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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법원, '전능신교' 신도(2명) 난민 판결 유감!

기사승인 2020.11.02  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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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각국 상습적 가짜난민 신청으로 골칫거리

▲ 이탈리아 페루자(Perugia) 항소(고등)법원

이탈리아 페루자(Perugia) 항소(고등)법원에서 전능신교(全能神教, 東方閃電, The Church of Almighty God) 집단 여(女) 신도 두 명에 대해 난민 인정 판결을 내렸다. 사실은 가짜난민이다.

▲ 이탈리아 항소(고등)법원 판결 내용

 

판결 내용을 보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전능신교, 동방번개)가 반(反)가족적이라는 주장은 가짜 뉴스다/ 중국 산둥(山東)성 맥도날드 매점에서의 여성 살인 사건도 조작된 가짜 뉴스다/ 자오 웨이산(Zhao Weishan)은 가정을 잘 지키라 한다/ 종교 박해를 피해 해외로 도피한 것이지 가족 해체를 주장하지 않는다는 전능신교 측 주장만 받아들였다.

일본, 캐나다 등 다른 나라들에서는 인정하지 않은 가짜 뉴스들을 바탕으로 판결한 것이다.

이 판결의 근거는, 이탈리아 종교학자 마시모 인트로빈(Massimo Introvigne)의 「한동」(寒冬)ㅡ 비터 윈터(Bitter Winter) 잡지에서, 전능신교에 대한 10가지 오해라며 조작한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된 종교연구 학술지(Interdisciplinary Journal of Research on Religion)의 글이다.

전능신교에서 주장하는 10가지 ‘오해’는 오해가 아니라 ‘사실’이다.

이탈리아 고등법원은 가족을 잃은 전능신교 피해자들을 외면한, 너무나 부실한 판결을 하였다!

무엇보다 두 명의 여(女) 신도들은 중국 ‘여권’ 소지자들이었다. 여권 취득에 어려움이 없었던 사람들이었다.

 

전능신교는 가족관계 단절시키는 가정파탄 집단이다!

전능신교 집단에서는 신도들에게서 ‘가족관계단절서’라는 각서를 받는다.

▶ 전능신교 신도의 각서 <자녀와 관계 단절서>

▲ 전능신교 신도의 가족관계단절 각서

“본인 정진머이는 전능신을 신봉하기 위해, 전능신에 충성하고 신의 구원을 받기 위해 신의 지시에 따라 아들 줘○○와 모자(母子) 관계를, 딸 줘○○, 줘(左)○○와 모녀(母女) 관계를 단절하기로 결정했다. 내가 신을 믿는 것은 내 자신을 위해서이지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다. 향후 그들의 성장과 현재 모든 부담이 본인과 무관하다. 본문 내용은 모두 내심에서 우러러 나온 말이며 절대 후회가 없다. 본문에 한 서명은 진실되며 모든 결과에 대해서 나 자신이 책임진다.” (작성자: 정진머이. 1월 3일 저녁)

말 못 하는 미물(微物)도 자기 새끼 귀한 줄 아는데, 아이 셋을 둔 엄마가 ‘전능신교’에 세뇌되어 애틋한 혈육의 정을 끊어버리고, 1남 2녀 세 자식과의 자녀관계 단절을 하겠다고 친필로 작성한 글이다.

평화롭고 행복한 가정을 파탄시키는 사회악(社會惡) 집단이다. 그들은 교주 양샹빈(杨向彬)을 재림주로 믿으며, 그녀의 말을 정경으로 여기고 신앙생활을 하는데,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이란 설교집에서, “부모, 남편, 자녀, 친족과의 왕래는 ‘세속의 부대낌’이며 남편, 자녀를 포기할 수 있는 때가 바로 생명이 성숙되는 때”라고 강조하였다. 전능하신하나님교회(전능신교, 동방번개...)를 위하여 가정을 버리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평범한 직장인, 학원 강사, 취업 준비생, 가정주부들이 종교 박해가 아닌, 하루아침에 가출하여 타국에 가서 ‘가짜난민’ 신청을 했고,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신도들이 무단가출하여 해외로 나가 수많은 가정들이 파탄났다.

이는 모두 밀실에 숨어 신도들을 호령하는 교주 양샹빈(杨向彬)과 남편 자오 웨이산(趙維山, Zhao Weishan)의 명령에 의해 자행된 것이다.

▲ 마시모 인트로빈(Massimo Introvigne), 「한동」(寒冬) ㅡ 비터 윈터(Bitter Winter) 발행, 로마 가톨릭 신자

① 한국을 예로 들면, 현재 1,000여 명의 신도들이 난민 신청을 했으나, 단 한 명도 인정되지 않았다. 가짜 위장난민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덧붙여 브로커가 개입된 허위 난민 신청으로 입건된 자들만 해도 여러 건이다.

② 난민 신청한 사람들 중, 중국에서 종교 박해를 받고 도피해 왔다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출한 신도는 없었다. 내부적으로 조작한 내용을 제출한 것이다.

③ 전능신교 집단은 종교라 할 수 없는 반(反)정부 정치조직이다. 타국에 와서는 매국(賣國) 활동을 하고 있고, 이를 탐욕적인 인사인 ‘마시모 인트로빈(Massimo Introvigne)’이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로마 가톨릭 신자이다.

▲ 필자가 만난 전능신교 신도 ㅡ 가짜박해 증언 장면

로마 가톨릭 문화권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현 시대에 여성의 몸으로 성육신하여 지상에 내려왔다.”는 전능신교 집단 신앙 교리가 수용이 되는가? 어려움 없이 여권을 취득한 사람들이, 아무 문제 없이 이탈리아에 입국해 난민이라고 위장 신청하며, 본국에 돌아갈 경우 위험에 처해질 수 있다는 거짓말이 수용이 되는가? 전능신교 집단에서 제출한 학술 문헌들이 편협한 입장에서 정리된 편파적 글이라는 것을 분별 못 하는가?

▲ 전능신교, 파룬궁 신도 위장난민 신청 과정

전능신교는 2012년 말, 혹세무민(惑世誣民) 시한부 종말을 주장했던 집단으로, 당시 전 재산 바쳐 헌신했던 신도들이... 이후에는 늙고 병들자, 그때에야 본국인 중국으로 돌려보내는 사회의 암(癌)적인 집단이다.

실제적으로 인권 피해를 당하고 있는 이들은 전능신교 집단에 가족을 빼앗긴 피해자들이다. 이탈리아 법원은 그들의 입장에서 다시 들여다봐야 할 것이다.

▲ 전능신교 피해 가족들, 청와대 앞 기자회견

또한 전능신교 신도들은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 들어가는 족족 상습적으로 가짜 위장난민 신청을 하여 골칫거리로 낙인찍혀 있다. 국가 간 관계도 생각하며 공조가 이뤄져야 할 부분이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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