 가정과 교회의 회복, 다음 세대의 교육과 선교, 언론과 비즈니스의 영역에 하나님의 일꾼들을 일으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며 주님 재림의 길을 예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한국 땅의 종교의 영을 깨뜨리고 거룩한 예배의 영으로 영적 돌파를 이루는 힐링 컨퍼런스를 통해 시대적 사명자를 일으키고”있다며 신사도운동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재희 목사가 이끌고 있는 HMIM은 초교파 목회자 및 성도들을 상대로 하는 힐링 컨퍼런스,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키즈토브, 청년들을 상대로 하는 원업 불의 세대... 등의 집회를 인도했었다.

집회들에 초청된 강사들도, 제인해몬 목사(CI 본부, 신사도운동가 빌 해몬 창립, 남편 탐 해몬 목사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 본부인 CI 패밀리교회를 섬기며 지역 방송을 진행. 잠재된 선지자와 사도들을 일깨우는 예언자적 성찰과 명확한 말씀 선포자로서 한국의 영적 지각 변동에 기대를 준다고 소개하고 있다.), 론사카 목사(신사도운동 단체 CI 아시아 총재, 여러 번 한국 집회를 하면서 잘 알려졌고 특히, 일본 사역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 국에서 빈번한 집회 사역을 하고 있다. 오중사역의 회복운동을 중점으로 예언사역, 어둠의 세력들을 물리치는 능력의 설교자라고 소개하였다)... 등이었다.

매년 여름이면 ‘원업 불의 세대’ 집회를 개최하는데 당시 이 목사는 다음과 같은 설교를 하였다. “찬양하면서 예수님이 오신 느낌을 받은 학생들 손 들어보라! ... 내 사명은 여러분을 감찰하면서 여러분의 마음을 보며 여러분을 붙들고 있는 사단을 쫓는 사명이다.”

집회에 참석한 어느 청년의 간증이다. “기름부음 사역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한 것은 처음이라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놀라웠다. 기름부음 사역을 보면서 ‘나도 주님의 손길을 느끼고 주님의 사랑하심을 체험하고 싶다’라는 소망함을 품게 되었다... 하늘 문이 열리고 눈부신 주님이 손 내밀며 다가오셨다. 눈물이 벅차오르고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주님의 생생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두 귀를 갖고 싶다.”

이재희 목사는 설교가 끝나면 소위 기름부음 사역이라며 안수기도를 한다. 그때 쓰러지고 넘어지며 방언을 하고 환상을 본다 하는 일들이 일어난다고 한다.

CI(Christian International) Korea 주최로 2007년 1월 22일(월)~24일(수)까지 한국백주년기념관에서 ‘2007년 대부흥을 위한 성령의 능력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는데, 주강사로는 제인 해몬, 론 사카, 테드사카가 사역을 하며, 강사로는 마크 갈렌, 미셀 갈렌, 미카 로렌스 가 참여했다. 모두 자칭 ‘사도’라고 하는 이들이다. 그 성회를 통해 사도, 선지자의 기름부음이 강력하게 임하였다며 신사도운동을 퍼트린 집회였다. 그 집회를 후원한 단체들이 바로, 국민일보, 크리스찬트리뷴, CTS, 마하나임신학연구원, WLI 신학연구원, 한국교회영성총연합회(UCSC), 마하나임세계선교회, HIM선교회, 아가페신학연구원, 샬롬선교회, New Wine, 또한 순복음성서교회, 영동제일교회, 행복한교회, 화평교회, 분당 횃불교회(구, 흰돌교회), 열방의빛교회, 평강교회, 순복음중앙교회, 축복교회, 생명나무교회, 부천상동교회가 협력했다. 신사도운동과 관련 있는 교회들이나 단체들이라 할 수 있다.

2000년경부터 “질병 치유, 영성파워 컨퍼런스” 개최

이재희 목사는 지난 2000년 1월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했던 흰돌 영성원에서 불치의 암을 비롯, 각종 질병이 치유되는 놀라운 이적이 나타난다며 홍보하여 집회를 개최해왔다.

