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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귀신파’... 세종시기독교연합회 임원, 전성훈 목사

기사승인 2021.02.17  18: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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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푸른하늘교회 담임... ‘코로나19’도 축귀로 퇴치하라!

“가난, 질병의 원인이 귀신이란다... 그러니 그 귀신을 쫓으면 벗어난단다. 그런데 불신자의 사후의 영이 귀신이라네... ‘코로나19’도 귀신ㅡ 축귀해 쫓고, 육적으로는 ‘김칫국’과 ‘라면’ 먹으라네...”

 

▲ 충남 세종시 고운동에 소재한 푸른하늘교회

|   ‘귀신파’ 목사가 기독교연합회 임원도 꿰 차

과거 성락교회 베뢰아 김기동 귀신파의 증인이었던 사람이, 현재는 기성교회(세종 푸른하늘교회, 백석총회 경원노회 소속) 담임목사이면서, 지역교회 연합회인 ‘세종시기독교연합회’(회장 안○암 목사, 이하 세기연) 재판전권위원회 사무총장이란 직함을 가지고 있다. 여전히 빗나간 ‘귀신론’을 주장하고, 전파하고 있다. 세종 푸른하늘교회 전성훈에 대해 알아본다.

 

|   “귀신이 불신자의 사후의 영이라~” 이단사상 전파

(2020.09.20. 설교) “예수님은 병을 고치러 오셨다”

(18분 45초부터) “질병의 원인은 죄이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다. 구원받지 못하고 사망하면 귀신이 된다. 귀신은 마귀의 종이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마귀가 합법적으로 사람 몸 속에 귀신을 보낸다. 그 귀신이 몸속에 들어와 질병을 만든다. 간암으로 죽었으면 간암을 만들고, 위암으로 죽었으면 위암을 만들고, 신장이 안 좋게 죽으면 신장이 안 좋게 만든다. 귀신이 육체의 질병을 만든다. 모든 질병은 귀신 때문이다.

 

|   코로나=귀신... 영적치료는 축귀, 육적치료는 “김칫국과 라면”

 

▲ 세기연 임원, 세종 푸른하늘교회 담임, 전성훈 목사(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

(2021년 1월 둘째 주일예배 설교) “코로나 퇴치 매뉴얼”

“코로나 펜데믹 현상이 일어났다. 하나님이 전염병을 불순종하는 백성을 심판하고 징계하시기 위해 악역으로 경영하신다. 불순종하니 코로나 변종이 나타난 것이다... 코로나의 육적 치유 방법은... 감기에는 코 청소가 최고이다. 따뜻한 물로 코를 씻어 내고 그래도 안 되면 소금물로 코를 씻어 코가 뚫리게 하면 즉시 낫는다. 걸렸던 감기도 낫고, 걸렸던 코로나도 낫는다. 그리고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라. 열이 나는 음식을 먹으면 좋은데, 김칫국, 라면 등. 해열제 같은 보존적 치료 역할을 한다... 코로나 영적 치유 방법도 있는데, 코로나 뒤에는 합병증으로 귀신이 찾아온다. 예수 이름의 권세! 예수 보혈의 권세로 물리치라! 마귀 일을 진멸하라! 마귀는 각종 바이러스를 활용하여 적그리스도의 진을 구축하고 기독교인들을 박해한다.”

 

|   예수님은 귀신 쫓고 병 고치셔서 십자가에 못 박힌 것?

 

▲ 이단 성락교회 주일신문에 게재된 문제의 귀신론 사상 논문(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3개월 전, 치유시리즈 27 설교)ㅡ ... 귀신 쫓아 병 고치자!

예수님은 귀신 쫓고 병 고치셔서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이다. 핍박과 환란을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귀신 쫓고 병을 고쳐야 한다. 병을 고치려면 귀신을 몰아내야 한다. 이것을 가장 반대한 자가 마귀이다. 마귀의 졸개들이 귀신이다. 그 귀신들이 사람 몸 속에 들어가 질병을 만든다... 오늘 날도 똑 같이 주의 종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못하게 하고, 마귀와 귀신들이 떠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마귀에게 속은 것이고, 또 예수님의 일을 방해하는 것이다. 왜 병을 못 고칠까? 귀신을 쫓아내지 않으니까 못 고치는 것이다.”

 

|   예수님이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진멸하려?

(3개월 전, 치유시리즈 28 설교)ㅡ ... 예수님은 왜 귀신을 쫓아내었는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주로 하신 일은 귀신 쫓는 일이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진멸하고 귀신을 몰아내고, 어둠, 사망, 저주, 가난을 몰아내고 우리에게 참 기쁨과 소망을 주시기 위함이다.”

