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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와의 전쟁 최전선에 있는 유영권 목사와의 대담

기사승인 2019.10.16  20: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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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신도들에게 집단 공격을 받기도 하셨고, 반 신천지 운동에 앞장 서 오시면서 신천지 집단의 대대적인 항의 시위를 당하기도 하셨다.

천안 빛과소금교회(예장 합신) 담임목사이시며, 한국종교(이단)문제연구소장, 예장 합신 前 이대위원장, 천안기독교총연합회 이대위원장, 한장총이단대책위원회 서기, 前 8개 교단이단대책위원장 협의회 서기를 역임한 유영권 목사를 만났다.

유영권 목사는 최근 천안기독교총연합회와 이단 사이비 집단인 천안 신천지와의 공개 토론을 놓고 공방을 벌였고, 신천지 신도들에게 집단 공격을 받기도 하셨고, 반 신천지 운동에 앞장 서 오시면서 신천지 집단의 대대적인 항의 시위를 당하기도 하셨다.

천안 신천지와의 공개 토론이 불발로 끝나자, 그 동안의 활동에 대하여 나누었다.

필자: 신천지는 왜 이단인가?

유영권 목사: 신천지는 자신들의 근거의 존립 배경을 성경에 두고 있습니다. 교주 이만희는 성경에 통달하였다고 합니다. 이만희의 성경 해석은 단 하나도 틀린 것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자연스럽게 정통기독교의 성경해석은 거짓이라는 등식이 성립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자신들은 진리이고, 정통기독교는 거짓이며 이단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신천지가 이단인 것은 신천지의 성경 해석이 오류가 있는지 없는지 살피면 됩니다. 물론 정통기독교의 성경해석관을 가지고, 신천지 성경 해석이 틀렸다고 평가하는 것은 신천지인들의 동의를 끌어낼 수 없습니다. 신천지의 성경 해석의 오류를 확인하고, 확인시키는 최선의 방법은 신천지의 성경 해석 속에 충돌과 모순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신천지는 ‘인침’과 ‘부활’을 대단히 중요하게 가르칩니다. ‘인침’은 신천지인 되는 과정입니다. 신천지의 ‘부활’은 인침된 결과입니다. 신천지가 말하는 ‘인침’이란 교주 이만희가 가르치는 ‘요한계시록 해설’과 ‘실상’을 듣고 받아들이고 믿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인침을 받으면 신천지 인이 되는데, 신천지 인이 된 것을 부활이라고 합니다. 신천지의 ‘인침’ 과 ‘부활’에 대한 이런 해석이 옳은 것일까요? 인침과 부활에 대한 신천지의 해석이 어떠한 모순을 갖고 있는지 요한계시록20장4절 말씀을 가지고 살펴봅니다.

4절과 5절 말씀에 부활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부활한 사람들은 1,000년 동안 왕 노릇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신천지의 주장대로라면 부활한 사람들은 당연히 신천지가 말하는 인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인침을 받고 부활된 사람들이 1,000년 동안 왕 노릇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신천지는 인침을 받는 사람의 수가 144,000명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1,000년이 시작되기 전에 신천지가 말하는 방식으로 144,000명이 차야 합니다. 그리고 1,000년이 시작돼야 합니다.

문제는 신천지는 아직 144,000명이 차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1,000년 왕국은 이미 1984년에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144,000명이 차고 나서 1,000년 왕국이 시작된다고 해 놓고는, 144,000명이 차지 않았는데도 1,000년 왕국이 시작 됐다고 하는 것입니다. 성경대로 가르치고, 성경대로 배운다는 신천지의 주장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답변을 한 신천지인은 없습니다. 교주 이만희도 할 수 없는 답변이니 누가 답변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만희와 신천지 인들은 성경대로 가르치지 않으면 마귀요, 이단이라 말합니다. 성경대로 가르치지 않는 곳이 어디입니까? 신천지 교주 이만희의 말에 의하면 신천지가 마귀가 되고, 이단이 되는 것입니다.

