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족과 신도들까지 ‘집단 감염’
▲ 11월 11일, 문형진(사진: 생츄어리(sanctuary)교회 유튜브 캡처)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파운드랜드에 소재한 통일교 분파인 <세계평화통일성전> 생츄어리(sanctuary)교회 담임인 문형진을 비롯하여 가족 및 신도들까지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신도들과 함께 ‘평화군’ 자처하며 권총 차고 도심 활보하며, 트럼프 대선(大選)운동, 대선 패배 불복집회 등 시위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 설교 내내 연신 기침하며 물을 마셨다.(사진: 생츄어리(sanctuary)교회 유튜브 캡처) |
지난 11월 11일, 일주일 만에 나타난 문형진은 콜록콜록 기침하며 연신 물을 마시며 설교를 하였다.
마스크는 쓰지 않으면서도, 총알 왕관은 쓴 상태였다.
▲ 맛을 느끼지 못했다.(사진: 생츄어리(sanctuary)교회 유튜브 캡처) |
그는 “11월 3일부터 미각을 잃어서 맛을 느끼지 못했다. 4~5일 동안은 입맛이 쓰기도 했다가 짜기도 했다가 그러더니 일주일 정도 지나니 미각이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이내 몸살, 열, 두통, 근육통이 이어졌다. 이 또한 지나고 이제는 기침이 마지막 단계로 회복 중”이라고 하였다.
“지금 아픈 분들이 많이 계시다. 빨리 건강 회복돼서 11월 15일 토요일 워싱턴 D.C.에서 있을 (트럼프 대선 불복) 집회에 참석해야 한다.”
▲ 연신 콜록콜록(사진: 생츄어리(sanctuary)교회 유튜브 캡처) |
(연신 콜록콜록 기침을 하며, 컵의 물을 후루룩 마신다.)
“집에 있는 아이들 중에 증상이 있는 아이들이 있다. 젊은 사람들은 빨리 회복이 되는데 나이 드신 분들의 회복이 느리다.”
▲ 말을 많이 하니 목이 간지럽다.(사진: 생츄어리(sanctuary)교회 유튜브 캡처) |
그러면서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세계 정부를 움직이는 사기치는 이들이 있다는 음모론도 주장하였다.
“지금은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빨리 회복되어야 한다.”
▲ 땀이 나는지 이마를 닦는다.(사진: 생츄어리(sanctuary)교회 유튜브 캡처) |
“특별히 나이드신 분들이 회복되어야 한다. 나이드신 분들에게 (바이러스 감염증에) 좋은 약들 보내 달라”는 요청도 하였다.
▲ 15일, 워싱턴 D.C. 대선 불복집회에 참여한 문국진 부부와 문형진,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사진: 생츄어리(sanctuary)교회 유튜브 캡처) |
문형진은 이후 11월 14일, ‘참 자녀의 날’이라는 통일교 행사를 치렀고, 15일 워싱턴 D.C.에서 있었던 트럼프 지지자들의 집회에도 참여하였다.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고 활동하였다.
이두형 기자 truth122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