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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그 난리통에도 가출자녀들 미동도 없어, 이만희 씨가 책임져야!

기사승인 2020.05.11  17: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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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사태 그 난리 통에도 가출 자녀들이 미동도 않고 있다. 이는 교주 이만희 씨가 책임져야 한다.

▲ 영등포 신천지 집단 건물 앞

“다행히 비는 그쳤다. 신천지 피해 가족들이 매 주일 서울 동작구 여의방대로(신대방동)에 소재한 영등포 시몬지파 건물 앞에서 ‘신천지 OUT’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다행이었다.

부모님들은 현재 매일같이 신천지에 빠져 가출한 자녀들을 찾기 위해 청와대 분수대 앞 일인시위를 비롯하여, 주말에는 이렇게 캠페인을 벌이며 자녀들의 귀가를 촉구하고 계시다.

신천지 집단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이 있던 무렵, 피해 가족들은 수많은 언론들의 인터뷰, 기자회견, 집회, 일인시위... 등으로 신천지의 폐해를 알리시며 활약하셨다. 그 덕분에 신천지의 실체가 드러나, 사회적 지탄을 받는 국민밉상이 되었다. 하지만 가출 자녀들은 아직까지도 미동도 없다.”

 

▲ 신천지 가출 자녀 피해 부모님들의 '신천지 OUT' 캠페인 장면

# 25년 동안 곱게 키운 딸을 신천지에 빼앗긴 못난 엄마입니다.

저희 딸은 노방에서 신천지에 포교되었습니다. 신천지 신도들은 인터뷰 한다는 명목으로 위장하여, 딸의 신분, 거주지, 학교, 관심사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접근하였고, 이미 주위에는 잎사귀 노릇하는 신도가 바람잡이를 하며 있었습니다. 그리고 심리상담 전문가라며 에니어그램(Enneagram) 상담지를 받아, 이후 만남을 지속, 성향을 파악했다며 텔레그램(Telegram) 채팅방에서 개인 상담, 가정사까지 나누며 교제 시작, 이어서 복음방 교육을 받게 되었고, 2016년부터 영등포 신천지에서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신천지라는 거대 공갈 사이비 집단과 싸우다 이제는 너무 지치고 힘겨워 분노와 눈물 속에 잠들지 못하는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곱고 아름다운 청춘을 신천지에 유린당한 제 자식을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쏟고 애간장이 타들어 가는데 저 사이비 집단 신천지는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부모인 저희들을 협박하고 내 딸을 볼모삼아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고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집단이 이리도 악랄할까요?

탈퇴하면 부모가 죽는다고 공갈과 협박을 서슴지 않고 가족을 버리게 하고 학업을 포기하게 만든단 말입니까?

자식하나 수렁에서 건지지 못한 못난 어미입니다.

저 사이비 집단, 천륜을 무너뜨리는 신천지를 해산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십시오.

저희 자녀들이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더 이상 자녀를 찾아 길거리를 헤매는 어미들이 없도록 도와주십시오.

사이비 집단 신천지에 국민의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인륜과 정의의 철퇴를 내려주셔서 자식에게 고발당하고 가출해 나간 아이의 빈 방을 보며 눈물짓는 가슴 아픈 부모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 부모님들이 손수 만드신 꽃사지... 기억해주시고, 동참해주시고, 도와주십시오.

# 저는 두 딸이 신천지에 빠져 가출한 지 5년이 지났는데,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집을 나가 있기 때문에 사실 걱정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어떻게 생활하는지도 모르고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건강한지 모르는 상태에서 하루하루 불안한 상태에서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신천지의 실체와 수많은 청년들이 세뇌되어 이만희 교주의 지시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보고 있는 부모의 마음은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에서 보내는 심정입니다.

수많은 언론과 고발 프로그램을 통하여 신천지의 악행과 실체가 드러난 이 시점에서도 신천지는 신도들을 이만희 교주의 지시에 의해 내부 단속을 하고 있고, 수많은 청년들이 가출하여 신천지에서 준비한 숙소에서 집단생활을 하면서 더욱 더 신천지에 빠져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보고 싶어도 볼 수도 없고 목소리조차 들을 수 없는 이 현실이 너무 힘이 들고 눈물로 세월을 보내면서 이 세상에 내가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세상에 어느 집단이 이렇게 가정을 파괴시키며 한 사람의 삶과 가정을 무너지게 한다는 말입니까?

