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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신교 신도들, 한국인 감금 및 폭행!

기사승인 2019.06.13  21: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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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건너온 사이비종교인 전능신교 집단 신도들이 한국인을 상대로 감금 및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중국에서 건너온 사이비종교인 전능신교 집단 신도들이 한국인을 상대로 감금 및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1. 방문 동기: 한국인 피해사례 접수돼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소재한 중국 사이비집단 전능하신하나님교회(전능신교, 동방번개, 애신교회(愛神敎會)) 근처에 살고 있는 어느 한국인 피해 가정의 제보가 본사에 접수되었다.

몇 개월 전부터 어머니(64세)께서 다니시던 교회를 그만 두고 다른 교회로 옮겼는데, 주일에 교회를 가지 않고 집에 계시고(최근에는 구로에 있는 교회에 행사가 있다며 주일에 가셨다. 전라북도 전주에 있는 신도들이 와서 간증을 했다고 한다.), 식전 기도도 하지 않고, 전에는 교회 다니라고 말씀도 많이 하셨는데 그런 것도 없으시고, 주로 평일에 매일 같이 가시는 것이다. 이런 몇 가지 일들이 이전과는 다르게 보여서, 도대체 어느 교회에 다니느냐 여쭸더니, ‘전능하신하나님교회’(전능신교, 군자동 애신교회)를 다닌다고 하셨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너무나 이상한 곳인지라, 남편과 함께 다니지 말라고 설득을 했으나 듣지 않았다.

딸: 엄마, 그곳은 이상한 교회 같은데 제대로 알아보고 다니시는 것인가?

어머니: SNS에서 하는 말들은 다 헛소리다. 믿지 말라.

설득해도 듣지 않자, 딸이 어머니와 함께 전능신교 집단을 방문하게 되었다. 신도들이 오히려 계속해서 딸을 설득하려 하자, 그런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면서 되레 질문을 했다.

딸: 보통 일반 교회에서는 목사님들께서 설교하고, 예배 인도하고, 기도하고, 주일예배도 있는데 이 교회는 어떤 방식인 거죠?

전능신교 신도: 저희 교회는 회사원들이 일하러 갔다가 시간될 때 교회 들르면 되고, 목사도 없고, 함께 모여 저희 교재의 내용들을 토론 형식으로 연구하면서 서로 공부한다. 원래 하나님이 주일을 설정해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리하여 일반 교회가 잘못된 겁니다. 지금은 하나님 시대입니다. 율법시대(구원의 시작)- 은혜시대(구원의 연속)- 하나님 나라 시대(완전한 구원), 하나님 나라 시대만이 인류를 구원하는 완전한 사역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시 살아서 동방번개로 나타났다고 성경에도 있어요.

딸: 그런데 왜 이 교회에서는 성경책 위주로 공부하지 않고 자체 인쇄물로 공부하고 있나요?

전능신교 신도: 어차피 성경도 사람이 만든 것이고 저희 책은 하나님 성령을 몸으로 나타난 그분께서 하나님 말씀대로 적어주시는 겁니다. 여호와, 예수, 전능하신 하나님의 세 이름이 있고 하나님께서 율법시대, 은혜시대, 하나님 나라 시대 사역을 합니다...

지식 레벨이 맞는 등급의 사람들끼리 따로 모여서 공부합니다. 그리고 교회 전체 신자가 몇 명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렇게 이상한 말들만 하니까 신앙이 없고 성경 공부도 많이 하지 않았어도 교회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 어머니께 이 교회는 확실히 이상하다고 말씀드렸더니 오히려 언성만 높아지고 싸우게 되었다며 설득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였다.

