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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박씨 집필書 아니다!

기사승인 2020.05.18  18: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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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원파/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의 온라인(TV, 라디오, PC, 스마트폰) 성경세미나 -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구원파/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의 온라인(TV, 라디오, PC, 스마트폰) 성경세미나가 5월 20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된다. 박옥수의 아들 박영국이 총재로 있는 기독교지도자연합(CLF, 2015년 출범)와 함께 유관단체인 한국기독교연합(KCA)은 이미 지난 5월 10일부터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실시하였는데, 209개의 방송사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방송을 통해 94개국에 전파되었다고 한다. 이에 각별히 주의를 요망한다.

 

박옥수(사진: 기쁜소식선교회 홈페이지)

 

마비된 양심에 생명 파는 이단교리!

병든 종교의 사생아! 구원파/기쁜소식선교회가 교회와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고 병들게 하는 주요 요인은 바로 그들의 교리 때문이다. 그들의 교리가 그것을 정당화시킨다. 그 집단에서는 회개하는 것 자체가 곧 죄이다. 양심의 마비로 죄가 죄인 줄 모르고, 인정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동안 연루된 사건들만도 사기죄, 배임, 횡령죄, 국부 유출, 외환거래법 위반죄, 건축물법 위반, 국토이용에관한법률위반, 초중등교육법 위반 등이다. 잘못된 속죄관, 구원관으로 시작해 이러한 열매를 낳았다. 마비된 인격과 양심에 생명까지 파는 이단교리가 사회를 좀먹고 있다.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저자는?

 

∎ 26년 헌신했던 출판사 前 대표의 증언! -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박옥수 친필 집필서 아니다!

박옥수의 저서로 알려져 있는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기쁜소식사)이란 책이, 박옥수 자신이 직접 집필한 저서가 아니라는 증언이 나왔다.

前 기쁜소식사 대표의 증언이다. 2011년 판을 보면 무려 114쇄 발행된 책으로 그 동안 수 만 권이 팔린 그야 말로 베스트셀러였다. 기쁜소식선교회 구원파 신도들 뿐만 아니라 기성교회에서도 많이 읽혀졌던 책이었다. 증언에 따르면, 박옥수의 저서들 대부분이 스스로 본인이 집필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출판사에서 실무를 책임졌던 탈퇴자의 증언을 들어보면,

 

기쁜소식선교회 신도들

▶ 박옥수 측 탈출자 前 ‘기쁜소식사’ 대표 김○환 님ㅡ

김○환: 전 기쁜소식 강남교회 부목사, 투모로우지와 기쁜소식사 대표 역임

26년 동안 구원파 박옥수 측 기쁜소식선교회의 문서선교 분야 편집장 업무를 맡아 일해 왔는데, 수 천만 원의 빚만 떠안은 채 탈출했다. 성령 안에서 자유롭고 합리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 오로지 박옥수의 뜻을 따라야 했기에 더 이상 그럴 수 없어서 나온 것이다. 그리스도께 속한 자유인이 왜 박옥수의 노예가 되어야 하는가? 나와서 보니 박옥수가 사례비 등 명목으로 수많은 돈을 챙겨 부정 축재해 온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박옥수에게 종교 사기를 당한 것이다.

필자: 구원파 기쁜소식선교회(대표 박옥수)를 나오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김○환: 탈출한 지 이제 3년 쯤 되었다.

필자: 목사로, 출판사 대표로 계셨다면, 사례비는 어느 정도 받으셨나요?

김○환: 박옥수는 평소에 자신의 사례비가 50만원이라고 한다. 나는 기쁜소식사 사장으로 있으면서 세무서에는 사례비 140만원으로 신고돼 있으나, 박옥수보다 월급을 많이 받으면 안 되기에 100만원은 상납하는 형식으로 하여 매월 실 수령액은 40만원이었다. 대부분이 이런 식이다. 임금 착취당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용당하고 착취당했다.

필자: 박옥수의 저서들이 실은 본인이 직접 저술한 것들이 아니라고 들었다.

