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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감리교회, 이단설교자가 100년 교회 흔드네!

기사승인 2019.12.17  1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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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시대와 전쟁도 이겨낸 교회가 이단설교 문제로 내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암교회는 감리교의 세월호입니다.

이단설교자 한 사람이 100년 교회 흔드네!

19세기 후반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한국의 초대교회 중 하나!

평균 2~30년, 많게는 6~70년 동안 부모님 세대부터 섬겨온 분들이 대부분!

지역에 깊이 뿌리내려 아름답게 성장하던 교회!

100여년의 세월 동안 일제 강점기, 6․25 전쟁 등 여러 시련을 이겨 온 교회!

그런데, 지난 1년 전 새로운 목회자가 부임(2018년 3월 부임)한 후, 100여 명이 넘는 교인들(전체 교인의 1/3)이 교회를 떠났고, 현재까지 분열과 내홍을 겪고 있다.

이유는, 이단설교 문제와 반발한 교인들을 향한 각종 저주설교 문제 때문이다.

바로,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안산동지방 수암감리교회(안산시 상록구 장상동에 소재) 사건이다. 일제시대와 전쟁도 이겨낸 교회가 이단설교 문제로 내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안산 수암감리교회 사건 일지》

임정섭 목사는 2018년 3월 부임하였다. 그리고 4개월이 지난 7월 8일, 미리 광고하고 주일 저녁예배 때 이미 이단으로 규정된 베뢰아 귀신론 설교를 시작한다. 이후 몇 차례 시리즈로 하겠다고도 하였다. 다음 주인 7월 15일에도 동일한 이단설교를 하였다.

임정섭 목사의 이단설교 내용:

“하나님이 사람의 수명을 정해 놓았다. 그런데 그 수명을 다 살지 못하고 각종 사고(물놀이 사고, 교통 사고) 등등 이렇게 정해진 수명보다 30년 먼저 죽으면, 명을 채울 때까지, 그 죽은 자리에서 귀신이 되어 30년 동안 또 다른 사고를 일으킨다...”

“물 속에 빠져 죽은 그 육체가 죽어서, 그곳(물 속)에 머물러 있는데, 이 귀신이 물 속에 있으니까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돌아다녀야 하겠는데... 귀신도 물 속에 그렇게 있다 보니까 갇혀 있는 것하고 똑 같애~~ 그러니까 답답한 나머지, 어떤 사람이 그 물에 와서... 괴로운 사람인데 귀신이 잡아다 놓고요... 그래서 우리의 주변의 경험을 통해... 물에 빠져 죽은 것도 대부분 같은 장소에서 많이 일어나고요. 또 자동차 사고도 꼭 일어났던 장소에서 일어나는... 그곳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귀신은 육체가 필요하다... 그래서 첫째는 그 육체에 들어가면 되요... 그래서 사실은 풍수지리학적으로 여러분! 그것도요 우리가 무시할 수 없어요.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요. 항상 장소가 중요해요.”

“귀신은 정신에 붙어가지고 사람을 미치게 만들고... 벙어리 귀신은 벙어리 되게 하고요, 귀머거리는 귀먹게 하고요, 소경된 귀신은 소경되게 하고, 병들게 하는 귀신은 병들게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어요”

이에 교인들의 반감이 거세지며 7월 22일, 교인 대표들이 담임목사인 임정섭 목사를 만나 이단설교 문제를 지적하자, “성경에 근거를 두고 한, 성경적 설교다”라고 반박한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성도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무장로가 나서서 전 교인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한다.

당시 시무장로가 나서서 사과문 발표

“사랑하는 수암교회 성도 여러분,

참담한 마음으로 회개하며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7월 15일 저녁 설교였던 ‘물귀신’에 대해 중대한 문제가 있음을 알립니다.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분류된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의 ‘베뢰아 귀신론’을 설교하였으며 정통적인 교회의 가르침에서 벗어나 성경을 거짓으로 가르쳤습니다. ‘베뢰아 귀신론‘은 김기동 목사의 주관적인 주장이며 그의 주장들은 기성 교단 사이에서 이단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수암교회 담임목사인 ‘임정섭 목사님’은 ‘베뢰아 귀신론’ 설교에 대하여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을 재차 확인하였습니다. (목사님 녹취-제가 성경적인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 한 것입니다.)

