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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시한부종말 집단이?” ··· 관저동 [하나님의교회] 건축허가 취소하라!

기사승인 2021.01.30  12: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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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단체, 대전 서구청 ‘날치기 행정’ 비난

           “집 앞에 ‘시한부종말’ 집단이?”          

 

▲ 29일, 주민단체, 이단 ‘하나님의교회’ 건축 반대, 대전 서구청 앞 항의 시위   ⓒ 종교와 진리

1988년, 1999년, 2012년 등 ‘시한부 종말’을 주장하던 집단이 아파트 단지와 초․중․고 학교들이 밀집된 곳에 들어오려 한다.

“북한관련 뉴스, 대재앙, 전쟁, 바이러스, 천국과 지옥 등 동영상 편집 제작해, 신도들에게 종말 공포심 조장케 하는 교육을 실시”하며 피해를 입혀온 집단이고, “십일조를 안 내면 저주를 받는다고 가르쳐서 재산 갈취”, “전도를 안 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가르쳐서 가정 파탄 조장”, “하나님의교회(안증회)를 나가지 못하게 하는 남편을 마귀라고 가르쳐서 이혼 조장”, “지상의 가족은 모형, 그림자일 뿐, 하늘 가족 만이 진짜라고 가르쳐서 가정 파탄 조장” 을 한 집단이다.

‘하나님의교회’(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구 안상홍증인회))는 장길자(78세) 씨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믿고 있는 이단집단이다. 이 집단은 이단들 중 가장 자주 ‘시한부 종말’을 주장함으로써, 수많은 가정 파탄, 물질 피해, 아동 학대까지 각양 종류의 사회적 문제들을 야기하였다.

이러한 反사회적 집단이 바로 집 앞에 들어선다고 하니, 주민들의 원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미 “이단교회 건축을 막아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하였다.

▲ 대전 서구 관저동 1576번지, 이단 하나님의교회 건축부지, 아파트 단지와 맞닿아 있다.   ⓒ 종교와 진리

대전 서구 관저동 1576번지 인근에는 관저더샵 1차 954세대, 관저더샵 2차 954세대, 구봉주공9단지 1,031세대, 관저예미지 994세대를 인접하고 있으며, 반경 1km 이내 구봉초, 금동초, 선암초, 봉우중, 구봉중, 구봉고, 서일고, 서일여고 등 여러 초중고가 밀집된 지역이다.

인구 밀도도 높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환경을 물려주고 싶은 부모님들의 입장에서는 염려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아파트 단지와 맞닿은 땅이니, 누가 들어오는지... 계속 궁금했죠.”     

 

▲ 대전 서구 관저동 1576번지 ⓒ 종교와 진리

아파트 단지와 맞닿은 곳이니, 누가 들어올 것인지 궁금해 계속 살피고 있었다. 그런데...

이웃 주민들은 관저동 1576번지 일원 종교부지 3058㎡(약 920여평)에 건축 공사 펜스를 설치하면서, 이단교회가 들어서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2019년 6월경 29억 567만원에 토지를 구매해 2020년 2월 6일 소유권이전을 마쳤다. 이 부지는 당초 기성교회가 구입하려다 관저지구의 개발이 늦어지면서 하나님의교회로 넘어간 상태였던 것이다.

그래서 관저더샵하나님의교회설립반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임지혜)를 구성하고, 지난 1월 22일부터 본격적인 하나님의교회 건축반대 운동에 들어갔다. 먼저 더샵1차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나님의교회 건축반대 서명운동과 함께 29일부터 관할관청인 대전 서구청 앞에서 시위를 시작하였다.

건축 허가한 대전 서구청을 향한 비난 여론도 확산되고 있다.

▲ 대전 서구청 앞, 주민단체 항의 시위

 

          “어떻게 구청에서, 주민들 모르게...”          

 

지역민들은, 공론화 과정 없이 종교부지라는 이유로, 학교가 밀집한 신(新)도심 내 이단교회 건축을 허가해 준 것은 여론을 무시한 ‘탁상 행정의 극치’, ‘날치기 행정’이라며 대전 서구청을 비난하였다.

▲ 대전 서구청 앞 시위  ⓒ 종교와 진리

임지혜 비대위원장은 “주민들의 공공복리증진에 위배와 행복추구권 침해 등을 이유로 결사반대 한다”라며 “더샵2차아파트 주민은 물론 인근 구봉마을 아파트 주민들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이단교회 건축이 철회될 때까지 끊임없이 투쟁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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