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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들통나자, 이주 준비 중!

기사승인 2020.03.24  20: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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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집단에서 매물로 내놓은 곳은 이곳만이 아니라, 복음방으로 이용했다가 최근 발각된 곳도 있고, 신도들이 이용했던 숙소도 이주 준비하는 곳들이 있었다.

최근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신천지 집단 전국 주소와 더불어 위장센터, 위장교회, 복음방 등이 공개되고, 한 동안 폐쇄 조치되자 포교활동에 지장을 받은 신천지 측에서 이주 준비 중인 곳들이 발견되고 있다.

2년 전,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주민센터와 인접한 곳에 신천지 집단에서 수천 평의 땅을 매입해 소위 ‘신천지 박물관’ 건립을 추진했었다. 이만희 교주가 여러 차례 방문하여 공을 들인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건축 중단된 상태에 있는데, 최근 이곳을 매물로 내 놓았다는 소식이 있다.

직접 찾아 주민들을 만나보니, 이미 널리 알려진 정보였다. 지역민들은 “신천지 박물관 자리가 주변에는 학교, 공공기관, 시장, 교통편 등 입지 조건이 아주 좋은 알짜라기 땅이라며, 신천지가 아닌 지역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는 땅”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신천지 집단에서는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15,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가평군 내에 신천지 신도들 168 가구가 전입해 들어왔으며, 박물관 자리 주변에는 위장센터, 복음방이 수 곳에 위치해 있다. 신도들의 숙소도 다수 입주해 있다.

뿐만 아니라 면 소재지에서 가장 큰 7층 건물에는 1층 신천지 Cafe, 2층 신천지 위장센터와 예배당, 3층 신천지 교육관, 4층 신천지 사무실과 신도들의 숙소 및 위장센터, 5층 신천지 사무실, 6층 신천지 위장센터, 7층 신천지 예배당이 자리하고 있다.

문제는 신천지 신도들이 아닌, 일반인들도 거주하고 있는 건물 옥상에는 신천지 집단에서 버린 온갖 산업 폐기물들이 너저분하게 방치되어 있다.

신천지 집단에서 매물로 내놓은 곳은 이곳만이 아니라, 복음방으로 이용했다가 최근 발각된 곳도 있고, 신도들이 이용했던 숙소도 이주 준비하는 곳들이 있었다.

어디든 어느 곳이든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사이비종교 집단을 반기는 곳은 없을 것이다. 가평군 청평면 주민들은 신천지가 지역사회에 이웃으로 들어온다는 소식을 접하면서부터 반대 서명운동, 결사반대 걷기대회, 일인시위, 반대 집회 등 지역 주민들이 앞장서서 퇴치 운동을 하여 타 지역의 본보기가 되었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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