… 성경과 교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목회자가 교회를 위협하는 이단 설교로 양떼들을 옳지 않는 길로 인도하는 것에 대하여 분명히 입장 표명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임정섭 목사님은 이단 사상을 가진 설교를 하였습니다. (감리교 교리와 장정 제4조 8항- 이단 사상을 설교 또는 저술하였을 때 범과(죄)에 해당합니다) 8항에 해당되는 벌칙은 명확합니다. (교리와 장정 제5조 3항– 정직, 면직 또는 출교)입니다. 사과 한 마디로 끝낼 수 있는 가벼운 사항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임정섭 목사님은 귀신을 설명한 게 아니라 귀신론을 설교한 것입니다. (귀신론은 교육을 받지 않는 한 절대 나올 수가 없는 설교임을 알려드립니다)

… 이 문제는 목사님을 절대 옹호해서는 안 될 일이며, 이단 사상을 어디서 교육받았는지 추궁하고 확답을 받아야 할 중대한 사항입니다.”

장본인은 사과는커녕 교회 분란만 키워

이 사과문 발표 후, 임정섭 목사는 자신의 잘못된 설교에 대한 사과는커녕, 역으로 문제의 설교를 지적하는 교인들 배후에 누군가 조종하는 이가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며, 교회의 분란을 더 키운다.

파장은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까지 미쳤다. 감리교 본부 이단대책위원회의 현장 조사가 있었는데, 더 큰 문제는 그 사이에 임정섭 목사가 교인들에게 ‘충성 서약서’를 받는다.

“주의 종 목사님을 정죄하지 않으며, 용서하고 위로함으로써 수암교회가 하나님께 하나되어 영광 돌리는데 동참할 것을 서약합니다.”

여기에는 상세한 내용도 모르고 서명한 교인들도 있었다.

그리고 반대하는 교인들을 향해 계속해서 이어지는 “저주 설교!” 강단권을 무기로 자기의 이단설교에 반감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언어 폭력과도 같은 행위를 일삼았다. 그런 과정을 겪으며 단 몇 개월 사이 100여 명이 넘는 교인들의 이탈도 이어졌다.

교인들, 자정능력 부족한 소속 교단에 서운함 토로 - 재조사 요구!

이단설교 문제로 100년이 넘는 역사적인 교회가 큰 어려움에 처하자, 교인들은 소속 교단에 도움의 손길을 뻗었으나, 어떠한 희망도 받지 못했다.

이에 수암감리교회 정상화 위원회 일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한다.  

“경기연회 안산동지방 수암감리교회 정상화 위원회는 이번 기독교 대한감리회 경기연회 교역자특별조사처리위원회의 이단설교자에 대한 징계 요청의 건(기감경제 2019-47호) 처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첫째, 금번 경기연회 교역자특별조사처리위원회(이하 ‘조사위원회’)의 결정은 교리와 장정 제 4조 8항, 5조 3항을 무시한 위법한 결정이다. 둘째, 조사위원회의 조사 및 처리 결과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이단대책분과위원회의 조사 결과 및 의견을 무시한 결정으로서 한 차례의 현장 조사도 없이 해당 목사 측의 일방적 주장만을 듣고 사건을 처리함으로써 조사위원회로서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스스로 무너뜨린 행위이다. 셋째, 수암교회 해당 목회자는 2018년 7월 베뢰아 이단설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경적 근거를 찾아볼 수 없는 설교를 했으나 조사위원회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조사를 했는지 공개 질문한다. 넷째, 조사위원회의 처리 및 결정 기준으로 제시한 해당 목사의 이단설교 인정, 교인들에 대한 사과, 재발 방지 약속으로만 이 사건을 종료해 버린다면 앞으로 감리교단 내에 이와 유사한 이단 활동에 대해서도 같은 결정이 내려짐으로 인해 교단 내의 이단 활동을 방지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하는 결정이 될 수 있다. 다섯째, 수암교회는 이번 사태로 인해 벌써 100여명의 성도(전체성도의 1/3)가 타 교단, 타 교회로 옮기며 감리교회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되었으며, 지역 내에서는 이미 이단 교회로 소문이나 지역 교회로서의 존재의 이유와 목적을 상실했다. 조사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지역 내 전도와 선교를 막는 행위이며 감리교회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중대한 실책이다. 여섯째, 이에 수암감리교회 정상화 위원회는 이번 결정을 수용할 수 없음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부실 조사 및 편파 결정을 한 조사위원회는 즉시 해산하고 관련자를 징계하라.

