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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 천국댄스’, ‘삭발교’로 알려진, 익산 주현교부(主賢敎部) 이교부 집단 활동 기지개?

기사승인 2020.11.09  14: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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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동산 김기순 집단의 모태

▪ 주현교부(敎部)는 수년 전, ‘통일교’로 넘어갔다.

 

▲ 전북 익산에 신축 중인 주현교부(主賢敎部)

‘나체 천국댄스’, ‘삭발교’로 알려진, 전북 익산 주현교부(敎部) 이교부(李敎父·80) 집단이 건물 신축 중이다. 이 집단은 이미 수년 전에 ‘통일교’로 넘어갔다.

교주 이교부 씨가 1979년 신도 폭행 혐의로 2년 6개월의 실형 선고를 받고, 1981년 만기 출소해서는 주현교회 간판과 십자가를 내리고, 주현교부(主賢敎部)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여 활동하면서, 당시 통일교 간부들인 故 박보희, 곽정환 등과 교류하다 통일교 원리수련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였고, 주현교부에서 수백 쌍의 합동 결혼식도 거행하였다. 이후 이교부는 통일교 종단장이 되었다.

▲ 주현교부(主賢敎部) 이교부, 통일교 종단장 되다.

현재 전북 익산시 주현동 주현로 24길 6 본래의 자리에 5층 건물에 건평 700평, 4층 대강당은 120평 규모의 건물을 신축 공사 중이다. 지난 6월에 착공하여, 금년 연말이면 완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전북 부안 변산반도 내소사 근처, 3만평 규모의 부안농장과 3층 건물의 훈련원은 인적이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주현교부(主賢敎部) 이교부 교주는 아가동산 김기순의 스승으로 자칭 선지자, 하나님이라 하였다. 지상천국 건설한다며 교회를 세웠다.

▲ 옛 주현교부(主賢敎部) 건물

교주 자신이 심판주 만왕의 왕, 완전자, 창조권이 있는 하나님이며, 정죄권과 저주의 권세와 아울러 죄를 사해 주는 사죄권도 있고 교주의 이름으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이교부는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의식인 세례와 성만찬을 거부하고 축도를 반대했다. 기성교회를 향하여 저주와 욕설을 퍼붓고, 정신 이상자를 고친다고 입을 맞추고 힘을 넣어주는 것이 귀신을 내쫓는 안수라고 주장하였다.

통일교 종단장 이교부, 주현교부(主賢敎部)에서 통일교 행사

여 신도들과 '나체'로 '천국댄스'라는 춤을 추고, 머리를 '삭발'하고 무명옷에 고무신을 신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등 기행으로 알려졌었다. 스스로도 광신자라 하였다.

이교부의 신도였던 아가동산 김기순은 1980년 이교부가 교도소에 수감된 때를 이용하여 주현교회 일부 신도들을 이끌고 나와, 경기도 이천에 아가동산을 창설하였다. 1982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신나라유통을 설립, 킹레코드, 명반레코드, 신나라레코드 등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 주현교부(主賢敎部) 이교부, 최근 통일교 신도들과 함께

1987년과 1988년 살인사건이 발생, 사체를 암매장 하였다는 사건이 터짐으로 인해 모든 정체가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고, 구속되어 실형을 받고 유례없는 보석금 57억 원을 지불하고 가석방 되었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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