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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하는 교회”-구리제자교회(김낙윤, 예장 합신), 예언계시로!

기사승인 2019.05.16  21: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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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재원 확보를 위해 목사 부부가 나서서 교인들에게 ‘다단계’를 장려하고, 사모는 교인들과 함께 다단계 판매를 하고 있는 교회가 있다.

교회 재원 확보를 위해 목사 부부가 나서서 교인들에게 ‘다단계’를 장려하고, 사모는 교인들과 함께 다단계 판매를 하고 있는 교회가 있다.

이 교회는 예배시간에도 판매 실적에 대해 언급하고, 여전도회 같은 경우 주일 모임 때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교회의 조직(이미 네트워크가 형성)이 다단계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성경 공부보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물건을 팔 수 있는 지가 모임의 최대 관심사다.

새 신자가 오면, 어떻게 하면 교회 생활을 잘 할 수 있는지, 신앙 성장을 돕는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다단계 물품을 소개하고 판매원으로 등록하라고 권장하는 것이 우선이다.(필자가 잠입 취재 중 직접 경험)

(막 11:15~17)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비성경적으로 돈벌이를 위해 교회를 적극 활용하면서 ‘기도하는 집’을 ‘장사하는 곳’으로 만들고 있는 것인데, 바로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소재한 “구리제자교회”(담임 김낙윤 목사, 예장 합신)의 일이다.

이 교회는 다단계 판매뿐만 아니라, 영어학원, 반찬 가게, 식당 등의 사업도 연계해 하고 있다.(명의는 교회 포함, 목사, 사모, 그리고 교인들로 되어 있다) 대부분 담임 목사가 기도 중 하나님께 계시받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예언, 계시 주장하며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예배 후에는 사역자라는 이가 나와 전체 예언을 하거나, 일대 일 자칭 예언을 하고 있다.

교회 측에서 교인들에게 추천한 책들 대부분은 ‘신사도운동’ 관련 책들이었다. 처음 등록한 어느 가정은 집에 있던 책들이며, 옷들에 악한 마귀가 역사하고 있다며 정리해 불태우게 했다고도 한다. 이 또한 이단으로 규정된 신사도운동에서 행하고 있는 바이다.

주일이면 각 모임들에서, 그동안 신앙 안에서 어떻게 살았는지가 대화의 주제가 아니라, 어떤 사람은 얼마를 팔았다느니 하며 ‘돈 문제’가 교인들의 최대 관심사가 됐다면,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말씀과 기도에 전무해야 하는 신앙 공동체가 교회와 신자로서의 소명을 망각한 채, 사람만 많이 끌어 모으면 손쉽게 일확천금을 벌 수 있다는 사행성 조장 행위가 강한 다단계 판매를 공적 사업으로 권장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교회는 이단으로 규정된 신사도운동의 문제점을 안고, 교회의 사명을 망각하고 있다.

 

이하 자세한 내용은 종교와진리 6월호에서...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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