둘. 경기연회는 신속히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들로 조사위원회를 다시 구성하여 수암교회 사태를 전면 재조사 하라.

셋, 경기연회 김학중 감독은 본인이 핵심 추진 사업으로 밝힌 이단 대책 TFT 설립 공약을 이행하여 이단 문제를 엄중히 다스리며 금번 사태가 잘 처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요구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감리 교단이 역사와 전통을 지닌 순수 복음의 수호자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2019년 4월 17일)

임정섭 목사, 또 다시 베뢰아 귀신론 설교

임정섭 목사의 문제의 설교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예수님께서 마구간에 태어나신 것은 가난했기 때문이다. 동방박사들이 드린 예물로 재정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하더니, 지난 2019년 12월 15일, 임정섭 목사는 또 다시 베뢰아 귀신론 설교를 하였다.

“성령을 힘입어 무엇을 쫓아내요? 귀신!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 그러면 우리가 천국에 갈 수 있다. 우리의 마음도 천국이 된다... 우리를 망하게 하고 천국이 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귀신과 마귀의 역사이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어디로 간다고 했나요? 물(말씀) 없는 곳으로 간다.

귀신이 물 없는 곳으로 다니다가 성령으로 채워지지 않는 사람 속에 들어간다... 귀신은 잠을 자지 않아요~ 여러분이 이 영을 상대해서 이길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려면 먼저 귀신을 쫓아내야 한다. 우리 속에 이런 어둠의 영이 있다면 예수의 이름으로 쫓아내야 한다... 우리의 심령이 빈집이 되면 안 된다. 귀신은 돌아다니다가 빈집이 있으면 일곱 귀신을 데리고 들어간다... 아담과 하와는 마귀의 유혹에 넘어갔다...” - 귀신과 마귀 구별

그리고 계속해서, “예배만 시작하면 조는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항상 어디가 아프다고 한다. 그런 사람에게 영적으로 권위 있는 분들이 기도를 했더니, “아~ 아파 아파~” 하며 평상시 목소리가 아닌 다른 소리를 내며 발버둥을 친다. 그래서, “너 누구냐?” 하니 누구누구라고 한다. “너 언제 들어왔어?” 했더니, “안식일에 친구와 맥주 먹다가 들어왔어” 자백, “목소리가 귀신 들린 목소리야~” “안식일 날 예배드리지 않고 맥주 먹다가 귀신이 들어간 것이다. 그래서 두 손으로 기도했더니, “아~ 나갈게 나갈게” 하더니 퍽! 쓰러졌다. 그리고 지금은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예배시간에 조는 것도 안 되지만 눈을 감고 있어도 안 된다. 우울증도 성경적으로 보면 어둠의 영(귀신)의 역사이다. 연예인 최진실이나, 현대 정몽헌 회장도 어둠의 영의 역사이다. 우리는 이런 모든 것들을 영적으로 보아야 한다. 영적인 세계를 몰라서 그렇다... 각색 병든 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왔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기도했더니, 귀신이 떠나갔다. 그래서 그들에게 건강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

- 마귀와 귀신의 구별은 베뢰아 귀신론 사상이다.

각색 질병의 원인이 귀신의 역사라는 주장

- 귀신과의 대화 부분

귀신을 쫓아야 천국에 간다는 주장도 잘못되었다.

수암교회는 감리교의 세월호입니다!

교인들은 “당연히 이 문제를 나서서 해결해줄 것으로 믿었던 OOO 감리사도, OOO 감독도 이런 저런 이유로 이 문제에 개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2차례의 현장 조사를 했던 감리교 본부 소속 이단대책분과위원회와 한 차례의 현장 조사도 하지 않은 연회 소속 교역자특별조사처리위원회는 다른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 지는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OOO 감독은 우리를 신천지 이단일 거라는 얘기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는 졸지에 신천지 신도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았습니다. 그 사이 저들은 부패한 종교 권력 뒤에 숨어 진실을 왜곡하고 사실을 은폐했습니다. 교회가 이렇게 된 원인은 반대로 저희들에게 있다고 공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암교회는 감리교의 세월호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이것입니다. 진실 규명, 책임자 처벌”

“그러기 위해서는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진실을 말해줄 목소리가 되어 주십시오. 부패한 종교 권력이 진실을 가리고 처벌받아야 할 사람은 권력 뒤에 숨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부당한 현실에 대해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어 주십시오.”라고 토로하고 있다.

 

이하 상세한 내용은 종교와진리에서...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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