이 목사는 자신이 치유사역을 한 동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분명한 것은 사명에는 달란트가 있다. 교단 신학을 할 때 기도원 하고, 예언 사역하고 하는 분들이 문제가 많이 생기니까 교수들이 “은사하지 말고, 무당같이 그러지 말고, 말씀 위에 서라고” 하였을 때 마음 판에 박혀졌다. 그래서 말씀만 가지고 하겠다고 기도했다. 그런데 나에게 의학으로는 나을 수 없는 질병이 생겼다. 그런데도 깨닫지 못했다. 병원에 가서 약도 먹고 치료를 받았지만 낫지 않았다. 나는 그래도 회개하지 않았다. 깨닫지 못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죽으라! 죽으라!” 하셨다. 어느 날 딸이 울면서 전화했다. 입고 갈 옷이 없다며 울면서 전화가 왔다. 그때 벽을 향해 울면서 기도했다. 그때 자식 때문에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회개의 영이 부어졌다. 아픈 환자들이 오면 그냥 보내버리고, 은사고 뭐고 안 한다고 했던 것들을 그 때야 알고 회개했다.(받은 은사를 활용하지 않아 하나님이 질병을 주셨다는 것이다.) 그날 걸음도 못 걸었던 내가 스스로 걷고 퇴원하여 집으로 갔다. 그 후 모든 질병이 깨끗이 나았다. 그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이 레마로 깨달아지기 시작했다. 주님은 말씀을 잘 듣는 자를 쓰신다. 하나님의 말씀이 레마로 나에게 주어지고 깨달아 전하면 역사가 일어난다. 하나님이 “너는 반드시 치유사역을 해야 한다. 병자들이 왔을 때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회하라.” 하셔서 그 때부터 말씀과 성령 사역을 동시에 해왔다.”

결국 돈 때문에 치유사역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이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이 시대에 똑같이 나간다. 구약의 엘리야와 과부의 이야기도 지금 똑같이 나가는 것이다.”라며 합리화하고 있다.

예수님의 신성을 무력화 시키는 주장

(2010년 5월 23일, 성령 강림의 목적)

“예수님이 떠나신 후, 하나님의 신이 우리에게 임하였다.”

“루시퍼는 용이다. 구원받지 못한 자들은 그 용을 섬기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이스라엘 땅에만 계시면 그 지역만 전도하게 된다. 그런데 그분이 가셔야 더 좋은 것은, 지금 미국 백악관에 성령이여 가시옵소서 하면 성령이 미국 백악관에 가신다. 지금 광주의 지교회에서 전 세계에 성령이여 가시옵소서 하면 전 세계로 성령이 가신다. 그런데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에 가지 않고 그냥 이 공간에서 예수님이 하나님 믿으세요? 하면 이 공간 안에서만 전도가 이루어진다. 그러니 부활하여 올라가신 것이다.”

“하나님의 영은 공간을 초월하여 역사하신다. 그런데 귀신의 영도 공간을 초월하여 역사한다. 그러니 예수님이 가셔야 더 좋은 것이다.”

“예수님이 가신 곳마다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다. 그러나 예수님이 부활하여 가신 이후부터는 우리 안의 하나님의 신이 임재하여 역사하고 계신다. 성령이 임하면 죽은 자가 살아나고, 진동이 일어난다.”

 

사단 결박권 주장!

2010년 3월 6일, 금요예배(막 5:1-12)

“오늘 날 귀신 얘기를 잘 하지 않는데, 우리가 귀신을 내쫓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네가 왔던 곳으로 가라 하면 안 된다. 왔던 곳이 친척 집이면 어떡하나? 그러니 완전히 결박해버려야 한다.”

“돼지는 탐욕이 많다. 오늘 우리가 탐욕이 심하면 돼지 귀신의 영이 들어 있는 것이다. 사단은 나갈 때 흔들고 나간다. 그러나 그것이 두려워서 못하면 안 된다. 완전히 보혈로 덮어버려야 한다. 집 밖에 나갈 때도 예수님의 보혈로 덮어버리고, 차단해야 한다. 덮은 것을 선포하고 차단한 것을 선포해야 한다.”

 

신앙의 7단계, 이 땅에서 성화, 영화돼야 한다고 주장!

믿음으로 올라가는 7단계(2011년 5월 29일)

“우리의 내적인 성전에 성령님을 모시고 장성한 분량까지 올라가는 신앙의 단계가 7단계가 있다. 이 7계단을 거쳐야 성전에 들어갈 수 있다.”

“7단계를 올라가려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야 한다.”

