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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은혜로교회’ 철수 중, ‘GR 해마루 도시락’ 사업 집중

기사승인 2021.05.03  12: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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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인점만 4곳, 예배는 온라인으로

▲ 경기 과천 주암동 은혜로교회(신옥주 집단)

(GR 해마루 도시락(본점은 과천 주암동 ‘GR 해마루 감자탕’) 지점을 방문했다. “홀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다”는 안내 문구가 붙여져 있다.)

필자: “혹시 여기가 과천에 본점이 있나요?”

신도①: “예, 예”

필자: “언제 오픈했어요?”

신도①: “금년 2월에 했어요.”

필자: “여러 곳에 있나요?”

신도①:서울 양재점, 논현점, 서초점, 송파 가락점, 경기 과천 본점 등에 있어요. 과천에서만 하다가 반응이 괜찮으니까 여러 곳에 생겼어요. 도시락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홀에서도 식사 가능합니다. 과천 본점에서는 뷔페도 합니다.”

 
▲ 은혜로교회(신옥주 집단) 운영, 'GR 해마루 도시락' 점들

경기 과천 주암동 은혜로교회 신옥주 집단이 철수 중이다.

지난 2013년부터 현 부지(311평)를 임차해 조립식 건물로 예배당을 지어 사용해오다가, 계약기간 만료가 지나, 현재는 철수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방문했을 때, 교회 마당 한편에는 GR(Grace Road, 은혜로교회 사업체)그룹 승합차 1대가 있었고, 맞은편에는 식당 식기대와 옷걸이 등이 모아져 있었다.

(GR 해마루 도시락 식당에 다시 문의를 해보았다.)

필자: “과천 교회는 이제 문 닫은 건가요?”

신도②: 무슨 일 때문이죠? 잠시 만요...(다른 사람을 바꿔준다.)

신도③: 저희는 요즘 온라인으로만 예배 중인데요. 유튜브로만 말씀 받고 있어요.

필자: 과천 교회는 텅 비었던데요? 그럼, 언제부터 모이죠?

신도③: 제가 담당하시는 분에게 연락드리라고 할게요.

주일 예배는 유튜브로 대체하고, 과천 주암동에서는 모이지 않고 있다. 그 사이 도시락 사업은 확장하고 있었다.

피지(Fiji) GR그룹은 주유소 3개를 오픈한 이후, 2개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주일에도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난디와 나부아에서 매입한 농지만도 100만평이 넘는다.

▲ 과천 은혜로교회(신옥주 집단) 주변에 걸려진 현수막들

최근 신옥주 씨는 구치소 수감 중에도, 아들과 함께 특수폭행 및 무임금 노동력 착취로 추가 고소되었다.

고소인은 “거짓말에 속아 피지에서 수년 동안 가족들과도 떨어져 지내며 짐승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했고, 신도들이 벌어들이는 돈으로 신옥주 사이비 목사 가족을 위해 살아온 것이 분통이 터진다”고 하였다.

은혜로교회 측이 피지 난디한인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는, 은혜로교회 측이 패소 판결을 받았다.

은혜로교회 신옥주 씨는 남태평양의 피지섬이 종말 대비 피난처라며 신도 400여명을 이주시켜 ‘(타작마당 등으로) 신체적 위해, 특수폭행, 폭행, 감금, 특수감금, 사기, 상법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부정, 학대) 및 폭행 방조’ 등 혐의로 징역 7년 형을 받고 수감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도들은 신씨를 성령하나님으로 믿으며,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다.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음에도, 기독교회의 테두리를 벗어나 독선에 빠져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선민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로부터 파생되는 피해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파탄된 가정들의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기성교회 또한 건전한 복음전파 활동이 위축되고 일반 사회로부터 교회에 대한 불신감이 만연되게 하였기 때문이다.

코로나 기간에도 궤변적 교리를 이용하여 위기의식 조장하며 잘못된 신앙 세뇌는 여전하다.

▲ 피지 정부, '코로나 19'로 본섬 전 지역 봉쇄

지난 4월 29일, 피지 정부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피지 본섬(Viti Levu)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4.28(수)부터 14일 간(4.28-5.12) 본섬 전 지역(수바, 난디, 라우토카 포함)에 대한 봉쇄(락다운)를 새롭게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피지가 종말 대피처 낙토(樂土)라는 주장은 궤변이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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