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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쌍둥이파’(만민중앙교회 분파)... 신림동에 자리잡고 신학교까지, 세 확장 나서

기사승인 2021.05.23  14: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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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네이션스(ALL NATIONS) 목자의기도원... "올네이션스교회"

▲ 前 만민중앙교회 부목사들(이○진, 이○선 쌍둥이 자매)

 in  “이단이 들어와도 관심이 없어요~”

“이단이 들어와도 관심이 없어요.”

“○○도~ ○○도~ 그렇고, 다른 곳은 난리 나는데...”

ㅡ ‘올네이션스(ALL NATIONS)’ 교회 근처, 어느 주민의 말이다. 이단집단이 이웃으로 들어오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토로한 것이다.

만민중앙교회 분파인 ‘올네이션스(ALL NATIONS)’ 교회가 서울 관악구 신림동(조원로 148)에 자리 잡았다.

▲ 올네이션스(ALL NATIONS) 교회... 서울 관악구 신림동(조원로 148)

기존 건물은 예장 합동 서울강남노회 소속 교회였던 곳으로 담임목사는 노회장도 역임했던 분이다. 이 교회 건물을 이단집단에 매각하고 나간 것이다.

지난 4월부터 입주해, 현재 내부 공사 중인 올네이션스교회는 만민중앙교회의 일명 쌍둥이파(부목사였던 이○진과 이○선 쌍둥이 자매, 이○진은 대언자 역할을 담당했던 인물로, 예능위원회 위원장과 GCN 방송국 총괄국장을 지냈고, 이○선은 남녀선교회 총지도교사, 만민지교회 총지도교사로 활동했다.)로, 지난 2018년 12월경, 한겨울 한밤중에 만민중앙교회에서 나왔다. 이후 300여명의 신도들이 이탈하여 이들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in  2018년 만민중앙교회 內, 쌍둥이 사무실 녹음파일 공개 파문 이후, 사직

(2018년 9월 말경, 공개된 녹음파일 내용 일부를 소개한다. 이는 당시 이재록 구속이후, 교회 내 교역자들 간 불신과 갈등이 첨예했던 것을 알 수 있다. 내용은 쌍둥이 자매가 이재록의 딸을 험담한 것이다.)

▲ 2018년 12월 말, 한밤중에 이사(사진: 탈퇴자 제공)

이○선 : 그래서 연탄가스 때문에 그런 일이 있어가지고 (이ㅅ진 목사가) 기억이 온전히 못 돌아왔다고 그랬다잖아~ 너무 창피해가지고 당회장님 욕 얻어 먹었다고...

이○승 : 뇌진탕에 두 번 충격

이○선 : 그래서 충격때문에 아이큐가 다 안 돌아왔다고ㅤ얘기 너무 창피한 줄...

이○진 : … 말이 안 되게

김○우 : 뭐가?

이○진 : 세 딸이 원○님만 닮았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되니까 연탄가스 때문에 머리가 약간 안 돌아가나 봐

이○선 : 당회장님 … 또라이라고

이○선 : 너무 이상하다고 외부에서 미쳤다고 이게 머리가 안 돈다고

이○선 : 그래 가지고 동○이가 연탄가스 마셔가지고 100% 안 돌아와서 그랬다고

이○진 : 그래서 아이큐가 제대로 안 돌아왔다고

이○선 : 창피해 가지고 당회장님 딸이니까... 똑똑하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창피해 어따 내놓기가 너무 창피해

구○회 : 사람들이 다 그래요 목사님들 이ㅅ진 목사 설교 듣고 있으면 수준 떨어진다고~

이○선 : 많이 떨어져

이○진 : 수준 떨어져 우리가 뭐 유치원생이야

이○선 : 똑같은 말 또 하고 똑같은 말 또 하고

이후 2018년 12월, 쌍둥이들은 “우리 사무실에서 이루어진 대화가 불법적으로 도청당했다... 목자님(이재록)의 억울한 상황이 해결되어 나오시는 날, 저희들 또한 곧장 복귀할 것이다.”라며 사직의 뜻을 전했다.

▲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목자의 기도원’ 시작

그렇게 나오게 되어,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올네이션스 목자의기도원’(만국교회)을 차리고 모인다. 그들을 따라나선 신도들도 300여명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배당에는 이재록 사진을 크게 인쇄해 만든 등신대를 세워두었다.

그러자 12월 25일, 만민중앙교회 교회대책위원회는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은 만민중앙교회에 속해 있지 않으며, 부설기관도 아닌, 전혀 별개의 조직이다.”고 공지하여 알렸다.

 

 in  쌍둥이, “이재록 당회장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 예배당에, 이재록 모양의 등신대를 세우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목자의 기도원’으로 시작한 이후, 강서구 화곡동에 (사)ALL NATIONS 성결선교연합회(ANM)란 간판 걸고,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사이버 신학교’를 세웠다. 이는 목회자를 양성해 세 확장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그리고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기성교회당을 매입해, ALL NATIONS 교회를 세웠다.

벌써 충남 서산, 강원 춘천, 광주, 경북 포항, 대전 등 5곳에 '올네이션스교회'들이 세워졌다. 경남 창원에도 추종자들이 있다.
기존 만민중앙교회 소속 목회자들이 아류인 쌍둥이파로 돌아 선 것으로 추측된다.

쌍둥이들은 이재록의 아바타들이다. 집회 시 치유기도를 할 때에도 “이재록 당회장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라며 소위 귀신 쫓는 축귀 행위를 한다.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은 30년 전(1990년, 예성총회를 비롯)부터 신론, 인간론, 구원론, 교회론... 등 신학 전반에 걸쳐 비성경적 주장으로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자신이 하나님을 부르면 오시는 분으로 묘사하고, “새예루살렘의 열쇠를 놓고 가셨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1998년) 또 자신은 “원죄도 자범죄도 없는 깨끗한 피를 가졌기에 죽음이 피해간다”고 주장(1998년)/ “물 위를 걷는 것 외에 66권의 모든 말씀을 이루었다”(1998년)/ 자신은 성령의 본체, 근본의 소리를 발한다 주장/ 만민중앙교회에 하나님의 보좌가 내려왔다 주장(1998년)/ 전남 무안 바닷물을 기도해 단물로 바꿨다 주장/ 자신이 기도한 손수건만 만져도 치병된다며 극단적 신비사역/ 직접계시 받는다 주장하는 대언자 세워, 성경 외의 계시 주장/ 5단계 천국, 5단계 믿음 주장... 헌신 강요/ 영체, 부활체로 나올 것이라 주장/ 천국에 목자의 성 있다 주장 등. 지나친 신비주의와 신유 은사, 신격화로 복음 진리를 훼손하였다.

▲ 올네이션스 목자의기도원 사이버 신학교, 서울 강서구 화곡동

 in  “공범이다. 그 쌍둥이랑 ‘이 양반’이랑.”

성경은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네게 말하기를 네가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좇아 섬기자 하며 이적과 기사가 그 말대로 이룰지라도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신 13:1-2)고 말씀하셨다.

몇 년 전, 만민중앙교회 몇몇 원로장로들의 말이다.

“공범이다. 그 쌍둥이랑 ‘이 양반’이랑.”

▲ 쌍둥이, “이재록 당회장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라며 기도(집회 영상 캡처)

이씨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르고 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주위 이웃들과 교회들의 경각심이 필요하다 하겠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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