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횡성 둔내 땅 휘젓고 다니는 ‘전능신교’(동방번개)... 약 7만평 매입, 호텔, 주유소까지

기사승인 2021.09.09  11:55:18

공유
default_news_ad1

- ▶ 환경오염,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소지 있어... 10가지 대응 전략

▲ 횡성 둔내 땅 약 7만평 매입

충북 보은군에 이어 강원도 횡성군 둔내 땅도 사교(邪敎) 전능신교(동방번개) 집단에서 싹쓸이 중이다.

그들의 합숙소인 둔내 ‘유토피아유스호스텔’을 중심으로 화동리, 석문리, 삽교리 일대 임야, 전답 및 가정집까지 약 7만평을 매입하였다. 인근 주민들의 주장에 따르면 호텔, 주유소까지 운영하고 있다. 

매입자는 농업법인이나 신도 개인 명의로 하였다. 개인 명의자 일부를 보면, 1985년생 36세 중국인으로 서울 궁동 온수교회 근처에서 다세대 주택에 월세로 살았던 이가 수억 원어치의 전답을 매입하였다.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소지가 있다.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 마을 주민들을 만나보았다.

▲ 화동리 마을 주민

“저기 사람들은 철저하게 가둬 놓고 통제하고 있다.”

동네 주민들도 그 길을 지나가지 못하고, 들어가지도 못하게 한다. 외부인은 안 들여보낸다.”

(마을 끝자락에 임야, 전답, 농가까지 모두 만평 정도를 매입해선 자기들 세상 만들어 놓고, 출입을 엄금하고 있다.)

“작년부터 레미콘(remicon, 시멘트나 콘크리트 믹서 트럭) 차량, 5톤 덤프트럭들이 엄청 드나든다. 지금도 매일같이 자갈, 모래 싣고 들어간다.”

5톤 트럭에 쓰레기 싣고 들어가, 산불감시원의 감시를 피해 낮에는 안하고 밤마다 쓰레기를 태웠다. 시커먼 연기가 하늘 가득, 그 냄새가 온 동네에까지 내려왔다.”

“청정지역 개울가 물에 거품이 가득하였고 버들치, 미꾸라지, 개구리들이 죽어 떠다녔다.

“그 사람들은 농로(農路)에서도 무법자다. 길에서 차들끼리 만나면 후진해서 넓게 비켜주기도 해야 하는데, 이 사람들은 트럭을 운전하면서 앞으로 갈 줄만 알지, 후진할 줄을 모른다. 그래서 비켜주지도 않고 답답해 소리 지를 때도 있다. 트럭을 운전하면서 면허가 있는 지도 의문이다.”

“군청에 얘기해도 와서 보고는 그냥 가버린다.”

“방역도 자체적으로 한다. 보건소 직원도 못 들어가게 한다.”

“그 사람들이 ◯◯호텔과 그 옆 주유소까지 영업하고 있다.”

 

▲ 호텔과 주유소 방문... 중국 조선족 직원이 민감하게 반응

곧바로 ◯◯호텔로 이동하였다. 로비에서 계속 수차례 호출벨을 눌렀으나, 직원이 나오지 않았다. 바로 옆 주유소에 가서 직원들(중국 조선족)에게 혹시 아는지 물었다. (주민들은 해당 호텔과 주유소까지 그들이 운영한다고 하였다.)

“호텔에 사람이 없는가?”

“있을 거예요. 안에 사람 있어요.”

“호텔과 주유소를 유스호스텔을 인수한 중국 사교(邪敎) 전능신교 집단에서 인수했나?”

“그런 일 없다. 주유소는 저희가 주인이다.”

“전능신교 집단에서 인수했다고 하는데?”

“전혀 아니다. 우리가 알려줄 이유 없다. 그런데 왜 묻는가?”

(‘전능신교’를 안다. 민감하게 반응한다.)

“중국 사이비종교와 연계가 있는지 알아보려 한다.”

“전혀 없다.”

그러더니 한 직원이 급히 회색 승용차를 몰고 어디론가 갔다.

주유소 직원이 호텔 사정을 어떻게 알고? 호텔 운영에 관한 것까지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호텔에 대한 부분도 ‘모른다’가 아니라 ‘무조건 아니’라고 했다.

등기부등본을 떼 보았으나, 명의자는 각각 다른 이들로 나왔다. 하지만 주위 주민들은 그들이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하였다. 주유소 직원들 중 중국 조선족이 있었고, 호텔 투숙객들 중 중국인들이 다수 있었다.