김○환: 박옥수의 저서들은 총 20여 권이 넘는다. 이중 박옥수 자신이 직접 집필한 것은 거의 없다. 설교 녹취하여 글이 되도록 다듬어 책으로 냈다.

 

어느 피해자가 받은 신도들의 협박 문자

▶ 설교 원고도 없이 입으로만! 양심 있다면 본인 집필서란 말 못 해!

필자: 그렇다면 그 일들을 누가 했나요?

김○환: 글 정리는 출판사 직원들이 했다. 박옥수 자기 손으로 쓴 책은 없다. 설교 또한 원고도 없이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하였다. 박옥수의 책들은 거의 다듬었다고 보면 된다. 양심이 있다면 자신이 썼다는 말 하기가 부끄러울 것이다. 책 내용, 예화들도 거의 비슷하다. 그의 설교들을 책으로 만드는 것이 고통이었다. 새로운 내용이라든가, 깊은 내용이 없었기 때문이다. 던져준 것 자체가 사적인 얘기들이거나 군대 얘기들이었다. 초창기 때 몇 권의 책이야 그나마 내용이 있었다. 그러나 후에는 거의 똑 같은 설교들이었다. 대패질을 많이 했다. 대표적인 저서인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도 박옥수 본인이 집필한 것이 아니었다.

▶ 기쁜소식선교회 내에선 어떤 내용이냐 보다, 누가 전했느냐가 중요했다!

필자: 매 설교를 녹음해 녹취하고, 그것들을 다시 정리하고 편집하고 다듬는 과정이 보통이 아니었을 것 같다.

김○환: 구원파 내에서는 어떤 내용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전하느냐가 더 중요했다. 1년에 한 권 꼴로 썼는데, 거의 모든 설교를 녹음해 들어야 했다.

필자: 그러면 책이 출판되기 전, 박옥수 본인이 교정이라도 보았는가?

김○환: 책이 거의 완성되면 샘플을 보여주는 정도였다. 거기에서 추가 주문 사항이 있으면 추가하는 정도였다. 거의 완벽하게 제작해 보여주었다. 그러니 수정이나 교정은 거의 없었다. 박옥수는 자신이 모세처럼 쓰임받는 이 시대의 종이라 강조했다.

필자: 탈출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김○환: 하나님 섬기기 위해 들어갔는데, 하나님과는 상관 없는 곳이었다. 26년 있었다. 아는 사람이라고는 출판사 사람들 밖에 없었는데, 나와 보니 가족들도, 친척들도, 너무 먼 곳에 있었다. 아니, 내가 너무 그들과 멀리 떨어져 있음을 알았다. 지구상에 달랑 나 한 사람 홀로 있는 듯 했다.

필자: 나와서 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나?

김○환: 노동 일을 하고 있다. 구원파를 탈출할 때는 이불이며 옷가지 몇 개만 가지고 나왔다. 기쁜소식사 대표로, 선교회 학생회지인 ‘투모로우’ 대표로 또 목사로 있었다. 그대로 눌러 앉아 있으면 편하게 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박옥수가 타락한 목사라는 것을 느꼈다. 말씀의 기준에 미달되었다.

 

성경공부 하고 있는 신도들(사진: 기쁜소식선교회 홈페이지)

 

∎ 박옥수 씨와 필자의 통화

필자: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란 책을 목사님이 직접 집필하신 것이 맞나요?

박옥수: 내가 설교한 내용 그대로이다. 설교집이니까 설교한 대로 나온다.

필자: 직접 원고를 타이핑하거나 손으로 써서 한 게 아니라 설교를 한 것이 그대로 책으로 나오는군요...

박옥수: 내가 쓴 것도 있고, 설교집으로 나온 것도 있다.

필자: 그럼, 목사님이 직접 쓰신 책은 어떤 것인가?

박옥수: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2011년)도 있고, 그 외에도 있다.

필자: 설교한 것을 녹취해 정리하고 편집해서 책으로 나오는 경우들을 많이 봤다.

박옥수: 그러니까 설교집은 그렇게 한다. 하지만 내가 직접 쓴 것들도 있다.