“인간들에게는 4차원의 세계가 있다. 1차원은 모태세계이다. 부모를 통해 하나님을 믿을 수도 있고, 안 믿을 수도 있다. 2차원은 지상세계로 이 땅의 것만 파악하고 감지하고 지상세계 속에서만 산다. 3차원의 세계는 중생의 세계 즉, 거듭남의 세계로 하나님을 만나는 영적인 성숙의 단계이다. 하나님을 믿으면 천국, 안 믿으면 지옥이다. 3번째 단계는 믿음으로 구원받는 단계이다.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4차원의 세계는 거듭남의 비밀을 아는 자이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단계로 올라가야 한다. 하나님 앞에 거듭난 자는 사실인으로 구별된 자이다. 불신앙의 덩어리를 버리고 회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거기에 묶이게 되어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회개한 자에게 칭의 단계로 인도해주신다. 6단계는 성화 단계로 거룩이다. 우리의 전인격적인 내적인 삶이다. 우리는 성화되어져야 한다. 성화 단계에 올라오지 못하면 자꾸 세상의 옛 것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본이 안 되는 말을 하고 때로는 교회에 불신을 갖게 하기도 한다. 이성에 맞지 않으면 범죄한다. 성화되지 않으면 7단계에 올라갈 수가 없다. 행실이 거룩해야 한다. 행실이 구별되어져야 한다. 7단계는 영화의 단계이다. 이 단계에 오르면 영혼 구원에 만족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고,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된다. 예수님이 내게 비춰주시고, 우리의 삶 가운데에는 어둠이 없다.”

 

원불교인이었다! 천국과 지옥도 다녀왔다?

(2012년 6월 초, 목요영성집회 및 신학원 강의)

“영이 충만한 사람은 나무, 새, 꽃들과도 대화를 할 수 있다.”

“성경에서 10처녀 비유가 나온다. 거기에서 등은 바로 말씀을 의미한다. 또한 그릇을 의미한다. 그리고 기름은 성령을 의미한다. 슬기로운 5처녀는 그릇이 하나가 더 있었다. 그리고 영의 기름을 준비하였다. 성령받고 똑같이 신앙생활을 하지만 슬기로운 5처녀가 있고, 미련한 5처녀가 있다.”

“초림 때 예수님은 외적인 예수님이셨다. 인성이 신성을 입고 인성으로 오신 것이다. 십자가 지시기 전까지는 인성으로 살았다. 당시 사람들은 신성을 만난 것이 아니라 인성을 본 것이다.” “그리고 부활 승천 후 성령님이 오셨다. 이미 예수는 가셨고, 승천하셨다. 그런데 예수는 이제 영체가 없다. 제자들은 부활 승천하신 예수를 보고 기쁠 수가 없었다. 엘리야가 승천 후 엘리사와 제자들은 기쁘지 않았다. 엘리사는 갑절의 영광을 받았어도 흠모하는 이는 엘리야였다... 불같은 성령은 말씀의 영권이 있다.”

“요단강에서 예수님이 물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세례도 받으셨다. 이는 바로 물세례와 성령세례가 있음을 가르쳐주신 것이다. 성부 하나님 시대의 성령, 성자 하나님 시대의 성령, 성령 하나님 시대의 성령이 계시다.”

“노아의 방주 사건에서 비둘기가 물고 온 감람 나뭇잎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바로 예수님을 의미한다. 감람나무에서 기름이 나오는데, 그 기름이 바로 성령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열매가 그 분의 열매를 의미한다. 감람은 복음의 기쁜 소식을 의미한다. 바로 예수님을 보내 구원하겠다는 희소식을 의미한다. 세 번째 비둘기는 예수님의 승천을 의미한다. 미련한 5처녀에게는 그릇이 없었다. 마음의 그릇에 기름을 담아야 한다. 육에 속한 자는 결코 이방인들이 아니다.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다. 교회에 출석하는 자, 예수를 영접하는 자, 그러나 자시 주관대로 사는 사람이다.”

“내가 믿음생활 시작할 때 나도 천국과 지옥을 보고 왔다. 어릴 때 원불교인이었는다. 지옥에 가봤는데 거기에서 아버지를 보았다.”

 

얼마 전 분당 횃불교회(구, 흰돌교회) 피해자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본지는 지난 2012년 이미 현장 취재해 기사화 한 바 있어, 당시의 기사를 중심으로 싣는다.

위와 같은 문제의 주장들을 해오고 있기 때문에 주의하길 바란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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