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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피연, 신천지 기관지 [천지일보] 폐간하라 항의!

기사승인 2020.12.02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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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지일보] 상대 명예훼손 고발

▲ 2일, 천지일보 앞 전피연 항의 집회

2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 신강식, 이하 전피연)가 [천지일보](대표 이상면)를 명예훼손으로 용산경찰서에 고발하였다.

전피연은 고발장에서, “[천지일보]는 지난 11월 25일, 신천지 피해 단체인 전피연이 사회의 통념을 악용해, 자식의 인권과 종교의 자유를 짓밟은 가정폭력 가해자이자, 진실을 왜곡하는 단체라고 했으며, 전피연의 회원들인 부모에 대하여 반인륜적 반헌법적 행위가 가정을 파괴시킨 것이라는 사설을 실어 전피연과 회원인 부모들의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하였다.

이날 전피연은, 서울 용산구 서계동 코레일유통빌딩에 자리한 [천지일보]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면서, “피해 부모들을 두 번 죽이는 불공정 보도로 일관하고 있는 [천지일보]를 폐간하라” 외치며, “위험에 처한 지 새끼 품기 전에는 광분을 멈추지 않는 야생동물처럼, 내 새끼 고운 얼굴 만지기 전에는 우리 부모들의 분노가 멈추는 일은 하늘이 두 쪽 나도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천지일보]는 지난 2009년 창간된 신천지 기관지로, 인터넷 사이트 이름은 ‘뉴스천지’, 연예는 ‘스타천지’, 문화는 ‘문화천지’, 종교는 ‘종교천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유튜브 ‘천지TV’ 채널도 개설돼 있다.

대표 이상면 씨는 과거, 서울의 모 교회에 들어가 ‘신천지 추수꾼’ 활동 전력(前歷)이 있다.

▲ 금년 1월 신천지 총회, 천지일보 대표의 활동 보고 장면(사진: 신천지 총회 영상)
지난 1월, 신천지 총회 때, 언론사 대표로 ‘활동보고’ 및 ‘활동계획’ 보고를 하였다.
▲ 금년 1월 신천지 총회, 천지일보 대표의 활동 계획 보고 장면(사진: 신천지 총회 영상)

신천지를 이탈한 이들 다수가 [천지일보] 관련 증언을 하였는데, 지난 2017년 신천지를 이탈한 김모 씨는 신천지 내에서, [천지일보] 배포 및 홍보를 신도들이 담당했으며, 본인 의사와 별개로 구독신청도 하게 됐다고 했다. 이모 씨는 2013년에 신천지에 입교한 이후, [천지일보]를 포교활동에 활용하였으며, 구역장의 권유로 구독하게 되었고, 2018년 이탈한 최모 씨 또한 각 구역마다 매일 또는 매주, [천지일보] 배포 량이 할당되었고, 배포하는 장면을 사진 촬영하여 보고하였다고 하였다. 기타 이탈한 이들의 증언도 동일하다.

신천지 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교주 이만희 씨와 간부들이 구속되는 일까지 있었음에도 [천지일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신천지 신도 인권침해 사례 제보를 받는다”는 어처구니없는 모습까지 보였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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