 

∎ 前 출판사 발행인, “우리가 말이 되도록, 글이 되도록 다듬고, 만든 것이다!”

▶ 박옥수 저서로 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기쁜소식사(2011년) 발행인의 주장

위에서 박옥수 씨가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라는 책을 본인이 직접 집필했다고 하기에 당시 출판사 대표였던 이에게 재차 물었다.

필자: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이 책은 박옥수 씨가 직접 집필한 것이라고 하는데?

김○환: 아니다. 거짓말이다. 녹음한 거 우리가 다 풀어 만들었다. 자기 손으로 글로 썼다구요? 완전 거짓말이다. 교회 방송실에서 녹음해 우리에게 넘겨준 것을, 우리가 다 타이핑해서 말이 되도록, 글이 되도록 다듬고 만들었다. 자기가 직접 썼다고 한 것은 100% 거짓말이다. 녹음한 것이다. 나와 직원들 3명이 다 만들었다. 그때 내가 발행인이었으니 잘 안다.

ㅡ 박옥수 이름의 책들은 설교를 녹취해 정리 편집한 것들이라는 것이다. 강단에 서서 입에서 나오는 대로 설교를 했던 것을 직원들이 정리 편집해 편찬한 것이다. 기쁜소식선교회에서는 그러니까 설교의 내용, 책의 내용보다, 누가 설교를 했고, 누구의 이름으로 나왔느냐가 더 중요했던 것이다.

 

∎ 10여분 설교에 수 백, 수 천 만 원 사례비

▶ 피해자들과의 재판 중, 박옥수 씨가 직접 증언한 내용:

“증인(박옥수)은 각 지역 교회 설교나 대전도집회 등에 강사로 활동하면 매회 최소 500만 원 정도, 크리스마스 칸타타 등에서 설교 등을 하면 월 2,000만원 내지 3,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검찰에서 사실 확인을 했죠?”

“그렇습니다”

큰 교회는 1번 설교 시, 500만원, 작은 교회는 300만원 받고 전국 15군데 지역을 순회하면서 수천만 원이 제공된다.

 

300억원이 넘는 돈이 가족들의 계좌에...

 

∎ 매월 사례비 50만원 받는다던 박옥수 – 가족들 은행에 334억여 원이!

1회 설교 500만원 청렴 목사 박옥수? 매년 칸타타 사례금 수 천만 원!

교회에서 박옥수 가족에게 식사를 차려주었던 전 부목사 김○환의 처 박○영이 5년 동안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박옥수 가족에게 식사를 챙겨줬다. 고기든 뭐든 최고급으로 준비를 했었다고 한다.

박옥수의 가족들이 10여 년간 은행거래 액 만도 334억 원이었다.

 

∎ 죄 고백은 예수님의 원수 사단이 준 생각이다? - 반증

▶ 박옥수의 설교, 지난 2월 14일, 마 9:1~8 본문으로,

“나는 죄인이라 하는 것은 사단에게 오염된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내가 온전하다고 믿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내가 거룩한가? 깨끗한가? 보고, 찾아볼 필요가 없다! 찾아보는 것 자체가 예수님을 불신하는 것이다. 말씀을 거스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 그러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대요리문답 25문에는,

“사람이 타락한 상태에서 죄 되는 것이 무엇이냐?” “사람이 타락한 상태에서 죄 되는 것은 아담의 첫 범죄의 유죄한 것과 창조함을 받은 때의 의(근본 의)의 결핍과 그의 성질의 부패인데, 이로 인하여 사람은 전적으로 타락하고 무능하여, 영적으로 선한 것은 무엇이나 반대하고 모든 악한 것에 전적으로 쏠리게 된다. 이것을 통상적으로 원죄라 하며, 이 원죄로부터 모든 실제로 짓는 죄들이 나온다.”

자범죄란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직접 짓는 죄들을 말한다.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 1:8-10)고 하였다. 신구약 성경은 자범죄의 항목들을 구체적으로 상세히 나열하였다. 그러므로 회개 즉 죄 고백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은 비성경적이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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