▲ 전능신교 땅에서 전능신교 아니라고 발뺌하는 신도

전능신교 집단에서 매입한 곳들을 가보면 화동리에 5곳, 석막리, 삽교리 등 대부분 가정집과 비닐하우스 작업장이 함께 붙어 있었고, 10여명의 신도들이 함께 숙박하며 생활하고 있다.

“동방번개, 전능하신하나님교회 신도들, 맞죠?” 물으면, 아니라고 발뺌한다.

“가족들이 와 계신 건가요?”

“네”

“그럼, 가족들이 모두 전능신교 신도에요?”

“아니에요. 왜 이렇게 조사해요?”

“왜 다른 사람들의 가정을 파괴하고, 피해를 주세요?”

신도들은 1층, 2층 문틈에서 몰래 사진을 찍거나, 어느 곳은 안에 조선족 부인들이 있으면서 불러도 나오지 않았고, 차를 주차하다가도 필자를 발견하곤 그냥 다시 되돌아가 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 한국인에게 파는 줄 알았는데 계약하니, 중국인들이 나타났다. 개인 명의다.

중국인 개인 명의로 매입한 둔내 화동리 어느 곳은 매도자가 원래 한국 사람에게 파는 줄 알았는데 계약하니, 그 중국인들이 나타났다고 한다. 자꾸 문제가 되니까 계약할 때만 한국 사람 앞세워 하고, 등기 기재할 때는 중국 사람 명의로 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사람이 내려와 농사 짓는다고 해서 계약하고 돈 받고 나니까, 중국 사람들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개인 명의로 해 놓고, 권리행사나 소유권 주장은 그들이 한다. 서울 궁동 전능신교 집단 근처에서 다세대주택 2층 한 방에서 월세를 살았던 85년생 조선족 남자가 5억원 땅을 매입하였다.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여부 조사해야 한다.

▲ 외부인 경계하는 전능신교 신도들

10가지 대응 전략

① 횡성군 둔내면 소재, 전능신교 집단이 매입한 곳들을 방문해보면 가정집 건물만 있으면, 그곳이 바로 합숙소들이다. 그중 불법체류자들이 있다면, 불체자들에게 투숙 제공하며 은닉한 것으로, 외국인 관리법에 위배되는 사항이다.

② 환경오염 위반여부 조사해야 한다. 시골 청정마을 개울가 물은 지하수,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것으로, 거대 량의 쓰레기를 태우며 물을 오염시켰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③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검정 옷을 입고, 밤에 동네를 돌며 주민들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조성한 것은 정상적인 생활을 파괴한 것이다.

④ 전능신교 집단 신도들에게 노동에 합당한 사례를 해주며 일을 시키고 있는지? 노동력 착취하며 무임금 노동을 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⑤ 코로나 시국에 방역에 적극 협조하지 않고, 인원 조사에도 응하지 않거나, 정확하게 보고하고 있지 않다. 중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을 타국인 한국에서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 우리 땅이다! 지나갈 수 없다. 큰 개들 묶어 놓고 위협

⑥ 한국 땅이 외국인 손에 넘어가는 자체가 국토안전위협, 국가안전위협, 국가의 근본을 뒤흔드는 위험일 수 있다. 또한 그들에게는 합법적으로 돈세탁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는 꼴이 될 수 있다.

⑦ 수련원 건물, 막대한 부동산, 호텔까지... 기지(基地)가 외국인들 손에 넘어간 사실 자체가 문제이다. 국중지국(国中之国)이다. 나라 속에 또 다른 나라를 만들어주는 격이다. 문제다.

⑧ 국내 사교(邪敎) 피해도 막대한데 해외 국적의 가짜난민, 불법체류자 신분의 사람들이 폐쇄적 공간에서 외부인 출입을 금하며 생활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과의 불협화음이 지속되어 악성화 된다면 사회분란을 조성할 수 있다.

⑨ 그들은 이미 농업법인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시장 단가를 낮춰 거래하게 되면 농산물 시장경제까지 혼돈을 야기할 수 있다.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본토 농업인들에게 불이익으로 나타난다. 손해, 피해를 끼칠 가능성이 크다.

⑩ 중국 사이비종교 세력 확장은 한중관계에도 도움 되지 않는다. 전능신교 시설들은 종교시설이라기보다, 외국인 합숙시설로 보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