딸은, “엄마는 중국 여성에게 재림 예수의 영이 임했다고 굳게 믿고 있고 오히려 저보고 성경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인터넷 소문만 믿는다고 하셨습니다. 심지어 제가 이 교회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저랑 인연을 끊자는 뜻으로 너는 너 인생을 살고 나는 나대로 살 테니까 내버려두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하루도 마음 편히 지낸 적이 없고 매일이 우울합니다. 몸이 아프면 약 처방받아 먹으면 낫고, 돈을 잃으면 다시 벌면 됩니다. 하지만 잘못된 신앙에 빠지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동생이 몸이 좋지 않고, 어머니께서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으면서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는 연세도 있으시고, 편히 사실 수 있는데, 이런 사이비종교에 빠진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필자는 어머니께서 그 곳이 그렇게 좋으시다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좋다고 하시는지 같이 가서 확인해보자 하고 가게 된 것이다. 그곳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어머니와 딸과 함께 방문하게 된 것이다.

2. 양지 형제를 비롯, 신도들과의 면담

군자동 애신교회(전능신교)에 들어갔더니, 신도들이 2층 상담실로 안내하며 차를 대접해 주었다. 두 명의 여 신도들이 웃으며 인사말을 건넸다. 조금 지나자, 전직 목사였다는 양지 형제(그곳에서는 여자, 남자를 형제 자매라 호칭)라는 사람이 앞에 앉아 그쪽 신앙에 대해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이름과 동물과 사람의 이름에 대해서만 말을 하자,

필자: 제가 이곳에 온 이유는 이곳이 다른 교회들과 다른 특별한 점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온 것이다. 그것에 대하여 말해 달라.

양지(전능신교 신도): 다른 교회에는 목사가 있어서, 사람이 주도해 인도한다. 우리는 목사가 없다.

필자: 그것이 다른 것인가? 목사는 누가 이끄는가? 하나님이 이끄시지 않나?

양지: (말을 멈칫하더니) 인간이 주관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지 않다.

필자: 또 다른 점은 무엇인가? 이곳에만 하나님이 계시는가? 다른 교회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나?

양지: 아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 수 있다.

필자: 신학 대학교가 있는가?

양지: 없다. 신학은 지식만 배우는 것이다.

필자: 신학이란 용어의 의미가 무엇인가?

양지: (제대로 대답을 못 함) 그것은 지식만 추구하는 것이다.

필자: 그러면 성경은 어떻게 배우는가?

양지: 여기에서는 성령이 직접 가르쳐주신다.

필자: 그것은 본인들 생각이고, 주장이지 않나?

3. 자꾸 질문하자, 민감하게 반응

자꾸 질문을 하니, 민감하게 반응을 하였다.(양지는 더 이상 대답 못 함, 자리를 떴다.)

신도들: 예수님이 사람의 몸으로 재림해 계시다.

필자: 그럼, 그 사람은 지금 어디에 계시는가?

신도들: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필자: 그러면, 그 사람은 중국인인가? 한국인인가? 미국인인가? 10개월 동안 어머니 뱃 속에 있다 나온 사람이 재림주라는 말인가? 가짜 예수다.

(다시 돌아온 양지는 더 이상 대화를 못하게 막았다. 대화를 못하게 하자. 자리에서 일어나며 사진 한 컷 찍고 가려 하니)

4. 이후 어떤 일이? 신도들, 실실 웃으며 폭력행사

양지는 필자의 팔을 잡고, 못 가게 막아섰다. 문 밖을 나가지 못하게 하였다. 계속 가겠다며 나와 신발을 신으려 하자. 신발도 신지 못하도록 팔을 잡고 밀쳤다. 삽시간에 수십여 명의 신도들이 윗 계단과 아랫 계단, 통로를 막아섰다. 신도들은 필자를 상대로 둘러서서 감금하고, 실실 웃으며 폭력을 행사했다.

5. 그래서? 112 신고 아닌, 외사계 직원 불러

 

“경찰 부르라!” 소리소리 지르니, 신도들 중 어느 여 신도가 우리가 경찰을 부르겠다며 전화를 했다.

