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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3男, 아버지 이어 자칭 ‘재림예수 실체’라 주장!

기사승인 2021.03.09  2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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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母는 ‘독생녀 재림주’, 7男은 ‘2대 왕’이라는 집안

▲ 2021년 2월 12일, 통일교 3男 부부의 기도 장면(사진: 가정평화협회)

통일교 3男 측에서, 문현진이 ‘재림예수의 실체’인 ‘제4 아담’이라 선포하고 가르치고 있다.

그들은, “기독교의 목적은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신 재림 예수님을 기다리고 맞이하는데 있다. 예수님 재림 실체 제3 아담으로 오신 참아버님 앞에 기독교 신령집단 이스라엘수도원 김백문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현진님께서 참부모님 가정의 3남이시지만 장자로서 참아버님의 유업을 이어 제4 아담으로서 제4차 아담권시대 타락의 흔적도 없는 천주평화통일국 시대를 열어 가시는 중심인물로 하늘이 세우시고 축복하셨다.”고 발표했다.

창세기의 아담이 1대, 2대는 김백문, 3대 아담은 문선명, 4대 아담이 문현진으로 재림예수의 실체라는 주장이다.

지난 2017년에 통일교 3男은 분립돼 나와 ‘가정평화협회’를 설립했다. 그동안 자신이 자칭 ‘아담’이란 주장은 없었는데, 2021년 2월 12일, 자신을 따르는 신도들에게 축도를 하며, “참아버님과 4차 아담을 통해 허락하신 당신의 말씀으로 진리의 빛을 저희에게 주셨다. 금년은 자녀의 시대를 대표하는 제4차 아담 시대의 첫 해이다... 참아버님께서는 4차 아담을 중심 한 새 시대로 섭리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을 통해 이 복음의 메시지가 세계 방방곳곳으로 전파되게 하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참가정의 일원, 제4차 아담, 문현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니다.”라며 자신의 이름으로 기도하였다.

아버지 문선명 교주 사망 후, 어머니 한학자 씨는 자칭 ‘독생녀 재림주’라 주장하고 있고, 동생 문형진은 자신이 ‘제2대 왕’이라 선포하였다. 이제는 장남과도 같은 3男까지 자칭 아담, 재림예수의 실체라 자처하고 있다.

▲ 가정평화협회 측, 유튜브 영상 캡처

한 집안에 자칭 신(神)이 4명이나 된다.

돌아가신 아버지는 자칭 재림주, 어머니는 독생녀 재림주, 셋째 아들은 재림예수의 실체라며 아담, 일곱 째 아들은 왕이라 한다.

신도들은 한학자 씨의 난데없는 독생녀론에 혼란스러웠는데, 이제는 장남까지 이상한 교리를 들고 나온 것이다.

통일교의 자칭 신(神)들은, 그들을 따르는 추종자들과의 합작품이다. 하루속히 신도들의 무지(無知)가 깨어지길 바란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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