필자: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유영권 목사: 신천지는 ‘조건부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는 단체입니다. 조건이 성립이 되면 종말이 온다는 주장입니다. 시한부 종말론 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심각한 현상은 현 땅에서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미래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시한부 종말론에 가장 큰 피해자는 청년들입니다. 청년들은 미래의 주인공들입니다. 청년들이 미래를 포기하면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겠습니까? 이러한 우려가 신천지에 빠진 젊은이들에게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학업을 중요시 여기지 않습니다. 학업을 중단하고 포기합니다. 직장을 포기합니다. 정식 직장을 포기하고, 알바 혹은 임시 직업들을 찾습니다. 144,000명이 차면 죽지 않는 영원한 삶을 살게 되니, 이 땅에서의 직장이 우선순위가 될 수 없고, 중요하게 여겨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당장에 먹고 살 수 있는 정도만 일을 합니다. 나머지 모든 시간을 신천지의 지시에 따라 종말을 준비하는 포교와 훈련에 쏟아 붓습니다. 자녀들의 학업 포기나 직장포기는 부모와의 갈등과 충돌을 일으킵니다. 갈등과 부모의 반대가 지속되면 바로 가출을 시도합니다. 신천지의 젊은이들이 다수가 이러하니 신천지의 교육 내용 때문이 아니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가족이 가출을 하면서 가정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가출한 가족을 찾기 위해 생업을 포기하게 됩니다. 가족 간에 갈등이 일어납니다. 가정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특히 배우자의 이탈은 이혼으로 이어지고, 자녀들은 신천지에 빠진 부모로 인해 아픈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만난 경험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아는 사실이 있습니다. 신천지 교육에 세뇌 된 청년들이라면 현 땅에서의 학업, 직장을 소홀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신천지엔 청년이 6만~8만 명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6만~8만 명이 위에 언급한 신천지 식의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면 그들 역시 거의 유사한 사고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비극입니다. 엄청난 손실입니다. 사회와 국가의 일원으로 살아가야할 미래의 주인공들이 미래를 준비하기는커녕 사회적 갈등의 씨앗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혹 신천지에 빠졌다가 신천지로부터 이탈하였다고 하여도 문제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단에 오랫동안 빠졌던 사람들은 이단으로부터 이탈한 뒤에는 사회 적응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시기를, 많은 시간을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산 탓에 사회 적응이 쉽지 않은 것입니다. 새로운 방황의 시작이 되는 이유입니다. 사회에 어두운 그림자입니다.

필자: 신천지 집단의 국내외 활동은 어떠한 지에 대하여?

유영권 목사: 신천지는 1984년부터 시작하여 36년이 되었습니다. 신천지의 다음과 같은 중요한 수법을 배경으로 하여 다양한 포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첫 째, 자신들을 철저하게 숨기고 포교합니다.

둘 째, 거짓과 위장으로 무장하여 성도들을 접촉합니다.

셋 째, 기독교인만을 포교 대상으로 삼습니다(몇 해 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여 포교하는데 패착이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넷 째, 기존 신앙교육과 가르침을 부정하게 방식으로 기존 교회로부터 신천지로 옮기게 합니다. 다섯 째,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탈신천지 되지 않도록 하게 하기 위해 주변 가능한 모든 정보로부터 차단을 시킵니다.

다섯 째, 시한부 종말론 사상을 갖게 함으로, 시간과 돈 등 모든 것을 신천지를 위해 쓰도록 합니다.

