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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에게 평화를 배워?... HWPL ‘평화운동’ 경계

기사승인 2021.07.15  13: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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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저히 기획된 평화운동, 사회봉사활동

▲ HWPL 인도 평화학교(사진: HWPL 홈페이지)

‘평화’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상징하는 단어를 신천지에서 사용하고 있다. 가정평화도 지켜주지 못하면서 지구촌 전쟁종식, 세계평화, 종교화합을 외치고 있다.

HWPL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은 신천지 단체로 지난 해 “국제상 수상 허위사실 홍보와 공공시설 불법 점유로 국내외적 물의를 야기해 공익을 침해했다고 판단된다”며 서울시에서 법인설립 허가 취소 처분을 하기도 하였다. 이후 신천지 측의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어 활동 가능한 상태이긴 하지만, 국내에선 자원봉사활동, 해외에선 ‘HWPL’을 내세워 평화운동을 하고 있다. 이미지 쇄신을 노리는 것이다.

지난 5월 22일, 루마니아 학교이자 HWPL과 평화교육 MOU를 체결한 195 함부르크 학교가 ‘제1회 HWPL 평화교육 수료식’을 개최했고, 그보다 2개월 앞선 지난 3월 28일에는 인도에서 HWPL과 시티 몬테소리 학교(CMS)의 평화교육 MOU가 체결됐다. 시티 몬테소리 학교는 1959년에 설립되어 세계에서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로 규모가 큰 학교이다. 그 외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도 있다.

▲ 신천지 추수꾼 활동 보고서 일부

우연을 가장한 접근 만남/ 주위 잎사귀들과의 상황극/ 실체를 숨긴 위장술에 미혹돼 신천지 교리 세뇌... 등으로 피해를 당한 아까운 젊은 청춘의 세월을 반환하라며, 조직적 사기 포교를 통해 신천지로 데려갔던 인도자, 섬김이, 교사 등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피해 보상 관련 민사 소송이 진행 중인데, 지난 6월에는 줌 화상회의를 통해, “조작정보 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네티즌십”이란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코로나바이러스 외에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다며, 청년들을 상대로 가짜뉴스 관련 온라인 교육을 하였다.

우리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이단·사이비 종교 집단들이 얼마나 반사회적이고, 반인류적인지 여실히 목격했다.

그들의 폐해는 가출·이혼 등 가정파탄, 학업포기, 직장포기, 인생낙오, 정신적·물질적 피해, 이탈 후에도 트라우마로 시달리는 등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역기능으로 나타나 국가 발전에도 저해 요소가 된다.

이단·사이비 종교들에서 외치는 인권, 평화, 사회봉사, 구제는 다분히 포교를 위한 위장활동이다. 철저히 기획된 평화운동, 봉사활동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두형 기자 truth1221@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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