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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들 김밥먹으며 번 돈 청평에 심지 마라!ㅡ反신천지운동 심화

기사승인 2019.07.15  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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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 파탄시키는 사이비종교 신천지가 들어오면, 또 다른 피해가 양산될 것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그들의 입주를 적극 반대한다.

지난 7월 14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신천지 박물관 건립 불허 걷기대회가, 시민연대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은 우중에도 진열의 흐트러짐 없이 신천지 OUT을 외치며 여론을 조성하였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큰 이단 사이비종교 문제는 신천지가 대표적이다. 자녀들이 가출, 학업 포기, 직장 포기, 이혼... 등의 문제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한 종교가 우리의 이웃으로 들어오게 되면, 어느 누가 환영하겠는가?

지난 2018년 3월경부터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4리 주민들은 매일같이 신천지 반대 일인시위를 비롯, 지역 주민들이 앞장서서 이단 방어를 해오고 있다.

이 마을은 지난 2016년 행자부 공동체 정원마을 만들기에 선정되었고, 2017년에는 사회적 협동조합 ‘쉬엄마을’을 결성하여 법인 등록까지 하여, 모 회사와 협약을 맺고 관광 특산물을 만들어오고 있다. 그리고 경기도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되었고, 가평군 행복마을로도 선정된 모범 마을이다.

대부분의 주민들 또한 대대로 나고 자란 곳이다. 그런데 마을과 관계도 없던 이단 신천지 집단이 박물관을 짓는다고 하니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지난 2018년 3월부터 반대 서명운동, 반대 현수막 걸기, 걷기 대회 및 반대 집회 등을 꾸준히 해오며 마을을 지키고 있다.

신천지 집단 측에서도 청년 신도들에게 노란 조끼 입혀 자원 봉사를 하게 한다거나 벽화 그리기 등으로 이미지 개선을 하려 했으나, 오히려 주민들과 마찰만 빚었다. 주변에서 가장 큰 네오스페이스라는 7층 건물에는 이미 외지 신천지 신도들이 다수 입주해 들어와 있고, 기성교회는 다른 곳으로 이전, 그 자리에 신천지 집단이 들어앉아 있으며, 청평역과 학교 주변에서 포교활동을 하고 있어서 주민들의 반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얼굴 모르는 청년들이 청평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체 모를 청년들이 수없이 드나들고 있습니다”라고 하신다.

문제는 이것 만이 아니다. 신천지 박물관을 짓는다는 석면 건물은 오래되고 낡아, 석면 제거하려면 정식 허가를 받고 정식 절차와 방법에 따라 제거를 해야 함에도,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쓰레기들과 함께 밀봉되지도 않은 상태로 밖에 버려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보고 관할 군청에 신고하는 일도 있었다.

청평리의 정순영 집사는 지난 2018년 4월 중순부터 1년이 넘도록 매일같이 일인시위를 하고 계시다. 애초에 어린 학생들까지 포교의 대상이 되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어, 어머니께서 암투병 중이신 데도 불구하고, 버스 터미널, 신천지 복음방과 센터 앞, 시장거리를 다니시면서 사이비 신천지의 사악성을 알리고 계신 것이다. 이제는 청평 지킴이가 되셨다.

얼굴이 새까맣게 타버린 정 집사는, “아이들 앞에 어른이 못 막아주어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내가 너희들 앞에 미안해서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 너희들은 신천지에 절대 빠지면 안 된다며 사정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신다.

신천지 박물관 부지나 건물 매입은 모두 신도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돈이다. 젊은 청년들이 김밥 먹으며 번 돈이다. 그런 돈을 청평에 심는 것은 도저히 용납이 안 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생각이고, 가정 파탄시키는 사이비종교 신천지가 들어오면, 또 다른 피해가 양산될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입주를 적극 반대하고 있다. 반(反)신천지 운동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당일, 억수같이 쏟아지는 장대비에도 신천지 퇴치에 한 마음 한 뜻

경기제사공장 부지 앞에서의 집회는 갑자기 쏟아지는 장맛비로 인하여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홍연호 대표는 지지 발언을 통해, “사이비 신천지로부터 아름다운 청평을 지키기 위하여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맨몸으로 싸우고 계신 분이 있는가 하면 연세드신 어르신들께서 한여름 뙤약볕에 나와 협력하며 사이비 신천지만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긴박감을 가지고 신천지 아웃을 외치며 시위하시는 모습에 너무나 감동을 받았다면서, 청평은 신천지 빌립지파가 맡고 있는데, 이 지파가 강원도 속초, 강릉 등지에서도 활동하고 있는데, 수많은 가정이 파탄나고 자녀들이 가출하는 등 피해가 극심하다. 그런 집단이 활동하기에는 청평이 전략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도심과 인접하여 교통이 좋고 인근에 신도시가 계속 확장되어 인구가 유입되고 있으며 지역적으로 순수한 청소년들과 젊은 층 유부녀들을 먹이 사슬로 하여 신천지 포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천지는 전쟁종식과 평화, 봉사를 가장한 많은 위장단체를 운영 중에 있으며 특히 HWPL, IWPG, IPYG 등을 앞세우고 신천지의 육체 영생 교리를 전파하고 있다. 그리고 자칭 구원자로 신격화 하고 있는 이만희를 믿으면 이 땅에서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다고 사기 치는 사이비 집단이다. 이 육체영생 교리에 빠진 청년들이 약 10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가정에서 신천지에 빠졌다는 것을 부모나 가족이 알게 되면 거의 가출을 시키는데, 전국적으로 가출한 청년들이 지금 2만 명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 청평에는 가평군 주변 환경과 경기 제사공장 부지의 이만희기념관 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과 교주이만희가 자주 찾아오는 이 지역적인 특성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신천지의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신천지에 대한 경계심이 요구된다”고 하였다.

이어서 포항에서부터 달려오신 유정 어머니와 3년이 넘도록 매일같이 신천지 반대 일인시위를 하고 계시는 진이 어머니의 피해사례 발표가 있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장대비에도 요동함 없이, 주민들은 피해사례를 경청하였다.

집회 후 청평역까지 질서정연하게 행진 후 은혜가운데 잘 마무리되었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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