 

|   질병의 원인이 귀신?

 

▲ 세종 푸른하늘교회 전도지(건물 5층엔 문화센터 운영, 8층엔 교회와 Cafe가 있다.)

“병을 어떻게 고칠 것인가?”(4개월 전, 치유시리즈 16 설교)ㅡ 귀신을 강하게 축출하라!

“귀신을 내쫓을 때는 꾸짖으며 강력하게 쫓아야 한다. 막 야단치면서 “야, 이 더러운 귀신아! 떠나가라!” 강하게 명령해야 한다. 순순히 나오지 않는다. 육체에서 나오는 것이 또 다시 죽음을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붙어 있으려 한다. 그러니 강력하게 나오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가지 않는다. 질병을 가져다 준 귀신이 떠나가면 생명이 넘치게 된다. 그러므로 귀신 쫓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문제의 설교는 이외에도 다수다. 전성훈 목사는 예전부터 “불신자의 사후의 영이 귀신”이라는 이단 ‘베뢰아 귀신론’ 사상을 주장해왔다. 성락교회가 발행하는 ‘주일신문’에도, “귀신론에 근거한 하늘과 우주(세상) 이야기”란 논문이 소개되었고, “마귀론 특강 종합 정리”, “귀신의 영의 성서적 이해” 등 소논문에서도 귀신은 죽은 사람의 영이고, 더 나아가 불신자의 사후 영이라고 주장했다.

 

▲ 2017년, 이단 김기동 성락교회의 축귀사역 장면

|   전성훈 목사와 ‘세기연’ 회장과의 통화

### 전 목사ㅡ 귀신에 대해 '국어사전' 찾아보라? 

▷ 필자: 아직도 베뢰아 김기동 귀신론 사상을 믿고, 전하고 계신가?

▶ 전성훈 목사:  “표준 국어 대사전”에서 귀신과 천사를 찾아보라. 그리고 전화하라.

▷ 필자: 귀신에 대해서 국어사전을 봐야 하는가? 성경에는 없는가?

▶ 전성훈 목사: 성경에도 있다.

▷ 필자: 성경에 귀신이 불신자의 사후의 영이라고 돼 있는가?

▶ 전성훈 목사: 아니, “이 사람이” 말을 하려고 하면...

▷ 필자: 왜 아직도 이단으로 규정된 귀신론 사상을 전하고 있는가?

▶ 전성훈 목사: (기사) 써 볼 테면 써 보시라 고발할 테니까.

▷ 필자: 귀신이 죽은 자의 사후의 영이라고, 지금도 믿고 있는 것인지 묻는 것이다.

▶ 전성훈 목사: 지금 여기에 기독교연합회 회장님이 계신데, 회장님이 대답할 것이다.

(옆에 있는 세종시기독교연합회 회장에게 전화를 바꾼다.)

▷ 필자: 목회자가 잘못된 신앙을 가지고 가르치면, 그것을 믿고 따르는 교인들은 뭐가 되는 것인가?

▶ 안○암 목사: 그것은 단순한 생각이다...

(대화 후, 다시 전성훈 목사와 통화)

▷ 필자: 간단명료하게, 불신자의 사후의 영이 귀신이 되는 건가?

▶ 전성훈 목사: 아니 왜 이러지?

▷ 필자: 불신자의 사후의 영이 귀신이 되는 건가?

▶ 전성훈 목사: 귀신의 영은 어디에서 오는 거여?

▷ 필자: 불신자의 사후의 영이 귀신이 되는 건가?

▶ 전성훈 목사: 계속 하시라... 듣겠다.

 

|   마무리

우리나라 역사는 유사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불교가 약 1000년을 지배했고, 유교가 약 500년을 지배했다. 하지만 불교는 무속적 불교로 변질되는 과정을 통해 토착화 되었고, 유교도 역시 한국의 무속적 유교로 자리잡았다. 우리 민족의 정신적인 뿌리에 무속적인 의식이 얼마나 강하게 자리해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외래 종교들을 받아들였지만, 그 종교들이 되레 무속신앙에 매몰되었다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은 철저하게 우상숭배를 거부했지만, 역시 기복신앙이 깊게 자리해 있다. 민간 무속적인 요소들도 마찬가지이다. 이를 제거해야 한다.

*고후 12:10, “내가 그리스도를 위해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고난을 기뻐한다”

*딤전 5:23,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신 18:11-12,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무릇 이런 일을 행하는 모든 자를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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