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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에 앞장설 때 한국교회 돌파구 보인다청암교회 이영택 목사의 목회현장

한국교회가 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의 어젠다 놓치지 말아야
성령님의 음성에 즉각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소망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소재한 청암교회(담임 이영택 목사. 사진)는 최근 성전 봉헌식 마치고 복음을 통해 지역사회에 꿈을 밝혀주고 미래를 제시하는 교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결단했다. 교회 건물을 의식하지 않고 지나가면 자칫 발견할 수 없을 것 만 같은 건물 사이의 작은 교회이지만 오랫동안 묵묵히 한 곳에서 지역사회와 호흡하고 영향을 끼친 성도들의 교회사랑은 날로 뜨겁기만 하다.
 

청암교회는 이학걸 목사(원로목사)가 37년전 개척하여 올바른 신앙훈련과 지역 전도에 힘쓰던 중 2002년에 새성전을 건축했다. 하지만 건축으로 인한 부채를 완전하게 청산함에 따라 지난 10월 21일에 성전봉헌식을 갖게 된 터였다.

작년 4월에 부임한 이영택 목사는 사실 선교사에 대한 지원과 훈련들을 통해 한국교회에 잘 알려진 전남 신안 임자도에 위치한 전장포교회 목회자였다. 어느 덧 부임한지 1년8개월이란 시간이 지났고 지금껏 훈련시키신 하나님의 약속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목회의 현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는 섬에서 평생 헌신을 할 것을 주님께 약속했지만 하나님은 여기까지 인도해주셨다. 신학박사 과정을 마치기까지 왕복 20시간이라는 이동거리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잃지 않게 하셨고 감사의 시간으로 보내게 하셨다. 섬에서의 18년 목회를 더욱 가다듬어 새로운 도시지역에서 하나님의 뜻과 비전을 이루는데 밀알이 되고 싶다”

   
▲ 청암교회 사역은 실천과 기도를 통해 성도들의 삶속에 투영되고 있다

이 목사는 철저히 자신을 비우고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최우선으로 하는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말씀하시는 하나님과 묻고 순종하면서 목회 방향을 설정하고 오늘도 비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젠 청암교회의 비전이 된 이 목사의 사역은 실천과 기도를 통해 더욱 구체화 되고 있으며 성도들의 삶 속에 투영되고 있다. 이 비전은 크게 4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통일시대를 이끌어가는 교회로 서는 것이다. 각종 매체에 발표된 통일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통계들을 보면 한결같이 통일의 필요성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가 통일에 대한 준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말하면서 여러 교회들이 크든 작든 통일의 어젠다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목사는 통일에 앞장설 때 한국교회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고,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둘째, 세계선교에 앞장서는 교회이다. 이 목사는 전장포교회에 있을 때부터 국내에 들어온 선교사들에게 안식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선교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들어 위축된 선교사들에게 다시금 그리스도의 뜨거운 사랑으로의 회복을 위해 영적재무장을 훈련시킨 바 있다. 그런 사역의 노하우는 청암교회에서 더욱 발전시켜 선교사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영적 충전과 더불어 그들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방안들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는 선교 관련 기관과 연대하여 선교사들이 일정기간 머무를 수 있는 안식관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교회는 밝혔다.

셋째, 정직한 자의 형통을 믿는 교회이다. 이 목사는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보는 기준은 얼마나 성경을 보고, 교회를 잘 다니는 가가 아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는 것은 결국 직장에서, 동료와 관계에서, 사회 일터에서 ‘정직’하게 사는 것이다. 성도들이 정직하게 산다면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급상승할 것이다”라며 정직의 회복만이 한국교회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이보다 더 훨씬 사회에 긍정적 역할을 감당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는 교회이다. 이 목사 자신도 하루 10~15시간 이상 기도에 몰입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목사를 미쳤다고 말하고 스스로도 많은 시간을 기도함으로 균형을 잃어버리지 않나 염려도 했지만 조이도우슨이 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이란 책을 읽고 부터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이 오히려 교회에 유익을 가져다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제는 학교 강의로 이어져 많은 신학생들에게 신학과 현상에 치우치지 않고 말씀대로 가르치게 되었다고 말했다. 모든 성도들이 사람의 생각대로가 아닌 성령님의 음성에 즉각 순종하여 움직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소망했다.

아울러 청암교회는 지역사회에도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응암정보도서관’을 은평구청으로부터 3년간 위탁 받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고 불광천 이동 도서관이라는 아이디어로 지역 주민에게 효과적인 독서공간을 내어줌으로써 전국적인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김영은 기자
 

김영은 기자  kye624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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