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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저출산 문제 적극적으로 나서는 자리 마련돼미래목회포럼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은?’ 포럼
   
 

대한민국 작년 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84명으로 추락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평균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이대로 가다가는 2750년 즈음엔 마지막 국민이 숨을 거둔다는 미래 예측이 나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교회가 저출산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자리가 마련되어 이목이 집중됐다.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정성진 목사, 대표 오정호 목사, 사무총장 박병득 목사)은 제17차-2차 정기포럼을 지난 14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은?’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미래세대 양성이란 포부로 목회를 하고 있는 오정호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교회에서 진행된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의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가진 포럼에서는 총괄본부장 이상대 목사가 좌장을 맡아 오정호 목사가 개회기도 및 인사말을 전하고, 서울신대 백선희 교수와 쉐마교육연구원장 현용수 박사가 각각 발제했다.

오정호 목사 “아이들이 많아져 미래 있는 대한민국 소망”

먼저 오정호 목사는 “현재 대한민국은 아동, 청소년, 청년 인구는 줄고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은 늙어가고 있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좌초된다. 이에 대안을 찾고, 반응하고, 움직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 목사는 “우리 민족은 어려울 때마다 그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살아왔다”며, “이제 실천이다. 우리 미래목회포럼과 함께 어린 아이들이 많아져 미래가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오 목사는 “코로나19를 지나는 동안에 한국교회가 본질을 회복하여 알곡교회로 드러나기를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백선희 교수 “올바른 사랑이 한 생명을 살리고 가정을 살린다”

이어 백선희 교수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저출산 정책의 주요 내용과 비영리부문의 협력 과제’란 제목으로 저출산의 문제를 막을 수는 없지만 완만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백 교수는 “정부의 투자에 비해 출산율이 굉장히 낮은 상황”이라며, “정책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이를 위해 백 교수는 보편적 육아휴직 확립과 근로시간, 장소의  전환 지원과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비스의 공공성 책임성 강화와 비영리 부문(교회 등)과의 육아시설 공유 및 협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백 교수는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아동 생존 발달, 보호, 참여권 존중, 육아보장 등이 필요하다”면서 “교회는 아동학대와 관련해 기독교인 부모들은 먼저 가정에서 스스로 자년들을 학대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채벌 등 신체적인 접촉만 아니라 언어폭력으로 자녀들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에 평화와 평안함이 없다면 자녀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자녀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따스한 안식처’”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백 교수는 “가정과 교회는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보호막과 울타리가 돼야 한다”며, “교회가 먼저 아동학대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회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상담 기관 함께 피해 가정을 상담하는 것도 절실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백 교수는 “아동학대는 다른 많은 사회적 문제와 마찬가지로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의 혼란을 가져오며 나라의 전망을 어둡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향한 사회와 교회의 따스한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부모들과 어른들의 아이들을 향한 올바른 사랑이 한 생명을 살리고 가정을 살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백 교수는 “기독교인들은 ‘내 아이, 내 마음대로’가 아니라 자녀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고 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승 계승해가야 한다는 인식으로 자녀들을 바라보는 게 필요하다”며, “교회는 주일학교는 물론 토요학교, 방과 후 학교 지역아동센터 아기 학교 등 아이들을 살피고 아이들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듦으로써 아동학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사회구성원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현용수 박사, 저출산의 문제 해결은 ‘쉐마교육’

이어 현용수 박사는 ‘저출산 극복한 이스라엘의 쉐마교육 연구와 교회 임상 결과 발표 <저출산 극복 대안 제시>’란 제목으로 세계 최저 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한국적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쉐마교육’에 있다고 강조했다.

현 박사는 “결혼의 목적은 개인의 행복보다 경건한 자년의 생산과 말씀 맡은 자로서의 양육에 있음을 주장하며, 한국교회 성도들이 이 하나님의 명령(자녀 생산)을 잘 지킬 때 저 출산 문제 극복은 가능하다”며, “유대인처럼 성경에 기초한 바른 결혼의 목적과 성결한 삶을 설득력 있는 논리로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쳐한다”고 역설했다.

이 자리에서 현 박사는 정부를 향해  ∆가정을 해치는 낙태법, 동성애차별금지법 등 악법을 제거하라 ∆남여의 순결교육과 특히 여성의 정숙 교육 등 청소년들에게 바른 성교육을 시켜라 ∆진보 페미니스트를 가정과 여성 관련 공무원 채용에서 제외시켜라 ∆교회를 탄안하지 말고 적극 도우라 ∆여성가족부는 저출산 대책을 쉐마교육에서 찾아라 등을 제언했다.

현 박사는 한국교회를 향해서도 “교회만이라도 쉐마교육을 실천하여 저 출산을 극복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쉐마교육을 실천한다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어 그의 후손이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창 22:17)고 하셨던 말씀이 한국민족에게도 반드시 성취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와 관련 현 박사는 “이것은 하나님의 고출산 대책이 유대인의 생존의 비밀이 된 것처럼 한국교회에도 생존의 비밀이 될 것”이라며, “더구나 이웃전도가 힘든 때에 교인들이 자녀라도 많이 낳아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켜야 할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현 박사는 “유대인으로 모델로 한 쉐마교육은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신앙 전수와 인성교육, 가문의 번영, 국가의 번영을 한꺼번에 이루게 하는 교육”이라고 설명하며, “하루 빨리 이 쉐마교육을 통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이 변화되어 전국 방방 곳곳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져나가길 소망한다. 이것이 성취된다면 4000년동안 생존하며 세계를 정복해 왔던 유대인처럼, 한인 기독교인도 그렇게 될 것이다. 그리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마지막 주자의 자랑스러운 한민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현장에는 이사 고명진 목사와 중앙위원 조희완 목사 등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이사장 정성진 목사의 마침기도와 사무총장 박병득 목사의 광고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포럼이 끝난 후에는 미래목회포럼과 청소년중독예방본부(상임대표 홍호수 목사)와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미래목회포럼은 가족 중독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정들을 중독의 폐해로부터 구해내고 특히 자라나는 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 운동을 함께 전개한다. 

유환의 기자  kidoklin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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