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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기독교인 개인정보 입수해 포교하라 지시!

기사승인 2021.04.27  20: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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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시온선교센터”를 통해 신도들에게 지시

▲ 신천지 이만희 교주, 지난 해 여름, 병원치료 후 퇴원하는 장면

27일,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기독교인들의 개인정보를 입수해 포교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지난 해 11월,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 있었던 신천지 이만희(90) 교주가 “내 수명이 재판이 끝날 때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염려된다. 나는 원래 입원한 상태에서 왔다(구속됐다). 현재의 고통을 말로 다 못하겠다. 차라리 살아있는 것보다 죽는 것이 편할 것 같다”며 법원에 보석 허가를 호소했던 적이 있었다.

당시 이 교주는 자필 탄원서를 제출하면서까지 “재판장이 아량을 베풀어 달라”고 했었다.

그리고 금년 초, 1심 재판이 끝난 지 이제 겨우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죽을 것처럼 아프다던 사람이, 신천지 “인터넷시온선교센터”를 통해 신도들에게 여러 개의 지시사항을 내렸다.

그중 27일 발표된, “신천기 38년은 열매와 진리와 승리의 해”ㅡ 총회장의 글에서,

▲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지시사항(사진: 인터넷시온선교센터)

“신천지 만방에 자랑하자. 신천지는 성경 통달, 계시록 통달, 예언 성취 통달하는 곳이다. 하나님의 예언이 신천지에서 이루어졌다. 신천지는 세상을 이겼다. 인류 최고의 진리, 예언 성취 계시 말씀이 신천지에 있다. 신천지는 진리의 성읍이다. 신약 성경이 다 이루어지고 있다. 와 보라. 계시 말씀이 있다. 세상 생긴 이후 최고의 진리가 신천지에 있다. 말씀의 실체이신 하나님과 예수님이 신천지에 계신다... 각 지파와 교회의 기획부는 기독교 전화번호 책을 구하라. 이 책 안에 전화번호와 이메일이 있다.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구한 후, 각자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신천지에 진리가 있음을 알려야 한다. 우리 신천지가 성경의 예언과 그 이룬 성취를 통달하고 자랑해야 한다. 이를 실천하라. 교회담임도, 강사도, 전도사도 이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라. 마지막 일곱 번째 나팔 소리를 우리 신천지 전원이 내고 온 세계에 울려 퍼지게 하자. 실천하자, 이루자, 하면 된다.”는 지시를 내렸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 “기독교 전화번호 책을 구하라. 이 책 안에 전화번호와 이메일이 있다.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구한 후, 각자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신천지에 진리가 있음을 알려야 한다.”고 한 부분이다.

교회 교인수첩(전화번호 책)에는 사진, 주소, 연락처, 이메일 주소까지 있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이를 입수해 포교하라 한 것이다.

최근 신천지 신도들의 온·오프라인 포교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신천지는 교회도, 기독교도 아닌 그저 성경을 거짓으로 해석하는 ‘이단’이다.

신천지 신도들을 만나면, 오히려 호되게 꾸짖고 개종시켜야 할 것이다.

이두형 기자 truth1221@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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