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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교회 신도들, 신옥주에 충성 맹세 - 3일 동안!

기사승인 2019.09.08  21: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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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심 선고가 끝나자, 피지에 있는 신도들은 3일에 걸쳐 일일이 공개적으로 앞에 나와, 신옥주가 보혜사다! 신씨의 말씀이 절대 맞다! 끝까지 간다!

은혜로교회 신옥주 씨가 남태평양 피지 섬이, 말세 피난처라며 이주시킨 신도들 중 몇 분이 한국으로 돌아오셨다.

그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신 씨 관련 1심 선고가 끝나자, 피지에 있는 신도들은 3일에 걸쳐 일일이 공개적으로 앞에 나와, 신옥주가 보혜사다! 신씨의 말씀이 절대 맞다! 끝까지 간다! 시인하라고 일일이 충성 맹세를 시켰다는 것이다.

신옥주 구속 이후, 내부 사정은 더 엄격해졌다. 하루 종일 일하고 나면 피곤해서 저녁 예배드릴 때 조는 사람들이 많은데, 절대 못 졸게 한다. 또 그곳을 나가면 패역한 행위라며, 절대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신옥주는 경기도 수원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면서도 본인이 6년 형 받은 사실을 피지에 있는 신도들에게 직접 메모해 알렸다.

이탈자는 타작마당을 통하여, 귀 고막이 터져 한 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상황이다.

말세 피난처요, 육체 영생한다고 해서 갔고, 피지에 가면, 신도들에게 집을 지어준다고 하더니, 집 5채 정도 지어 놓고, 남녀 숙소로 이용하고 있다. 신도 가족들을 위한 집이 아니었다. 학교도 짓는다고 했는데, 그 자리에는 벼농사를 짓고 있다.

변하지 않는 은혜로교회

경기도 과천 은혜로교회는 신씨가 없는 가운데서도, 매주 신씨의 옥중 서신을 통해 전달된 설교를 2시간여 동안 봉독하고 끝난다. 그것이 주일 예배이다. 거의 매주 인도자는 “○월 ○일 어느 법원에서 재판이 있는데, 모두 참석해주십시오.”라는 광고를 하고 시작한다.

신옥주 관련 1심 선고가 있던 날에도, 신도들은 무죄 석방 받을 줄 알고 정장 차림으로 신씨를 접견하러 왔는데, 6년 실형 받는 것을 보고, 다시 돌아갔다.

당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 핵심 신도가 수감 상태에서 풀려나 다시 교회로 돌아왔다. 그리고 한 주가 지나자, 신도들을 단속하기 시작하는 듯하다.

“밖에서 흔들거릴 거다. 여기서 나간 사람들이 계속 전화하고 문자할 거다. 믿음이 약한 사람은 도움을 청해야 한다. 의인과 악인을 가릴 때다. 본인하고의 전쟁이 처절해야 한다...”

“교회 빚이 그대로다. 자발적으로 하라.”

변하지 않는 신옥주

설교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신옥주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타작마당은, 육으로 말하면 숨을 쉬지 않는 사람에게 심폐 소생술을 시행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타작마당을 폭행이라고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귀신들이다. 이렇게 영원히 지옥불에서 살리는 일을 대적한다.”

“바보가 아닌 이상 뭣 하러 타작마당을 하겠는가? 비행기 10시간을 타고 피지까지 이주시키고 온갖 욕을 먹고 이렇게 감옥에까지 갇히면서 하겠는가? 세상 사람들이 보면 나는 미친 목사다. 상식선에서 생각해봐도 나같은 바보는 세상에 없다. 부자들도 아닌 가난한 사람들을 가지고 왜 이런 일을 하는가? 한국에서만 하면 부흥할 수 있다. 그런데 왜 쉬운 길을 가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고 있을까? 내 아들도 내가 사람의 차원을 뛰어 넘었다고 인정하는 편지를 보냈더라.”

“새 언약으로 육신의 생각이 벗어지지 않으면 천국의 상속자가 될 수 없다. 천국과 아무 관계 없는 원수이다.”

그 새 언약이라는 것이, 자칭 보혜사라 주장하는 신옥주의 설교이다.

“11년 째 마지막 나팔을 불고 있다. 환란이 오면 두 눈으로 목도할 것이다. 우리는 육체가 죽지 않고 영생에 이른다. 영원히 죽지 않을 육체로 홀연히 변화한다. 그 때까지 우리는 우리 속의 원수가 떠나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창조 받아야 한다. 반드시 귀신이 다 떠나야 한다. 그래야 영생한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예언이다. 이 말씀이 이루어질 준비를 하는 것이다.”

“새 언약으로 증명해주어도 안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 중 600명이 믿고 따라온 것이다. 나는 우리에 대한 예언은 수없이 말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은 귀신의 실체를 보이는 것이다. 베트남에 가서는 타작을 하지 않고 말씀 만으로도 귀신이 떠날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원수의 정체를 드러내야 한다. 흉악한 귀신이다.”

여기에 예배 인도자도 덧붙인다.

“에녹과 엘리야는 죽지 않고 하늘로 올라가는 축복을 받았다. 우리도 그런 축복을 받았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도 죽은 후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갔다. 그러나 우리는 죽지 않고 올라간다. 우리는 창세 이래 최고의 축복자들이다.”

이런 주장에 신도들은 그저 “아멘!” 하고 외친다.

신옥주는, “피지에서 나간 사람들은 귀신들이다. 지난 주 미국에서 태풍이 불어 초토화 되었고, 한국도 불이 나서 사람이 죽었다. 영원한 생명의 말씀으로 창조함으로 받아야 산다. 새 언약의 말씀으로 변화되어 귀신을 쫓아내야 한다.”

그러니까 자신의 설교가 새 언약이고, 그것을 믿고 따라야 귀신을 쫓으며, 타작마당이 폭행이라 하고, 피지를 이탈하는 이들은 귀신이라는 것이다.

은혜로교회 신옥주와 신도들은 변하지 않았다. 아직도,

“만유를 회복하는데 사용되는 종이 바로 (신옥주) 목사님이시다. 아멘!”

이러고들 있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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