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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주 이만희, 금번 병마 사건은 ‘마귀의 짓’이라~

기사승인 2020.02.21  13: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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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코로나19 사태로 전 나라가 비상이다. 그런데 이러한 시국에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는 얼굴 한 번 비치지 않고, 사과 한 마디 없이, “마귀의 짓”이라 하고 있다.

신천지 코로나19 사태로 전 나라가 비상이다. 그런데 이러한 시국에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는 얼굴 한 번 비치지 않고, 사과 한 마디 없이, “마귀의 짓”이라 하고 있다.

▲ 신천지 이만희의 편지-특별 공지

2월 21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특별 편지가 필독 공지로 신도들에게 배포되었다.

내용인 즉, “금번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 됨을 마귀가 보고 이를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의 짓이다.”라는 것이다.

지난 2월 18일,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신천지 신도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거행된 이만희 교주 형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감염되어 슈퍼 전파자가 되었다. 당시 참석자 명단은 아직까지 오리무중이라고 한다.

거기에 참석한 이들 중 여러 명의 신도들이 동시에 코로나 19에 감염되었고, 그들이 다시 지역사회 전파자가 된 것이다.

4일이 지난 현재, 21일 오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총 156명 중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111명, 대구 신천지와 관련된 코로나19 환자는 82명이다.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사망자도 발생하였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페이스북 내용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자신이 페이스북을 통하여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하여 신천지 신도들이 활동하고 있는 장소들을 모조리 파악하고 신속한 방역 활동을 전재하겠다”고 밝히면서 “신천지, 불응하면 강제봉쇄•집회금지 긴급명령을 내렸고, 21일 박원순 서울시장도 “밀접 접촉 공간인 신천지 교회 예배나 집회에 특단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해 오늘부로 서울소재 신천지교회를 폐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서울 영등포구, 서대문구, 노원구, 강서구에서 포교사무실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신천지교회 시설에 일시 폐쇄조치가 내려져 출입이 제한된다.

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 47조의 ‘출입금지•이동제한’에 근거한 것이다.

박 시장은 “신천지교회에서는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방역과 소독을 서울시에서 직접 실시하겠다”면서 “추후 안전이 확인되고 나면 정상적으로 예배나 교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니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특히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신도나 접촉한 분들은 120, 1339에 자진 신고해주기 바란다”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명단을 파악해 전수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 보호하기 위해 시민 운집이 많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9조 제1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노익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3467곳을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휴관 조치는 지역사회 감염으로부터 안전이 확실해질 때까지 유지된다. 다만 휴관으로 인한 돌봄 공백 등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로 특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연합뉴스 기사 인용)

▲ 신천지 이만희의 호화생활

정부는 약 9,000여 명의 대구 내 신천지 신도 중 4,474명의 명단은 이미 확보했으며 21일까지 나머지 명단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도 전원에 대한 최근 해외 여행력 및 의료기관 방문력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명단 확보된 신도는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지자체 담당자 및 교단 통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자가 격리가 어려운 자는 중앙교육연수원 등 통해 시설 격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천지 전체 신도 대상 자발적 자가 격리를 교단 차원에서 권고하고, 행동수칙 제공, 지역장 등 교단 조직력을 활용해 자체 점검을 추진한다.

지역 내에서는 일회성 이벤트 등 행사는 자제하도록 권고했으며 고령자나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밀폐된 장소에서의 행사는 연기 또는 대상자 축소를 추진한다.

21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북 청도대남병원 장례식 문제를 거론하며 “예배와 장례식 참석자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장례식 방명록 등은 중요한 추적대상일 텐데, 단순히 신천지교회 측이 제공하는 정보에만 의존하면 관련 후속 조치가 지지부진할 수 있으니 좀 더 빠르고 신속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신천지 코로나19 사태로 전 나라가 비상이다. 그런데 이러한 시국에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는 얼굴 한 번 비치지 않고, 사과 한 마디 없이, “마귀의 짓”이라 하고 있다.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사이비종교의 특성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 신천지 교주 이만희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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