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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의무접종 반대” ··· [라엘리안 무브먼트] 코로나 관련 가짜뉴스 전파!

기사승인 2020.12.08  14: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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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백신 맞지 말라, 마스크 쓰지 말라 독려

▲ 라엘리안 무브먼트 교주, 라엘

사교(邪敎) ‘라엘리안 무브먼트’(Raelian Movement)에서 ‘코로나19’ 관련 “백신 의무접종 반대” 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였다. “백신 접종 의무화는 개인의 자유와 선택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는 주장이다.

▲ 보도자료 배포

전 세계가 초미의 관심사로 반전시 상태에 준하는 기준으로 대처하고 있는데, 이들은 SNS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세계 1억3천만명이 마스크로 인한 세균성 폐렴으로 사망하였다.” “수천명의 의사가 마스크에 병원성 박테리아가 포화되어 발생하는 박테리아성 폐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마스크는 당신의 보호를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당신의 굴복의 표시이다.” “에이즈로 인한 사망은 4천만명, 연간 100만 건의 감염이 있지만, 백신은 없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사망은 150만명, 10개월 만에 백신 9종이 개발되었다. 이제 TV를 끄고 두뇌를 켜라.” 누구라고 밝히지는 않고 어느 “신경학자는 마스크가 두뇌를 손상시킨다고 한다.”는 등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다.

라엘리안 무브먼트 창시자 ‘클로드 모리스 마르셀 보리롱’(Claude Maurice Marcel Vorilhon, 이하 라엘)은, “과학적 진보의 혜택을 받는 것은 그것의 결실을 즐기길 원하는 사람들의 권리다. 우리 라엘리안들은 종교와 미신이 생명을 죽이는 반면, 과학은 생명을 살린다는 점에서 과학이 우리의 종교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어떠한 과학적 진보든 그 혜택을 받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은 각자의 자유가 되어야 한다”(라엘 저, 『예스, 인간복제』에서)고 했다.

그래서 이들은 “대다수 사람들이 ‘코로나19’ 백신이 의무화되어야 한다고 요구하더라도 개인의 권리와 자유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언제나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또 “본인이 선택한다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을 권리”도 있다고 했다. 이 모두가 개인 권리들에 대한 제약과 제한을 강제하기 위한 방편들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서울 봉천동 소재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1973년 12월 13일 프랑스의 스포츠 잡지 기자인 라엘(Rael, ‘엘로힘의 대사’, 또는 ‘메시지의 전달자’라는 의미, 엘로힘이 지어줬다고 함)이 프랑스 중부지방에 있는 한 사화산구에서 외계에서 온 우주인 엘로힘(히브리어로 ‘하나님’)을 만나는 개인 신비 체험을 통해 시작되었다. 그는 자신이 ‘엘로힘’에게서 인류에게 주는 마지막 메시지를 받아 전달하는 메신저라고 한다. 본부는 스위스에 있다.

라엘은 인류를 비롯한 지구 생명 창조가 우주인들의 DNA 복제를 통해 일어났음을 주장하며, ‘엘로힘’을 섬기고 과학의 힘을 믿어야 만이 인류가 해방된다고 한다. 그래서 우주인들과 인간들이 공식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대사관을 창설해달라며 UN에 청원 편지를 보내고 있다.

이들이 표면에 등장하게 된 것은 인간복제 문제로 인해서였다.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인간이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 인간복제가 필요함을 주장하는데, 지난 2002년 실제로 인간복제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면서 많은 윤리적 논란에 휩싸이게 됨과 동시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당시 복제아의 진실을 놓고, 많은 진실공방이 이루어졌는데 이에 대한 진실은 현재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포교활동

한국에 라엘리안 무브먼트가 처음 들어온 것은 1984년경이다. 이후 온라인을 통해 교세를 확장해오고 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간판은 ‘감각명상센터’((사)감각명상 무브먼트)이다. 전국 9개 지역에 지부가 있고, 회원은 6천여 명이지만, 실제 활동하고 있는 인원은 그리 많지 않다.

‘라엘리안 무브먼트(Raelian Movement)’는 심령과학(심령술), 최면술, 명상, UFO와 외계인의존재 인정, 점성술, 기(氣)운동... 등과 같은 뉴에이지 운동의 일종이면서, 신도 영혼도 천국도 없다고 한다. 단, 우주인 ‘엘로힘’의 인간 창조론에 기반을 둔 하나의 ‘무신론적 과학 중심의 종교운동’이다. 추상적 외계인 엘로힘을 믿고, 그의 메신저 라엘이 신격화되어 있다.

▲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포교활동

이 단체에서 사용하는 공식 마크(mark)는 다윗의 별모양과 스와스티커(卍)를 혼용한 문양이다. 또 각 나라마다 특색있게 변형해 사용하기도 한다. 마크에서도 나타나듯 기독교와 불교의 사상을 혼합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불교의 경전을 재해석하여 미륵 라엘(RAEL)이라 하기도 한다.

이러한 운동은, 종교의 하나로 다가오기 보다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생활의 일부가 되어 다가오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이두형 기자 truth1221@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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