“그렇다면 경찰이 오면 얘기하자. 나는 이제 신발을 신고 1층으로 내려갈 것이다.” 했더니, 계속해서 못 가게 막아서며 움직이지 못하게 하였다.

간신히 1층에 내려왔는데, 30분이 지나도 경찰이 오지 않았다. 신도들끼리 대화하기를,

“경찰이 어느 행사장에 가 계신데 오시려면 1시간 쯤 걸린단다.”

‘아니,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지? 경찰을 불렀는데, 1시간을 기다려?’

이상하게 생각하고는 신도들에 둘러싸인 상태에서, 직접 112에 신고를 했다. 10분 쯤 지나자 지구대원들이 도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전능신교 신도들이 자기들과 자주 왕래하는 경찰이 왔다고 하는 것이다.

광진경찰서 외사계 직원이었다.

‘아하~, 이렇구나...?!’

이 종교에 빠지면 가족관계 단절한다는 각서를 쓰고, 반대하는 가족과는 단절하게 하며 가정 파탄시키는 사이비종교, 하루아침에 중국 가정에서 가출하여 한국에 와서는 장기 체류 목적으로 한국의 난민법을 악용하며 난민 소송 제기하는 가짜 난민 집단, 여권 말소돼도 재신청 하지 않고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머물러 있는 사람들, 외국인 신분으로 여권도 없이 5년여 기간 동안 아무 일 없이 잘 살고 있는 사람, 젖먹이 애까지 버리고 와서는 웃으며 노래 부르는 사람들, 부모가 돌아가셔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남편이 사망했다 해도 들은 채도 안하는 부인, 부모가 자식 만나러 왔는데 전화 한 통화도 못하게 만든 집단, 아이 학교 입학도 방해하는 신도인 부모들, 중국 본토에서 살인 사건 저지른 집단이 한국에 와서는 농사 짓고? 각종 허위사실들 인터넷에 유포하면서 신도들에게는 인터넷 정보 믿지 말라? 중국에 가면 죽는다며 종교를 이용해 세뇌시키고 종교사기 치는 사람들, 성경은 독이다 보지 말라는 반(反)기독교 집단, 유부남과 미국으로 도주해선 가정 파괴시킨 여성을 재림주로 믿는 집단...

이런 집단 신도들이, 무슨 일 생기니 112 신고 아닌, 경찰서 외사계 직원을 불렀다. 그들이 자기들을 보호해주는 존재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현실이 이렇다.

정치인들, 경찰들, 사법 당국까지... 사이비 종교인 전능신교 집단을 물밑에서 보호해주며, 도움을 주고 있는 세력들이 있다.

6. 결국엔? 상해(傷害) 2주 진단 발급

전능신교 집단 건물은 안팎으로 CCTV가 더덕더덕 달려 있다. 필자의 행적 일체를 찍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도 본인 보호 차원에서 핸드폰으로 촬영을 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보던 한 분이,

외사계 직원: “경찰이 있는데 사진을 찍느냐?”

필자: “제가 아저씨가 경찰인지 여부를 어떻게 아는가? 명함도 보여주지 않으셨다.”

(그때야 신분증을 보여주고, 지갑을 꺼내 펼치면서)

외사계 직원: “내가 왜 내 명함을 (필자에게) 주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지만...”

필자: (신분증 보았으니) “필요 없다.”

(그리고는 다시는 그분과 얼굴을 대하거나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사이비종교 집단 신도들을 보호해주는 사람?)

한국인 혼자, 수십여 명의 신도들에 둘러싸여 감금 및 폭행 당했다며 신고하여, 출동한 경찰들이 되레,

“무슨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들어온 것인가?” 물었다.

딸이 자기 어머니가 이 교회에 다니면서 너무 좋다고 하니, 무엇이 그리 좋은지 한 번 가서 알아보자고 갔는데 말이다. 한국인이 한국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다음 날, 병원에서 상해로 2주 진단을 받았다.

“합의는 없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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