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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마다 술판 벌이는 교회 - ‘하바사 공동체’(평신도교회)

기사승인 2019.05.26  16: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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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마다 술판 벌이는 교회가 있다. 경기도 용인의 ‘하바사(하나님만을 바라는 사람들) 공동체’이다. 평신도가 세운 교회이다.

 

주일마다 술판 벌이며 ‘성찬’이라~

주일마다 술판 벌이는 교회가 있다. 경기도 용인의 ‘하바사(하나님만을 바라는 사람들) 공동체’이다. 평신도가 세운 교회인데, 매주 300여 명이 모인다. 많을 경우에는 1천여 명도 모였었다. 인터넷 유튜브(youtube) 강의를 보고 인도된 사람들이 많았다. 기성교회를 비판하며 지방교회와 말씀보존학회, 메시아닉, 신비주의 등의 영향을 받았다.

이곳에는 주일마다 술판 벌이며, 그것을 성찬이라 하고 있다. 식판에 밥과 반찬 그리고 떡과 와인을 곁들인다. 남자들은 삼삼오오 예배당 책상에 걸터앉아 와인에 안주를 먹기도 한다. 와인도 종이컵이나 와인 잔에 마신다.

 

하바사 공동체와 박찬빈(브라이튼 박, Brighten Bak)

“지금 우리에게 전해진 복음은 사람을 따랐고, 사람에게서 배웠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배우지 않았다. 이것은 바울이 전한 복음이 아니라 다른 복음이다. 이것을 가지고 진리라고 말하고, 천국을 간다고 말하고 있다. 가짜 기독교다. 거짓 신앙이다.” 이러면서 본인이 받았다 하는 직접 계시, 예언, 환상, 치유 등을 강조하며, 그 가르침대로 행해야 구원 받는다 주장하는 이가 있다.

신학도 하지 않고 목사 안수도 받지 않은 박찬빈(62, 브라이튼 박, Brighten Bak, 1957~현재, 전북 정읍 출생)이라는 사람이다. 자신을 소개하기를, 학원 강사를 하며 서울 사랑의교회에 다니다가 2005년도에 하나님을 만나 회복 시리즈를 저술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2009년 ‘하나님만을 바라는 사람들’(이하 ‘하바사 공동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모임은 주일 예배와 월요 강의가 있고, 보는 성경은 KJV 버전 성경이며, 찬송가는 자체 제작한 노래집이 있다.

박찬빈의 저서로는 『회복 시리즈』 9권, 『신앙의 강요』 2권이 있다. 박씨가 주장하는 핵심이 정리되어 있는 『신앙의 강요』를 보면, ‘생활’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칼빈의 기독교 강요 비판과 마지막으로 구원을 이루는 길에 대해 이야기 한다. 회복시리즈나 영의 원리 등 전반적으로 지방교회(중국 이단 창시자는 워치만 니, 위트니스 리)의 영향을 받았고, 성경은 한글 KJV만 인정하고 다른 버전은 잘못 해석되었다며 말씀보존학회의 영향을 받은 부분도 있다. 대체적으로 잘못된 신앙관을 가지고 기성교회를 비판하고 있다.

 

죄의 본질은 자기 의(義), 직접계시 들어야~?

박씨는 “에덴동산에서의 죄의 본질은 자기 스스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기 의(義)이었다. 그래서 영생은 하나님과 함께 하여 주님께서 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의 음성에 따라 사는 것에 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지시사항에 따라 그대로 순종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박찬빈(브라이튼 박, Brighten Bak)이 받았다 하는 직접계시, 그것이 성경보다 우위에 있으며 그것을 중심으로 신앙생활 하라는 것이다. 그는 영의 실재인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순수해야 구원? 결국 행위구원 주장

박찬빈(브라이튼 박, Brighten Bak)이 주장하는 구원관은 공교회의 입장과는 다르다.

“예수님이 구세주라고 믿는 것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 이렇게 주장한다. 그러면서 그는 구원에는 시작 단계, 하나님을 만나는 단계, 동행 단계, 견인 단계 등의 단계가 있다. 성도의 견인이 이루어지면 이때부터는 하나님께서 구원에 관한 모든 요건을 직접 충족시키신다. 이 단계에 이르러 요구되는 것은 하나님과의 동질성이다. 성품이 같아야 한다. 육의 것들, 혼적인 생각을 가지고는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다. 결국 하나님과 같은 성품과 같은 동질성이 구비되어야 성경이 말하는 구원에 이르는 것이다. 천국은 이런 사람들이 간다고 주장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단번에 이루어지는 구원에 대한 언급이 없다. 순수해야 구원 받는다는 행위 구원을 주장하고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을 인정하지 않는다.

 

중간지대 낙원 유(有): 성부의 심판, 성자의 심판 각각이라~

브라이튼 박의 ‘개차반인 구원론 3-2’ 강의에서, “낙원과 음부의 결정은 예수님이 하시는 것이고, 중단 지대이다. 백보좌 심판 때 천국과 지옥이 결정이 된다. 심판은 모두 예수님이 하신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가르침이다. 심판의 주체는 다르다. 그리스도의 심판은 중간 지대의 심판이고, 최후 백보좌 심판은 하나님이 하신다. 낙원에 있다가 지옥 가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예수 이름 부인하지 않으면 낙원에는 간다. 하지만 거짓 신앙이 들어가면 천국에는 못 간다. 이것이 사탄의 짓이다. 심판은 이원화 되어 있다. 그리스도의 심판과 백보좌 심판이 있다. 그리스도의 심판에는 하나님이 관여하지 않는다. 백보좌 심판으로 천국과 지옥으로 나뉜다. 이는 성부 하나님이 하시는 심판이다... 아브라함도 낙원에 있다. 이것도 하나님이 직접 가르쳐주신 것이다. 낙원은 천국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메시아닉 공동체라 자인

우리 공동체는 메시아닉 공동체이다. 2009년부터 하나님의 계시와 성령님이 주도하여 이끌어 왔다. 기존 교회에서 교인들을 모으고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들어 놓은 조직이 없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만 찾아 온다. 심방도 전도도 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셨다. 성경에 없는 직분은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목사, 권사, 안수집사, 서리집사는 일체 인정하지 않는다. 직분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것들이다. 장로와 감독과 집사, 선지자, 사도, 교사는 인정한다.

 

신도들은 박씨를 ‘사도’라 호칭하고 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을 복원시키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계시를 알아야 한다며 ‘토라’ 교육을 강조하고 있으며, 절기로는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 만을 인정하며 영원히 지켜야 한다고 한다.

이하 자세한 사항은 ‘종교와진리’ 6월호에서...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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