이러한 수많은 청년들이 이번 사태에서 보듯이 부모나 가족들도 모르게 신천지에 빠져서 학업 중단, 직장생활도 하지 않고 무직 상태로 포교에 전념하면서 그 아까운 청춘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입니다.

신천지는 국기 기관도 무시하고 오로지 이만희 교주 명령에만 따르게 만드는 반사회적이고 반국가적인 단체입니다. 반드시 신천지를 해체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 영등포 신천지 시몬지파 앞에서, '신천지 OUT' 캠페인 장면

# 저는 현빈, 현혜 두 자매의 엄마입니다.

29년, 28년 간 최선을 다 해 곱게 키운 연년생 두 딸이 신천지에 빠져서 2018년 집을 나갔습니다. 그 후로 단 한 번의 만남도, 전화 통화도 못하고 간간히 카톡만 주고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신천지에 빠져 3년째 부모를 거부하며 너무나 변해버린 두 딸의 모습이 너무나 기가 막히고 애통합니다. 며칠 전 어버이날이었지요. 아이들이 없는 어버이날을 두 번째 지내며 참 슬프고 가슴 아팠습니다.

처음부터 거짓말로 미혹하고 세뇌시켜 학업도, 사회생활도 그간의 모든 인간관계도, 가정과 부모마저도 인연을 끊게 하는 종교가 아닌 사기 집단 신천지를 해체시켜 주십시오.

거짓말도 괜찮은 것이라며 가르치고 영혼 구원이라며 다른 사람들에게 모략 전도를 시키는 신천지는 사회의 근간을 흔들고 많은 가정과, 속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고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모아진다면 불쌍한 우리의 자녀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신천지가 해체될 수 있습니다.

이 못난 어미의 마음과 눈물을 돌아봐주시고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호소드립니다.

▲ 텔레그램 방에서 신천지 포교활동 내용 전하시는 어머니 - 신천지 접근법, 텔레그렘 이용//
길거리 인터뷰 내용, 오진인생 찾기 멘트 교육, 신상 및 거주지 파악 후 포교.
대학교, 언론사 사칭 서포터즈 작가단에서 드라마 관련 인물스케치 하려고 나왔다며 인터뷰 요청으로 접근.

 

# 성경 밖에서 성경을 이용하는 신천지의 가정파괴 사상

신천지 계시록 실상 영화의 장면들을 보면 -

▲ 신천지 계시록 실상 영화의 장면들 - 신천지 내 신도들 교육용

신천지 신도들이 예수님이 뿌린 씨의 열매를 거두어 12지파를 창조하였고, 배도, 멸망 후 추수의 열매, 144,000 안에 들어, 처음 익은 열매의 실체들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기성교회 목회자들은 666표를 이마에 받아 사단 마귀의 조종을 받는 자로, 이들의 설교는 비진리의 말씀이고, 가라지를 단으로 묶는 실상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기성교회 교인들은 가라지 단에 묶인 자로, 그곳에 있으면 사단과 결혼한 자가 되니, 자신들이 추수꾼이 되어 그들을 구해내야 한다고 한다.

즉 기성교회는 사단 마귀가 역사하는 바벨론으로 구원이 없다. 거대 마귀인 용이 조종하고 있다. 그래서 신천지 말씀으로 잡아 가두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성경을 이만희의 논리에 꿰어 맞춘 것이다. 전혀 성경적인 내용이 아니다. 성경 밖에서 성경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신천지에 빠져 가출한 자녀들은 이런 식의 교육을 받고, 기성교회를 죄악시하며 추수꾼 활동하는 것을 오히려 자랑스러워하고, 자신들의 신천지 신앙을 반대하는 가족들 또한 사단 마귀의 조종을 받는, 기성교회 목회자들의 말을 듣고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또한 사단마귀의 역사라고 보고, 때로는 거친 말로 반항하고, 부모를 고소하고, 자해 및 폭행까지 자행한다.

부모를 부모로 보지 않고, 가족을 가족으로 보지 않고, 이면에서 무언가 역사하는 것으로 여기고 그것만(을) 보고 행동하는 것이다.

그러니 코로나 사태, 그 난리 통에도 가출 자녀들이 미동도 않고 있는 것이다. 이는 교주 이만희 씨가 책임져야 한다.

▲ 가출 자녀들을 찾는 부모님들의 끊임없는 활동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와 12지파장들은 이렇듯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허무는 여우와 같은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신천지의 잘못된 교리는 반(反)성경, 반(反)인륜, 반(反)사회적이다. 아니, 잘못된 사상, 신념이라 하자.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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