신천지는 포교하는 중에 자신들을 철저하게 숨깁니다. 숨긴 채로 자신을 위장하고, 모든 것을 거짓으로 꾸며 일반 교회에 위장 전입하여 포교를 함으로 교회와 성도들이 정체를 밝히고, 방어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위장 전입한 후에는 자신의 역량이 통할만큼 환경이 만들어지면 성도들을 포섭하면서 포교를 하든지, 교회 혹은 목회자 사이에 갈등을 유발시키는 방식으로 포교 혹은 교회를 파괴합니다. 신천지 인들을 전도로 포장하여 위장 전입시켜 충분한 숫자가 만들어지면 교회를 장악하고, 목회자를 쫓아냄으로 교회를 찬탈하기도 합니다. 포섭된 성도들은 거짓 선교사, 거짓 전도사 등과 만나게 하여 신천지 교육을 유도하고, 가능성이 보이면 신천지 위장 교육장소인 무료성경신학원(센터)으로 안내하여 신천지 인으로 만듭니다. 포교를 위한 접촉점을 만들기 위해 위장 단체를 만드는 것도 신천지가 가장 잘 사용하는 신천지 식 포교방법중 하나입니다.(예를 들어 HWPL). 대한민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축제에는 신천지 위장 단체 부스가 없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 혹은 지방정부가 국민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제공하고자 다양한 교육들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교육 현장에 신천지 인들은 거의 빠지지 않습니다. 물론 다양한 강의 강사로도 위장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인문학 강사, 심리상담 강사, 어학 강사 등). 대학교는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들의 대표적인 포교 밭입니다. 대한민국 대학교마다 신천지 위장 포교 단체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대학을 진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포교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실제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는 장소입니다. 이단들이 그렇듯이 신천지 역시 신천지 인들로 하여금 다양한 명목으로 내게 한 많은 돈을 갖고 있습니다. 종말중의에 묶여 자신들은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하면서도 종말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물질은 포교를 함에 있어서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들거나 제공할 수 있는 배경입니다. 홍보를 위해서 위장 언론을 만들어 홍보 기관으로 사용하고 있고, 물량 공세로 일반 일간지 및 언론 방송을 통한 홍보 역시 대단히 적극적입니다. 신천지는 이미지로 홍보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할 만한 행사들을 가지면서 언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홍보하는데, 그 영향 역시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국내 발생한 이단들이 국내에서 활동을 하다가 한계에 부딪히면 외국으로 손을 뻗습니다. 신천지 역시 세계 곳곳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직장과 학교를 포기한 젊은이들을 세계 여러 나라로 보내 포교를 하도록 하고 있으며, 평화위장 단체 이름으로 국가수반들이나, 관련 기관장들을 접촉을 시도하여 자신들을 포장 확대 홍보하는데 활용하고 있는데 결국은 국가와 국가 간에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가까이는 일본, 중국, 호주 및 동남아시아는 물론이고 터키를 비롯한 유럽, 아프리카 등 손을 뻗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필자: 공개토론 동기, 그리고 그 과정과 결과는?

