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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쳐들어온다! 종말임박” 기망, '새일중앙교회' 대표, 사기·횡령 혐의로 피소

기사승인 2020.08.11  20: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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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안에 북(北)이 남침한다 주장!

 # 멸공통일 외치며, 시한부 종말 번복 주장

 # 1972년 교주 사망, 48년 지났는데 부활할 것이라~

 # 믿지 않으면 전 가족 전멸, 지옥행이다! 협박

 # 1:1 면담으로 재산파악, 처분하고 바치라 종용

 # 서울 도심서 400여명 집단 합숙 중

 # 반강제 출입금지 감금생활

 

▲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소재한 새일중앙교회 ㅡ 400여명 집단 합숙 중

“2019년 안에 환란 온다. 조금 있으면 월(月), 일시(日時)까지 알려준다.”(2019년 4월 설교)며 북한이 곧 남침한다는 북방환란 세상종말 주장, “이를 대비해야 하니 재산 처분해 바치라” 하고는 서울 도심에서 400여 명이 집단 합숙 중인 ‘새일중앙교회’ 대표 안전대 씨가 사기, 횡령 등으로 피소됐다.

▲ 안전대 대표(본명 안병정)

안전대(본명 안병정) 씨는 세상의 종말이 도래했으니 각자의 자산(資産)을 헌납하고 바치도록 하고, 재산을 처분한 신도들에 대하여 교회에서 합숙생활을 하도록 하고는 엄격한 감시와 통제를 하였고, 종말 도래에 대한 거짓 공포와 기망으로 신도들의 믿음을 강화하고 절대적인 복종을 강요하였다.

이에 신도들에게 자산은 하나님의 것이라며 바치게 한 후 돌려주지 않아 재산상 손해를 입혀, 사기 및 횡령으로 피소된 것이다

ㅡㅡㅡ

▪ 새일중앙교회 안전대 파에서는 이미 수차례 세상 종말 즉, 시한부 종말을 주장해왔다.

지난 2012년경 북방 환란과 북진 남북통일, 동방역사 시작, 주님 공중 재림과 휴거, 백마군대의 지상 강림을 설파하였으며, 6.25 남침 이후 또 다시 재침이 있다며 2016년에 재앙이 온다고 하였다가, 그 시기가 도래하면 그때 그 때의 순간을 모면하며 번복하여 왔고, 지난 2019년 말, 또 다시 시한부 종말을 주장했으나 그 또한 불발로 끝났다.

▲ 신도들의 예배 장면

북(北) 남침 세상종말 주장하며 교회 장로가 먼저 신도들과 1:1 면담을 통해 재산을 파악한 다음 상부에 보고를 하였고, 이후 재산을 바친 신도들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 5층 단독 건물에서 집단 합숙생활을 하며, 외부 연락이나 병원 진료를 포함한 외출에 대하여 엄격한 감시와 통제 하에서 생활하고 있다.

▲ 합숙 중인 신도들의 세간살이 ㅡ 물건 구매는 화, 목요일에 가능

ㅡㅡㅡ

▪ 2019년 7월 15일 안전대 씨가 신도들에게 내린 지시사항:

“영계지도 순종하라.
외부 출입은 간음이요, 방탕이다.
전면 출입 금지, 경비도 문 잠그고 철수.
병원 환자 등에서만 외출증 교부한다.
먼 곳 병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 진료 받으라.
약 타는 주기도 확인하고 기록하라.
외출 못 한다고 불만 품지 말고, 특이한 경우는 의논 후 개인 통보하겠다.
병원 외 외출은 상임위원 담당임.”

 

▲ 굳게 잠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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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자에 대한 안전대 씨의 협박편지:

▲ 이탈자에 대한 안전대 대표의 협박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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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자들의 주장:

새일교단 교주 안전대 씨는 2012년 4월부터 전국 새일교단(안전대 파)에 속한 모든 신도들에게 2012년 12월 31일이 자나면 곧 바로 북방환란이 온다고 강력하게 강조하면서, 북방 환란이 오면 재산이 필요 없다고 하면서 신도들이 소유한 모든 재산을 다 팔아 교단에 바치라는 명령을 내렸다(집이나, 땅이나, 은행에 예치해 둔 현금도, 자동차도, 귀금속도, 냉장고, 옷, 주방제품도, 전세로 살고 있는 가정은 전세금까지 빼서 교단에 바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교단에 속한 모든 신도들이 안전대의 말을 믿고 그대로 했었다.

안전대 씨는 강단에서 신도들에게 자기 소유의 전 재산을 다 팔아 바치지 않고 몰래 남겨두는 신도는 누구든(아나니아와 삽비라로 간주하면서) 저주받아 북방환란에 온 가족이 몰살할 것이며 온 가족이 지옥불에서 가족적으로 영원히 고통을 받는다는 강한 설교에 신도들은 두려움에 벌벌 떨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북방환란은 오지 않고 있다.

▲ 은행 계좌이체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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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일중앙교회는 초창기부터 말세복음, 동방 선지국가, 반공운동, 자칭 선민이라 주장하며, 승합차에 스피커 달고 태극기 휘날리며 멸공 통일을 외쳐왔다.

1972년 교주 이뢰자 사망 후 안전대 측(신파)과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새일중앙교회 유○천 측(구파) 등 5개 파로 분열되었고, 교주 사망 48년이 지났음에도 곧 부활할 것이라 믿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혼란한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가짜 시한부 종말 주장하며 민심을 호도하고 기망하는 행위들이 다수 일어나고 있다. 각별히 주의하고 분별해야 할 것이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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