유영권 목사: 2019년 3월21일에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는 신천지에 공개토론을 요청하였습니다. 신천지가 공개토론을 갖고 장난친 것이 공개토론 요청의 배경입니다. 신천지는 공개토론을 하는 것은 실력이 있고, 진리를 가진 것의 증거이며, 공개토론을 하지 않거나 못하는 것은 실력이 없고, 진리를 갖고 있지 않은 까닭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러고 나서는 신천지는 기독교에 공개적으로 말씀에 대해 토론하자고 하였는데, 기독교계에서는 공개토론 요청도 없었고, 공개토론 하자고 하는 신천지의 요청에 응한 적도 없다고 하면서 기독교가 진리를 갖고 있지 않고, 거짓이고, 이단이기 때문이라고 가르칩니다. 문제는 신천지의 이런 거짓 교육내용을 신천지인들이 그대로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상황을 알지 못하는 기독교인들 중에서도 사실로 받아들임으로 포교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 공개토론을 제안한 것입니다. 사실은 이전에 여러 기관과 목회자들이 공개토론을 요청하였습니다. 신천지가 그러한 사실을 숨겼기 때문에 알지 못할 뿐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천기총의 공개토론 제안을 신천지가 숨길 수 없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천안시 전체에 현수막을 설치한 이유입니다. 현수막을 통해 공개적으로 공개토론을 요청한 까닭에 신천지가 숨길 수 없었고, 천기총의 계획대로 협상자리에 나올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협상 자리에 나오지 않으면, 신천지 주장대로라면 자신들이 이단이라는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신천지가 공개토론 협장 자리에 나오긴 했지만 이치에 맞지 않고, 상식에 맞지 않는 조건을 요구함으로 공개토론을 무산이 되었습니다. 신천지의 태도와 공개토론 무산의 결과는 예상한 것이었습니다. 신천지의 정체가 이미 다 드러났고, 신천지가 주장하는 내용들이 거짓임을 확인해줄 자료들이 충분히 확보된 상태이기 때문에 신천지가 공개토론 나온다는 것은 사실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협상하여 공개토론이 이뤄질 수 없기에 천기총 단독으로 신천지 교주 이만희와 인정하는 대표를 초청하는 것으로 개최하였습니다. 물론 신천지 측에선 출석하지 않음으로 자신들이 무능하고, 거짓됨을 보여줬습니다. 동시에 웃지 못 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천기총이 단독으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홍보한 후에 신천지 측이 동일한 날, 동일한 시간에 천기총과 신천지가 공개토론하기로 하였다고 거짓으로 홍보를 한 것이었습니다. 본인은 천기총 주최 공개토론 발의를 준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천지 측이 개최한 공개토론회 장소를 찾아 갈 수밖에 없었는데 그곳에서 뜻밖에 상황을 맞닥뜨렸습니다. 당연히 환영하여야할 신천지 측이 경찰까지 동원하여 본인과 함께 신천지 공개토론장을 찾은 천기총에 대표들의 입실을 막은 것입니다. 천기총과 함께 공개토론을 하게 되었다고 홍보해 놓고는 막상 찾아가니 입실을 거부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연출된 것입니다. 이것으로 신천지는 신천지 스스로 거짓되고 이단임을 자명하게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필자: 이만희 사후 여파와 대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유영권 목사: 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87세입니다. 죽음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이만희의 죽음은 신천지에 작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신천지는 교주 이만희가 결코 죽지 않는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천지 교리에 의하면 교주 이만희는 결코 죽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이만희가 죽으면 신천지 교리 전체가 거짓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만희가 죽으면 신천지가 와해될 것이라는 주장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만희가 죽으면 충격은 결코 작지 않을 것입니다. 적지 않은 신천지 인들이 충격에 빠질 것이고, 갈등과 혼란을 일으킬 것입니다. 이탈하는 신천지 인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이단 단체의 예에서도 동일한 경우에 단체가 와해되어 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과해선 안 될 부분이 있습니다. 신천지 세력이 전국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동산과 부동산을 비롯한 재산이 결코 작지 않습니다. 20만 명이라는 숫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쉽게 무너질 수 없는 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만희라는 사람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신천지는 독자적으로 충분히 발전해 갈 수 있는 지파라는 독특한 조직으로 형성이 돼있습니다. 신천지 교리를 바꿈으로 체제 유지를 얼마든지 할 수 있음은 신천지로부터 이미 이탈한 세력들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사실은 곳곳에서 교주 이만희가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것을 볼 때에 이미 사후를 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파별로 지파장들을 중심으로 유의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는 이만희와 신천지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이만희 사후에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신천지는 넘치는 자금과 인력 자원으로 셀 수 없는 포교를 위한 전략과 전술을 개발해왔습니다. 이만희 사후에 파벌이 생기고, 새로운 신천지 분파들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파생한 모든 분파들이 그동안의 모든 전략과 전술 그리고 교회로서는 접근조차 할 수 없는 개발된 수법들을 버릴 리가 없습니다. 더욱 발전시켜서 교회를 상대로 포교할 것입니다. 그러면 교회는 신천지 하나가 아니라, 파생된 모든 분파들을 상대로 대처하여야 하는데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할 수만 있으면 이만희가 죽기 전에 신천지를 와해시켜 놓아야 합니다.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천기총의 공개토론 제안은 이런 면에서 대단히 중요한 일이었다고 판단됩니다. 우선 이단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무계획적으로 필요에 따라 하기보다는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매년 같은 날에, 가급적 동일한 강사를 통해 씨리즈로 강의하게 하여 교육함이 좋습니다. 목회자들이 이단 전문가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단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동시에 교회는 신천지를 막는 방법을 찾아 제시하기보다는 신천지를 거울삼아 성도들에게 마땅히 가져야 하는 교육과 훈련에 정진하여야 하는 것이 이단으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는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귀한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독자들에게도 사이비 신천지 집단이 어떤 곳인 지에 대하여서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모쪼록 이러한 사이비 집단을 잘 분별하여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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